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황병길)는 11일오후 특수용접냉동설비실무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4개월동안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모범 교육생에게는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15명의 수료생 중 김동건(한솔플랜트) 등 10명이 취업 확정 되었으며, 5명은 수료 후 3개월까지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최순철 산학협력처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력들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 지역 기업의 미스매치 해소와 침체된 경기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취업지원, 재직자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고용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특수용접 직종 등 27개 직종의 재직자 향상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참여 문의는 충주캠퍼스 산학협력처(043-850-4217~8)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 창업지원단이 오는 26일까지 '일반인 실전 창업강좌 2단계' 수강생을 모집한다. 창업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진행되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8월에 진행된 1단계 교육은 창업 트렌드 및 창업 시장 분석을 통해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도출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2단계에서는 도출된 아이템을 갖고 비즈니스모델을 설계하고 내년도 정부 지원사업에 대비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에 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5회에 걸쳐 40시간의 교육을 하며, 2단계에서는 워크숍과 멘토링 중심의 교육으로 교육생 간의 인적 교류를 위한 쌍방향 소통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전체 강좌의 85%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접수방법은 충북대 창업지원단(startup.cbnu.ac.kr/index.php)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mail(subin8936@cbnu.ac.kr)로 신청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군사학부 2학년 학생 12명이 부사관에 최종 합격, 임명장을 받았다. 충청대는 12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 가산복부 지원금을 받는 부사관(전문대 군장학생) 최종합격자 1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최종합격자들은 1년간 학비 전액(약 540만원)을 지원받는다. 임명장을 받은 학생들은 예비합격자 6명과 함께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충청대는 군의 우수한 간부 양성을 위해 2008년 충북지역 최초로 육군본부와 학·군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군사학부를 개설, 우수한 군 간부를 양성하고 있다. 군사학부는 전투능력과 정보통신능력을 두루 갖춘 군의 간부를 양성해 나가기 위해 2018년부터 군사학부를 국방정보통신과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부사관 외에 13명은 육군 3사관학교 2차에 합격,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충북 중원대학교와 경주대학교는 12일 경주대 대회의실에서 교육자원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원대 정희택 부총장과 경주대 구본기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대학간 상호발전 및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 각종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대학은 △교육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학생 교류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학술자료·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교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각종 기자재 및 교육시설의 상호 활용 등에 협력키로 했다. 정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의 강점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양 대학이 교류협력을 통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총장 직무대행은 "두 대학의 협약으로 대학간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방사선학과 김가중 교수가 의료 보건·과학 분야 연구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 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방사선물리학을 전공해 학위를 받았으며 방사선치료분야 중 방사선수술(Stereotactic radiosurgery) 및 의료선량계측(Medical dosimetry)의 전문가로써 10여 편의 국제 전문저널을 비롯해 모두 34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김 교수는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방사선치료기술학회를 포함한 다수의 학회에서 학술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방사선과학분야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가중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연구와 후학 양성을 통해 방사선과학분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정치, 경제, 의학,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들 상위 3%를 선정해 명부를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100여 년의 역사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음
[충북일보] 오는 11월16일 실시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충북에서 1만4천722명이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1만5천227명보다 505명 감소한 수치다. 충북도교육청은 11일 2018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재학생이 전년 대비 559명 감소한 1만2천164명(82.6%), 졸업생은 26명 증가한 2천293명(15.6%),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8명 증가한 265명(1.8%)이라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307명 감소한 7천403명(50.3%), 여학생은 198명 감소한 7천319명(49.7%)이었다. 탐구영역별 지원자는 사회탐구 영역은 6천793명(46.1%), 과학탐구 영역은 7천235명(49.2%),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수 전년 대비 983명 증가한 4천104명(27.9%) 등이다. 또 전체 지원자 14,722명 중 국어 영역은 1만4천688명(99.8%), 수학 영역은 1만4천229명(96.7%), 영어 영역은 1만4천631명(99.4%), 한국사 영역은 1만4천722명(100%), 탐구 영역은 1만4천172명(96.3%),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4천104명(2
