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와 자율관리어업연합회가 지난 30일 금성면 성내리 선착장 일원에서 청풍호 내 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뱀장어·쏘가리 치어 방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시의장, 김진환 산업건설위원장 및 시의원, 어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와 쏘가리는 약 7만7천 미(1억2천만원 상당)로 시는 지속해서 줄어드는 청풍호 내 수산자원을 치어 방류 사업으로 확보해 지속 가능한 내수면 어업을 육성 중이며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힘쓰고 있다. 시는 올해 치어 방류에 총사업비 2억3천만원을 들여 약 63만 미를 방류할 계획이며 방류 어종은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붕어로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에 질병 검사를 의뢰해 건강한 치어를 엄선 후 방류한다. 이날 김 시장은 "청풍호를 깨끗하게 관리해 준 자율관리어업연합회의 공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풍요로운 청풍호를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내수면 어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어업인 여러분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치어 방류 사업을 통해 청풍호 내 수산자원이 고갈되지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 30일 응급·필 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명자 보건소장 등 충주시 관계자와 충주의료원장, 응급실장, 건국대학교 응급의료센터장, 충주미래병원장, 충주중앙병원 대표 등 총 17명이 참석해 지역 응급·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충주시를 응급의료 분야 취약지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주시 응급의료 현황 공유 △응급의료기관별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역할과 방향, 건의 사항 발표 △이에 대한 지원,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각 응급의료기관은 응급의료 분야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필수의료로서의 응급실의 역할과 응급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충주시는 응급실 운영 지원 건의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급성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응급분야에 대해 24시간 365일 응급진료 및 수술이 가능하도록 각 의료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구축할 것을 제언했다. 한편 충주시는 취약 시간대 필수 의료 강화
[충북일보] 충주시 당뇨교육센터가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교육 프로그램인 '고혈압·당뇨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혈관 건강 수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수업은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이해, 건강한 영양관리,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약물요법 및 합병증 예방관리, 운동 강화 요법, 낙상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 등 심뇌혈관질환 전반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매달 실시되고 있다. 각 주제에 맞춰 심장혈관내과의, 신경외과의, 임상전문간호사, 임상영양사, 물리치료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 29일 5회차 교육에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의 협조로 심장혈관내과의 이승환 교수와 신경외과 장연규 교수 두 전문의를 초빙해 '심뇌혈관질환의 약물 관리 및 합병증 관리'에 대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번 강의는 사전접수가 조기마감 되고 강의 시간 동안 앉을 자리가 부족할 만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업은 강의 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스에서 보건소 간호사들과 함께
[충북일보] 영동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록자가 4만4천 명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4만4천709명이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받았다. 6월 발급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군의 인구수(4만3천848명)를 넘어선 셈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2022년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빠진 소도시를 살리는 한편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전국 15 지자체에서 운영했고, 올해 군을 포함한 19곳을 추가했다. 현재 충북 도내에선 제천시와 단양·옥천·괴산·영동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본인이 사는 지역 외 전국 34개 지자체에서 관광주민증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 관광지 입장 요금부터 숙박과 식음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방법과 할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앱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에게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뽑힌 레인보우 힐링센터 입장 요금 할인, 지난해 7월 개장한 일라이트호텔 숙박 요금 할인, 와이너리·카페·맛집 할인 등 34개의 혜택을 준다. 그동안 이용 건
[충북일보] 충주시 자원순환과가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25개 읍·면·동 생활 쓰레기 배출 취약지에 대한 지도점검과 읍·면·동장 간담회를 통해 개선 대책을 강구하고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실천한 끝에 지역 내 여러 곳의 쓰레기 투기 거점을 개선했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로는 문화동 반기문 옛집 대로변 인근으로 이 지역은 주변 상가와 유동 인구로 인해 쓰레기 투기 거점이 형성된 곳이었으나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 거점에 화분을 설치하고 지속해서 관리해 청결한 거리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또한, 지현동 행정복지센터는 무분별한 생활 쓰레기 배출로 몸살을 앓던 태영하이츠타운(2차)의 클린하우스를 철거하고 인근 거주자들의 생활 쓰레기 문전 배출을 유도하며 공터에 꽃까지 심은 끝에 고질적인 쓰레기 투기 거점을 인근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꽃밭으로 변모시켰다. 이외에도 자원순환과와 25개 읍·면·동은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홍보물을 활용해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고질적인 생활쓰레기 배출 취약지가 깨끗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회 단양군연합회가 지난 30일 소노문단양 그랜드볼룸홀에서 하계 연찬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발전의 여성 주체자와 농촌의 여성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긍심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단양군 생활개선회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개회식, 유공회원 및 우수회원 시상, 특강,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 읍면별 노래자랑, 화합 경기 및 소통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강사를 초청해 '생활개선회의 정체성과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실시한 특강은 현장감 높은 강의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을 낭독해 농업인의 안심 일터 조성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다졌다. 