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와 한국산학연협회,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세 기관이 24일 '2017년 R&D 기획역량강화교육'을 갖는다. 'R&D 기획역량강화교육'은 한국산학연협회에서 전국 중소기업 임직원, 관련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사업 신청 및 수행에 대한 기획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준비 및 실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방문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산학연협회 기획교육팀의 교육전문가가 중소기업청에서 공고하는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 사업에 지원하기 위한 절차와 제출 서류 작성 방법,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팁 등을 제공한다. 교육을 이수한 중소기업은 수료증과 경영혁신마일리지를 취득할 수 있다. 경영혁신마일리지는 중소기업이 연구개발 사업을 신청할 때 가산점 부여,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 수출지원, 판로지원 등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 데 사용된다. 세명대 신용국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재학 중인 대학원생도 적극 교육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활발한 산학협력 연구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품성교육센터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보육청소년과 꿈드림 봉사단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청주 흥덕구 소재 '봉정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꿈드림 봉사단의 '벽화 그리기'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품성향양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환경이 낙후된 복지시설에 그림을 그려 넣어 주변 경관이 살아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이다. 이 대학 아동보육청소년과 꿈드림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함께 건물 벽면에 어린왕자, 나무, 꽃, 나비, 물고기 등을 그리고 색을 칠하면서 아름다운 벽화를 함께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 했다. 박해림(여.20.아동보육청소년과 1년)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봉사와 나눔의 경험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감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립대학들의 입학금 폐지가 없던일로 돼 대학별로 자율추진하게 됐다. 도내 사립대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교육부와 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단 간 입학금 폐지에 대한 최종 합의가 결렬됐다고 밝혔다. 사립대 입학금 폐지는 지난달 초 교육당국이 주요 사립대 기획처장으로 구성된 '사립대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회'를 구성하고 사립대학들과 입학금 단계적 폐지 논의를 시작한지 한달여 만에 사실상 없던 일이 됐다. 교육부는 "사립대 측이 입학금을 폐지하는 대신 손실분을 보전해 달라고 요구했고, 교육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사립대학들이 입학금 폐지에 따른 손실분을 등록금 인상을 통해 메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립대는 자율적으로 입학금 폐지에 나서게 된다. 교육부는 11월 중 입학금 폐지에 나서는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금 폐지 계획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대학에 대해 국가장학금Ⅱ유형, 일반 재정지원 사업인 자율협약형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입학금 폐지에 나서는 사립대는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입학금 폐지에 나서는 사립대를 대상으로 국가장학금 및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반기문 청년비전센터'개원식이 20일 오전 11시 한국교통대 중앙도서관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 이시종 충북도지사,홍성열 증평군수,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민광기 충주시부시장, 이동건 유엔글로벌컴팩트한국협회장, 김문식충주교육장을 비롯한 각급 학교 교장, 교수와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비전센터 현판식을 갖고 중앙도서관 2층에 마련된 센터를 돌아봤다.행사에 참석한 강칠원 문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비전센터 후원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는 국제분쟁과 갈등으로부터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인류공영을 이루어 낸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의 비전과 리더십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추진되었다. 한국교통대는 비전센터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우수 유학생 유치와 재학생에 대한 해외 유학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 장학금 수여를 위한 기금 모금과 제2의 반기문을 육성하기 위한 글로컬 리더십 훈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자리에서 반 전 총장은 " 한국교통대학교 청년비전센터
[충북일보=세종] '제1회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 상' 수상자로 조영균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 부대표(공로상)와 손호진 고려대 세종캠퍼스 신소재화학과 교수(공적상)가 선정됐다. 19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농심국제관에서 열린 'KU-Sejong 감사의 밤' 행사에서 각각 무게 37.5g(10돈·시가 약 175만 원)짜리 순금열쇠와 상패를 받았다. 경영학과 84학번인 조 부대표는 회계사로 활동하며 모교에 여러 차례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또 특강을 통한 재능기부로 세종캠퍼스가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합격생을 잇달아 배출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소재화학과 97학번인 손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광합성 원천 기술을 개발, 지난 2015년 미국 화학잡지 'Chemical & Engineering News'에서 앞으로 가장 주목받을 연구자로 선정되는 등 여러 외국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의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 공개강좌 첫 강의가 열렸다. 인문대학 교양강의실에서 2시간동안 열린 첫 강의는 '인공지능 기술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이건명(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강연에는 시민,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사라지는 직업군에 대한 교육의 역할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열띤 질의와 토론도 벌였다. 이 교수는 강의를 통해 알파고의 바둑, 왓슨(Watson) 시스템, 구글 번역기, 자율주행차량 등의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발전의 역사와 기술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와 관련해 일자리, 교육, 윤리의 문제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과 고민을 제시했다. 이건명 교수는 "지식 보유보다는 독서와 글쓰기 능력인 문해력(文解力)을 제고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결국 미래는 사람이 결정한다."며 기술진보 시대에서의 인문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문융합공개강좌는 1차 강연을 시작으로
