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11일 제천시를 방문해 도정보고회를 열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날 김 지사는 명지1통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옛 청풍대교,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 농산물소포장센터 건립 부지 등을 둘러본 후 제천시청에서 도시가스 기반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의회와 기자실을 찾아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는 제천시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지사가 '충북, 대한민국 중심 서다'를 주제로 2024년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또 중부내륙 시대 개막을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 저출산 대책, 도시근로자 확대 등 주요 현안 시책도 소개했다. 도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원, 재외동포 한국어교육센터 건립 지원, 지역농산물지원센터 건립 지원, 충북도립미술관 제천 유치,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지원, 배론성지~박달재 성지 순례길 조성 지원, 공공형 실내 스포츠 놀이시설 조성 지원 등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김 지사는 "충북이 중심에 서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제천시의 장기발전계획
[충북일보]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도가 진료명령과 휴진신고 명령을 내렸다. 도는 도내 의원급 의료기관과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명령은 의료법 59조 1항을 근거로 집단행동 예고일인 18일에 진료하라는 것과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에 13일까지 신고하라는 내용이다. 의협이 발표한 총궐기대회와 집단휴진 예고에 따른 조치다. 도내 행정명령 대상은 총 977곳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치과의원·한의원 등 제외) 전체와 휴진 시 지역주민에게 영향이 크다는 이유로 각 시·군이 요청한 병원급 의료기관 일부가 포함됐다. 도는 18일 당일에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을 상대로 휴진 여부를 확인한 뒤 휴진율이 30%를 넘으면 각 시·군이 업무개시명령을 추가 발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는 의료기관은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의료법 위반으로 1년 이하 의사 면허정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집단휴진에 대비해 보건소 등의 진료시간 연장을 검토 중이다. 문 여는 병원 등의 안내와 함께
[충북일보] 청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되자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지난 10일 사회재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먼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0일 오후 2시 30분께 율량천변 제방도로 공사 도중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손되자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나섰다. 이 사고로 인해 청원구 일원과 사직동, 운천신봉동, 모충동 일대에 일시 단수나 탁수가 발생하자 공무원들을 투입해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등에 음용수를 배송하고 시민들에게도 생수를 나눠줬다. 시는 상수도관 복구를 위해 10일 오후 9시경 부단수 제수변을 설치해 단수 구역을 최소화하는 한편 11일 오전 10시에 상수도관 복구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흥덕구 오송읍 일원의 상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5월에는 봉명동의 일부 세대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처럼 흙탕물 등 탁수 사태가 잇
[충북일보] 청주시의 먹는 물 수질검사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미국환경자원협회의 '2024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20개 전 항목에 대해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아 물 수질검사 측정과 분석 능력이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올해 시험에서는 알루미늄, 구리, 망간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이 추가로 인정됐다. 지난 4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먹는 물 국내 숙련도시험에서 2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숙련도를 더욱 향상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 수돗물은 지북정수장과 미원정수장, 낭성정수장, 광역정수장(수자원공사)에서 공급되고 있다. 지북정수장과 광역정수장은 대청댐 물을, 미원정수장과 낭성정수장은 지하수를 각각 원수로 사용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11일 지역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 운영과 신규 조합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법적분쟁에 대한 대처방법과 소비자의 권리와 의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신규가입 조합원 기본교육으로 농협 이념 및 조합원의 역할과 자세를 교육해 농협사업 활성화를 통한 사업 목표의 조기 달성에 한발짝 다가섰다. 김응식 조합장은 "바쁜 영농일정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서 추천한 범죄피해가구를 비롯한 85가구에 도어가드 보안장치와 도어락 지문방지필름, 휴대용 비상벨을 지급한다. 침입 경보 위급상황 출동은 흥덕경찰서가, 보안기기 월 이용료 할인과 24시간 긴급출동은 SK쉴더스가 담당한다. 희망 여성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여성가족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314)로 방문 또는 이메일(jss3756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범죄피해가구가 우선 선정되며, 2022년과 2023년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최근 22기 홍보대사 '새늘' 10명을 선발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동대는 서류전형, 다대다 면접으로 성실성, 리더십, 품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2기 홍보대사 10명(성인학습자 홍보대사 3명 포함)을 뽑았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고교 초청 캠퍼스투어, 전문대 입시정보 박람회, 고교방문 입시설명회, 입시관련 홍보책자 및 영상 제작 등 온·오프라인으로 대학을 홍보한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간호학과 강수지 학생은, "2025학년도 예비 강동인들에게 우리 대학만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일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의 얼굴이자 학교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써 책임과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입학하게 될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는 11일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과 자녀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녹색어머니와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단양초 6학년 최서윤, 상진초 2학년 박하준, 매포초 4학년 김현우 학생에게 단양경찰서장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교통안전 홍보 포스터 깃발을 들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박희규 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녹색어머니 등 협력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더욱 안전한 단양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국공립 단설유치원 올해 충원율이 낮은 반면 국공립 어린이집 원아 수는 늘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홍나영(비례대표·사진) 의원은 지난 4~5일 열린 2024년도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교육행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국공립 단설유치원 충원율 저조원인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개선을 촉구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세종시 유치원 원아모집 결과 국공립단설유치원 43곳 가운데 18곳(42%)에서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국공립 단설유치원 43곳 중 36곳에서 원아 수가 줄었으며, 9곳은 원아 수가 20명 이상 감소했다. 올해 세종시 국공립 단설유치원 43곳 원아 수는 모두 5천439명으로 전년 5천746명 대비 307명 줄었다. 편성 학급 수도 전년 352 학급보다 6학급 감소한 346학급으로 집계됐다. 홍 의원은 "유아 수 감소 주요원인이 단순히 출산율 감소 때문이라고 단언하는 것은 집행부의 안일한 인식"이라며 "세종시청 어린이집 정·현원 현황을 보면 국공립 어린이집의 경우 지난해 5천169명에서 올해 5천205명으로 원아 수가 오히려 36명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홍 의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 아름동도서관이 13일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술과 대중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도서관 지혜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이상우 고려대 교양교육원 교수는 오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12회에 걸쳐 인문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는 대학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강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속에서 예술과 대중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선착순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아름동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areu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아름동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44-301-636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중학교 유도부가 지난 6~8일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여중부(-63㎏이하급) 개인전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창아(3년)는 이번 대회에서 -63kg에 출전해 결승까지 올랐지만 아쉽게도 곽유주(제주)에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창아는 올해 첫 출전했던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15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박성호 지도자는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한 선수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및 관심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달 25~28일 목포를 비롯해 전남 일원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지도 교사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학생선수 290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태권도1), 은메달 3개(레슬링2·육상1), 동메달 8개(태권도2·테니스2·축구1·탁구1·복싱1·바둑1) 등 모두 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학생에게 장학증서,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부강중 김서율 학생은 세종시 선수단 중 유일하게 태권도 종목 여자 15세 이하 63~68㎏급에서 금메달을 따며 이 분야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