이상숙 회장은 "많은 회원분이 참여해 주셔서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즐거운 자리였다"며 "이번 하계 연찬 교육으로 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농촌의 여성 리더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회는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개선, 합리적인 가정관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난 30일 음성군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지역 내 11개 초·중·고등학교 총 30여 명이 참여한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서 모의 유엔총회를 개최했다. 모의 유엔총회로 운영된 글로벌리더십캠프는 음성교육지원청 상상대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유엔한국협회, 유엔한국청년협회(UNYA)와의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음성지역 내 학생들에게 미래 지도자 역할 수행과 외교적 협력 촉진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 팀워크 및 네트워크 역량 함양, 국제사회의 문제해결 능력과 함께 세계시민 의식을 배양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본 캠프에서는 △개회식(음성교육지원청 류효숙 장학사) △인사말(음성교육지원청 정보나 교육과장) △환영사(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김인숙 센터장) △프로그램 진행 소개(미랩 신영근 대표) △모의 유엔총회 진행(UNYA 이선민 회장) △성찰 및 나눔(튠즈 심규민 대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엔한국협회 김단비 사무차장과 음성 학부모연합회 설문정 회장이 참관했다. 음성교육지원청 정보나 교육과장은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글로벌리더십 캠프로 제1차 모의 유엔총회를 개최해 더욱 의미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
[충북일보] 사단법인 김태환 기념사업회가 31일 비정규직 노동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와 기념사업회 관계자, 장학금 수혜 학생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김태환 기념사업회는 2005년 6월 비정규직 및 특수고용직 노동자 지원 투쟁 현장에서 산화한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고(故) 김태환 열사의 노동 정의를 실현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6년간 120명의 비정규직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지역 노동운동가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비정규직 처우 개선, 자녀 장학금 지원, 장애인 단체 지원 등 충주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모범 자녀를 선발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인 정민환 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은 "불안정한 노동환경에 놓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또다른 형태의 노동운동"이라며 "노동 현장의 자주적 사회적 책임 사업의 연장으로써 노동계와 기념사업회는 꾸준하게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충북도에서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재해 등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사업비다. 군은 이번 확보한 예산을 적암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7억 원), 속리산면 북암리 위험 사면 정비사업(3억 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적암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기존 산책로로 활용하고 있는 마로면 관기리와 임곡리 일원 제방길을 자전거도로로 정비하는 일이다. 속리산 북암리 위험 사면은 대규모 낙석과 붕괴 위험성이 커 재난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시급히 정비해야 할 곳으로 지적받아 왔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군청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토 오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영국 국외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은 학생들이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지질 유산을 통해 배운 지구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국외 체험을 통해 더욱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외 체험활동은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단양군이 대응 투자를 통해 지원했다. 단양군은 지질공원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배우고 체험하며 지역사회가 자긍심을 가지고 스스로 보존에 힘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지질공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외 활동에서는 아직도 용도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선사유적 스톤헨지, 도버 해협의 석회암 지형 세븐시스터즈와 단양 지역을 비교·탐구하고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런던 일대를 돌아보고 있다. 또한, 옥스퍼드 대학교수의 특강과 재학생 멘토링을 들으며 옥스퍼드 대학교를 체험한다.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1기 학생들은 단양지질명소 홍보 영상 제작, 홍보 글 작성, 자기소개 및 국외 탐방 계획서 쓰기 등을 통해 학교
[충북일보] 안남호 보은 부군수가 31일 이임했다. 그는 지난 1월 36대 보은 부군수로 취임한 뒤 풍부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최재형 군수를 보필하면서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었다. 안 부군수는 취임하자마자 군민 숙원사업 현장과 대형사업장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보완토록 하는 등 군정 발전에 이바지했다. 군은 그의 세세한 행정력 덕분에 재임 기간 청년 보금자리 조성사업, 지역 활력 타운 조성사업, 2024년 충북 형 귀농 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등 21개 공모사업에 뽑혔다. 이런 사업을 수행할 예산으로 국·도비 189억6천8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573억3천900만 원을 확보했다. 안 부군수는 온화한 성품과 직원들에 관한 남다른 배려를 통해 공직 내부에서 인정받고, 각종 행사 현장 등을 찾아다니며 주민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외부에서도 신뢰받았다. 안 부군수는 증평군에서 태어나 지난 1992년 7월 괴산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혁신도시 발전 과장, 회계과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보은군에서 힘껏 일할 수 있었던 시간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충주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충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7억) 및 신목행대교 보수공사(8억)에 사용된다. '충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 건립 사업으로 산재하여 운영 중인 장애인 실내 생활체육 강좌의 통합 운영을 통한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각종 장애인 관련 행사 개최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동의 거점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신목행대교 보수공사'는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 878 번지 신목행대교의 보수를 위한 사업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은 신목행대교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를 보수한다. 이 의원은 "이번 교부세 확보는 충주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충주시, 안전한 충주시를 위해 추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