[충북일보] 대학의 수시모집이 11일부터 본격 시작 됐다. 충북보건과학대의 유망학과를 찾아 전망과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 아동보육청소년과 충북보건과학대 아동보육청소년과는 지난 1998년 아동문화과를 모체로 2017학년도부터 새롭게 신설된 학과다. 20여년 동안 배출된 다수의 졸업생들은 오늘도 보육현장과 청소년 기관에서 맡은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아동보육청소년과 에서는 미래의 우리나라 주역이 될 꿈나무들을 교육하고 청소년을 육성시킬 보육교사와 청소년 지도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육교사 분야는 영유아들의 보건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교육 내용이 강화돼 있고, 영아 대상의 표준보육과정 중심과 유아 대상의 누리과정 교육이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전문교수진을 통해 철저히 보육현장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학과 지역의 유아동 교육기관과의 보육 발전을 상호 협력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육교사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충북도 보수교육기관으로 위탁되면서 현직 보육교직원의 보수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적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소년분야는 청소년 문화, 활동, 육성, 지도하는 청소년 지도사 양성 뿐만 아니라 상담서비스를 통한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지역 인재 양성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퇴임 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교류 중심기관 설립 추진에 나선다. 한국교통대학교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한국교통대에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반 전 총장은 오는 10월 11일 오전 한국교통대학교를 방문,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을 할 계획이며, 이어 중앙도서관에서 '반기문 청년비전센터' 현판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는 국제분쟁과 갈등으로부터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인류공영을 이루어 낸 반 전 총장의 비전과 리더십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된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우선 중앙도서관을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로 명명하고 개발도상국의 우수 유학생 유치와 재학생에 대한 해외 유학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학생 장학금 수여를 위한 기금 모금과 제2의 반기문을 육성하기 위한 글로컬 리더십 훈련 등도 계획하고 있다. 교통대는 센터를 정착시키기 위한 별도의 건물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교내 5천500㎡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규모로 지어질
[충북일보] 충북대 장애지원센터가 장애학생 학습조기기 및 보조공학기기 공동사용 프로젝트인 '프리즘드림(Prism Dream)'사업을 운영한다. 이 대학은 '2017년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의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2월까지 프리즘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15일 체결한 '청주권 대학 교류협력 협약'에 의거해 청주 지역 대학 8개 장애학생들에게 학습보조기기 및 보조공학기기를 공동으로 구매 제공해 통합된 교육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명칭인 '프림즘드림(Prism Dream)'은 장애학생들의 서비스 요구를 프리즘이 빛을 굴절, 분산시키듯 각 특성에 맞게 보조기기를 제공하고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꿈을 이룰 있도록 지원하고자하는 의미에서 명명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대학에 비치된 보조기구가 학생의 입학 유형에 따라 적절히 사용되지 못하거나, 필요한 경우 노후화돼 즉각적인 사용에 어려움이 있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즘드림 사업과 관련해 장비를 이용하고 싶은 학생은 각 대학의 장애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보유한 보조기기 중 공동 사용 가능 물품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치헌(4년차·사진) 전공의의 논문이 응급의학과 분야 최상위 학술지로 알려진 'Resuscitation journal' 9월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전씨의 논문은 '심정지 후 생존환자의 혼수상태에서 목표 온도관리 이전의 초기 신경 학적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뇌전산화 단층촬영 및 확산강조 자기공명영상의 비교'다. 전씨의 연구를 통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뿐 아니라, 확산강조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생존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이른 시간 예측할 수 있어 치료를 포기하는 가능성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 전공의들이 최상위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각종 학술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의료공학과와 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 재학생들이 중국 장수대학에서 진행된 '2017 하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경진대회(Summer Program for Innovative Engineering Design, SPIED 2017)'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중·일 3개국 총 14개 대학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 '2017 하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각국의 대학생들이 국제팀을 구성, 창의융합교육, 의사소통, 혁신기술과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작된 작품을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원대 학생들은 창의개발센터의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이지연(의료공학과), 이홍찬(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 지도교수의 조언과 지도하에 평소 공부했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대회기간 동안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만든 성과를 인정받아 참가자 5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에서는 '습기온도센서로 빛과 물을 조절하는 가정원예용 자동식물관리장치'를 만든 의료공학과 서민주(2년) 학생이 금상을, '자세 교정을 위한 스마트 체어'를 만든 이현규(4년)
[충북일보=세종] 저출산 현상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수능시험 응시생 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반면 세종시는 크게 늘고 있다. 11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수능)시험'에 세종시에서는 모두 2천351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시험 최종 응시자 1천771명보다 580명(32.8%), 시 출범 첫 해인 2013학년도 응시자(660명)보다는 1천691명(256.2%%) 많은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수능시험 응시 인원은 1994년 75만7천488명에서 2016년에는 55만2천297명으로, 22년만에 20만5천191명(27.1%) 줄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