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오는 16일까지 관내 소방공사현장과 위험물 제조소 등 223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대부분의 위험물은 열에 취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나, 특히 일부 위험물의 경우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폭발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동부소방서는 위험물에 의한 화재·폭발 등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대책 주요 내용은 △화재 위험성 관련 안전기준 안내 △온도에 대한 취약성 및 사고 발생 위험 적시 △위험물 관련 안전관리 실태 확인 △위험물 안전관리 기준 확인 등이다. 송정호 서장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위험물제조소등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024년 2분기 충북 여성 고용률이 58.5%를 기록하며 충북의 전반적인 여성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31일 '2024년 2분기 충북여성고용동향'을 발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충북 여성 고용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p 상승해 58.5%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보다도 3.1%p 높은 수치로 충청권에서는 가장 높았다. 충청권 여성 고용률은 충북(58.5%), 충남(56.4%), 세종(56.2%), 대전(52.9%) 순이다. 충북 여성 고용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올해 2분기 여성 취업자 수는 41만5천 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8천 명 증가한 수치다. 반면 여성 실업률은 0.2%p 하락한 1.8%다. 충북의 고용률 성별 격차는 17.5%p(남성 76.0%, 여성 58.5%)로 여전히 큰 편이나, 격차 폭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p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 여성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만 명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박민정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은 "충북 여성
[충북일보] 술에 취해 자신을 도와준 10대 청소년들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폭행 혐의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밤 11시 30분께 음성군 맹동면의 한 노상에서 자신의 귀가를 도와주던 B(16)군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군이 "괜찮으시냐, 저희가 도와드리겠다"고 말하자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뒤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다행히 B군과 경찰관 모두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벌쏘임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만약 벌집을 발견할 경우 벌을 자극하는 행동은 피하고 낮은 자세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동한 뒤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벌쏘임 예방 방법으로는 △흰색 계열의 긴 소매옷 착용 △자극적인 향수 화장품 등 사용 자제 △탄산음료 등 달콤한 음료 자제 등이 있다. 벌에 쏘였을 경우 △벌 쏘인 환부를 깨끗한 물로 씻기 △냉찜질로 통증 완화 △호흡곤란 등 신체 특이 증상 발생 시 119신고 등이 있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지속되는 무더위로 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므로 벌쏘임 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이하 AI 바이오 영재고)' 등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을 위해 31일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관심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AI 바이오 영재고 충북 지역 인재 최소 30% 할당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 등을 요청했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국립 카이스트부설 학교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면적 1만5천990㎡(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정원은 학년당 50명씩 총 150명이다. 교육환경법 개정 요청은 최근 청주지역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립이 추진됐던 사태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 윤 교육감은 "청소년 도박 중독 및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교육환경법 9조에 정하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에 '카지노업'이 추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교육감은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경우
[충북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충북도 명예도지사에 재위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1일 현대그룹 사옥을 방문해 현 회장에게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현 회장은 2022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이후 연임하게 됐다. 임기는 2026년 7월 12일까지다. 김 지사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도 창조적 신념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현대그룹이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으로 100년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투자와 고용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현대엘리베이터㈜ 사업장을 전부 충주로 이전했다. 충주 캠퍼스에서 첨단 제조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도는 도정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한 저명한 인사를 명예도지사로 위촉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환경부가 지난 30일 기후 대응 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한 가운데 단양천 댐 건설에 대해 주민 반발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단양군도 단양천 댐 건설 후보지 선정에 공식적인 반대를 31일 밝혔다. 