[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30일 지역 내 경로당 2개소를 방문해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 구청장은 냉방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무더위 쉼터 운영상황을 점검했으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수칙도 전파했다. 서원구 관계자는 "연일 34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걱정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폭염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상시 개방되며, 경로당 회원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이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요식업체인 행복한 국수집이 30일 삼계탕과 라면으로 구성한 식료품세트 5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은경 행복한 국수집 대표는 "계속되는 습하고 더운 날씨로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등의 생활고가 더욱 심각할 것이 염려돼 한 두끼라도 편히 드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삼계탕과 라면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계속적으로 실천하는 이웃이 있어 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 지는 것 같아 마음 훈훈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기탁된 식료품을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아이들의 질병에 대해 항상 긴장하고 걱정하게 된다. 특히 최근 대학병원 진료가 원활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더욱 아이의 질병에 걱정이 많아지게 된다. 필자의 아이도 최근에 39도의 열성경련을 하여 응급실을 내원한 적이 있는데 의료계의 상황으로 인해 지속적 치료 없이 퇴원하게 된 경험이 2번이나 있다. 부모로서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공부하고 숙지한 사항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우선 열성경련은 흔히 열 경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열에 들뜨며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거나 눈이 돌아간 채로 팔다리를 떨며 의식이 없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추가로 전신 경직, 청색증, 구토, 소변·대변 실수 등의 증상도 보이곤 한다. 우리 아이의 이런 모습을 본다면 열성경련이 5세 미만 아이에게 흔히 보이는 증상이라고 하지만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때 부모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우선은 아이가 다치지 않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편평한 바닥에 눕히고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호흡이 원활하도록 옆으로 돌아 눕혀야 한다. 그리고 119에 연락을 해야 한다.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아이에게 눈을 떼지 말고 아이의
[충북일보] 증평 도안초(교장 안효희)가 전교생에게 꿈나무 진로 장학금 1천310만원을 전달했다. 이 학교는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의 1천만원, ㈜우진산전(대표이사 김영창)의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지원된 꿈나무 진로 장학금은 41회 동문인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당시 학생수 감소로 학교 운영이 어려움을 알고 2016년부터 9년간 1천만원씩 매년 기탁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업인 ㈜우진산전에서 학생들의 복지를 위하여 2022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안효희 교장은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과 우진산전 등 지역사회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도안초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하는데 큰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의 고등교육정책 핵심과제로 대학 간의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대표 사업으로 제안했다. '한두리 캠퍼스'는 관내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주변 혁신기관 등과 연합해 공동교육과정 운영·공동학위를 수여하는 '세종형 교육혁신모델'이다. 지역의 미래전략산업과 행정수도 특성을 핵심 과제로 지·산·학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고등교육정책 토론회'에서 대학 간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부 관계자와 라이즈(RISE) 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국가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세종시 라이즈 계획과 방향에 대한 의견 등을 공유했다. 라이즈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협력체계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세종시 관내 대학 총장과 기업 등이 참석해 라이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시는 미래전략산업과 행정수도 특성을 반영한 추진 방향과 핵심 과제로 대학 간의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대표 사업으로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8일 우즈베키스탄 UK학교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교류 캠프에 참가한다. 봉명초와 UK학교는 지난 3월 26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1시간씩 온라인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한 UK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할 정도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이번 캠프에는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 10명(한국 국적·외국 국적 각 5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캠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상호 문화를 적극적으로 교류하게 된다. 학생들은 한국으로 돌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전교생에게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이명희 봉명초 교장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 더 넓은 안목을 갖추고 상호문화 이해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기계공학부 소속 자작자동차 동아리 TACHYON(타키온)이 용접기 전문기업 내쇼날시스템㈜ NSWEL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용접기와 용접 기술 등을 지원받았다. 30일 충북대에 따르면 타키온은 현재 '2024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의 포뮬러(Formula) 부문 출전을 앞두고 완성도·신뢰도가 높은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 타키온은 이번 협약으로 내쇼날시스템㈜ NSWEL로부터 티그용접기(NST-250FD), 아크용접기(NSA-200DS), 리얼컬러 용접면(LY-800C)과 함께 용접 기술을 지원했다. 전준현 타키온 팀장은 "정체기를 이겨내고 다시 포뮬러 부문에 도전하면서 오래된 용접기를 사용하며 힘든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40년 전통의 용접기 전문 기업 내쇼날시스템㈜ NSWEL과의 MOU로 티그 용접기, 아크용접기, 용접면뿐만 아니라 용접 기술 지원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98년에 창설된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동아리 타키온은 세계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FSAE)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가족센터(센터장 변정순)가 30일 결혼이주여성 나눔봉사단이 직접 만든 EM 설거지 비누 180개와 수세미 520개를 한빛복지관과 음성노인복지관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망 세종지역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공동으로 2유형으로 신청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이날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총 25곳을 지정,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선정으로 생애 단계별 포용적 안전망 구축과 학교 교육 혁신을 이끌어 글로컬 경쟁력을 갖춘 자족 경제 도시 실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양 기관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정책연구를 공동 발주하고 매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학생, 학부모, 시민, 산업체 등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중점 과제를 발굴했다. 세종형 교육발전특구는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교육 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생애 주기 교육 민관 협력(거버넌스)과 지역 맞춤형 동반 혁신으로 신(新) 지방시대 선도 모델 구축'을 목표로 3대 분야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3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신활력추진단은 오는 8월 16일까지 '2024년 4기 액션그룹 사업화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열정과 역량을 가진 '사람과 조직(액션그룹)'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유통 △농촌 체험·관광 △농촌 문화·복지 배달 △지농연도 플랫폼 △일반 등 5개 분야다. 청주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rs.or.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신활력추진단(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36, 2층)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cjnewplu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신활력추진단은 서류·현장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 액션그룹을 10개 팀 내외, 본 액션그룹을 8개 팀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와 본 액션그룹에는 각각 최대 500만원,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신활력추진단 소속 코디네이터 및 외부 전문가 등을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건립사업'이 31일부터 추진된다. 시는 서원보건소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업체 선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원보건소 신청사는 매봉근린공원(수곡동 산 12-25, 291-5) 일원에 총면적 8천771㎡,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399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6월 준공될 계획이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및 예방접종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건강증진실, 모자보건센터 및 운동사업실이 자리한다. 3층에는 치매안심센터 및 통합사무실, 4층에는 영양사업실 및 다목적실 등이 예정돼있다. 신청사에는 선별진료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조성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 질 예정이다. 서원보건소는 매봉근린공원 안에 보건소 청사가 위치한다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공원 속 힐링보건소'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건강체험관, 스마트웰니스센터 및 아이맘건강키움센터 등을 강조해 '건강, 문화, 자연이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보건소'로 새 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
[충북일보] 청주시노인일자리사업단이 상당시니어클럽 중앙공원 지킴이들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얼음 생수를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공원을 찾는 노인들과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이 사업이 마련됐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달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중앙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생수를 배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올 여름철 이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폭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