최종 후보지(안) 14개소 중 단양군 단양천을 비롯해 5곳(충남 청양군 지천, 경북 청도군 운문천, 전남 화순군 동복천, 강원 양구군 수입천)은 지자체 신청 없이 국가 주도로 추진한다. 군은 단양팔경 가운데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 3곳을 포함한 단양천 용수 전용 댐 건설에 대해 일방적 사전 통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 담당자 발표 전인 지난 25일 단양군을 찾아 대강의 계획만 설명하고 세부 자료는 제공하지 않았다. 이때 나온 대략적인 계획에서의 댐 건설지는 단성면 우화교에서 700m 상류인 이른바 '돈돌미' 지역이 예정지고 저수용량이 2천600만㎡이다.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수몰선, 피해 규모를 알 수 없는 형편이다. 단양천은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수리봉에서 단성면 가산리·대잠리 거쳐 흐르는 21.5㎞ 지방 2급 하천으로 이를 따라 형성된 선암계곡은 월악산국립공원에 편입된 지역이며 단양군립 자연휴양림과 캠핑장, 국립공
[충북일보] 퍼시스 목훈재단이 31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주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720만원을 전달했다. 목훈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6명의 학생에게는 각각 12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목훈재단은 2003년부터 퍼시스 공장이 위치한 충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2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251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2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두고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퍼시스 목훈재단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배상돈 퍼시스 대표이사는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충주 지역 발전에 기여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퍼시스 목훈재단은 손동창 이사장, ㈜퍼시스홀딩스, ㈜일룸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장학금 지급과 학술 연구 지원, 자선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건설이 13년만에 충북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1위로 다시 올라섰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은 31일 공시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액'에 따르면 ㈜원건설은 시공평가액 3천779억5천300만 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원건설의 전국 순위는 지난해 92위에서 올해 82위로 10계단 올라섰다. 2024 시공능력평가액은 도내 종합건설사업자로부터 신고받은 2023년도 공사실적·재무상태·기술능력 등을 토대로 건설사업자의 시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2년간 1위를 차지하던 ㈜대원은 2024년 도내 순위 3위에 머물렀다. 2위는 대흥건설㈜이 2천767만1천100만 원, 3위는 ㈜대원이 2천740억6천800만 원으로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토목·건축은 ㈜원건설이 각각 1천793억6천400만 원·2천351억4천300만 원으로 부문별 1위를 차지했고, 산업·환경설비공사업은 대흥건설㈜이 1천52억8천만 원으로, 조경공사업은 ㈜대원이 1천115억3천400만 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체를 선정하는 데 참고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공연이 충청권에서도 활발히 열리고 있다. '실버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로 60대 이상 실버예술가에게는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청권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실버마이크 충청권 공연은 10월까지 총 23회 열린다. 인구밀집지역에서 진행되는 정기공연 17회와 문화소외지역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공연 5회, 청년예술가와 함께 하는 특별공연 1회로 구성돼 있다. 활동 예술가로는 구름을버서난달(전통무용), 그림동화(어쿠스틱 그룹사운드), 김광식기타리스트(클래식기타), 실버그래스(블루그래스), 어나더콰르텟(현악 앙상블), 지토벤재즈피아노(재즈피아노), Healing Music(색소폰 관악 솔로), OB프렌즈(성악 앙상블) 등 8팀이 있다. 7월 공연으로는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부터 총 4회의 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공연은 △31일 오후 3시 대전 이현마을 △1일 오후 7시 충남 천안 신부문화공원 △2일 오후 7시 증평 미루나무
[충북일보]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에스비테크가 2024년도 충북도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6년부터 1위 자리에 올라선 ㈜에스비테크는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는 31일 도내 전문건설업체 2천653곳에 대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에스비테크는 △철강구조물공사업(3천376억 원)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3천240억 원) 2개 업종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케이이씨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2천88억 원)에서 3위를,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1천559억 원)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티비엠은 지반조성·포장공사업(1천569억 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전문건설업 주요 4대 업종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를 살펴보면 '지반조성·포장공사업'은 1위 ㈜호반티비엠(1천569억 원), 2위 ㈜대흥토건(842억 원), 3위 석진건설㈜(634억 원), 4위 ㈜성풍건설(472억 원), 5위 인성개발㈜(433억 원)이다.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1위 ㈜케이씨씨(2천88억 원), 2위 덕천개발㈜(717억 원), 3위 ㈜대흥토건(682억 원) 4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