[충북일보] 충청대 서지예(간호학과 4년)씨가 '대한민국 당뇨학교(Dreaming Mentoring)'의 최우수 멘토로 선정돼 미국의 병원을 견학한다. 이 대학에 따르면 간호학과 서지예 학생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당뇨학교의 최우수 멘토로 선발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미국의 최고 어린이병원인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을 비롯해 뉴머스 어린이병원, 홈 헬스케어 시스템 등을 견학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당뇨학교는 행정안전부의 비영리민간단체 우수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실시되는 사업으로 멘토가 2주일에 1회씩 소아당뇨 가족의 집에 방문해 당뇨교육은 물론 학습지도도 하고 있다. 또 매월 1회 야외활동과 공도함(공감하고 도전하며 함께하는) 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등 소아청소년 당뇨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지예씨는 올 초 멘토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소아당뇨 환자의 멘토로 활동중이다. 이번 해외 우수병원 방문에는 드림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20여 멘토 중에서 단 2명만 선발됐다. 서지예 씨는 "가족 중에도 당뇨가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당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올해로 17년째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일 박호표 부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60여명은 청주 중앙공원을 찾아 노인 700여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대접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봉사원들도 함께 했다. 청주대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17년째 중앙공원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20일 대학내 중앙도서관에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를 건립한다. 반 전 총장은 20일오전10시20분 교통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쉽'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 이어 오전11시20분 중앙도서관 2층에서 '반기문 청년비전센터'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는 국제분쟁과 갈등으로부터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인류공영을 이루어 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비전과 리더십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된다. 반 전 총장은 음성에서 태어나 충주에서 성장, 한국 외교정책의 수장을 거쳐 세계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지방의 한 도시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간 반 전 총장의 삶은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의 살아있는 롤모델이요 상징이다. 교통대는 충청북도 충주에 뿌리를 두고 있는 대학이며, 110년의 역사와 10만 여명의 동문이 있다. 대학의 비전을 'CONNECT THE WORLD'에 두고 교통 분야 특성화를 통해 글로컬라이제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계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소장 노영희 교수)는 지난19일 행정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중원의 역사, 삼국시대 편' 을 주제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최일성 명예교수의 인문강좌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중원역사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문화가 섞여 있는 역사를 말하며 충주는 많은 중원 유물과 유적이 있는 곳"이라며 '충주와 칠지도'에 관해 강의했다. 또한 "일본에게 백제의 칠지도가 있는 게 맞다면 일본은 백제의 부하나 마찬가지인 국가로 볼 수 있다. 한국에는 문헌기록이나 실물이 없는데 '일본서기(日本書紀)' 중 신공기(神功記) 에는 칠지도를 '백제가 일본에게 받쳤다' 라고 주장하는데,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왕이 신하에게 선물로 칼을 하사하는 경우는 있어도, 신하가 왕에게 선물로 칼을 주는 경우는 없다. 이를 미루어 보았을 때 백제가 일본에게 '칠지도'를 하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단양은 충주 관할에 속했던 지역임을 유물들을 통해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낭성'에대해 "삼국사기, 고려사를 보면 임금이 머물렀던 지역에는 살인 외에 모든 죄에 대해 은혜를 베푸는 의례행사가 있는데, 청주에는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충북도내 국립대 교수들이 법률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것이 모두 47건이나 됐다.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분당을)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최근 3년간 국립대 교수 법률위반 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도내 국립대 교수중 47명이 징계를 받았다. 대학별로 보면 한국교원대가 19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았고 충북대가 16명, 한국교통대가 12명 등이었다. 또 2015년에 성범죄로 해임된 충북의 C국립대 교수는 2014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자 제자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하였고, 2013년엔 다른 남자 제자 2명을 성추행한 뒤 나체사진을 몰래 촬영하기도 했다. 2016년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의 경우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였지만, 정직의 징계에 그쳤을 뿐, 해임이나 파면되지 않았다. 특히 충북도내 국립대학 교수중에는 10명이 성범죄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충북대는 16명중 6명이 성범죄(2명)와 음주운전(4명)으로 징계를 받았다. 충북대의 한 교수는 지난 4월 성희롱으로 감봉 3개월 처분됐고, 또 다른 교수는 2015년 4월 준강제추
[충북일보] 지난 17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고등학교 3학년 2017년 10월 모의고사 사회문화 과목에 출제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치러진 모의고사 사회문화 과목 8번 문제는 소설 레미제라블 주인공 장발장에 대한 지문을 토대로 옳지 않은 설명을 한 보기를 고르는 문제였다. 내용은 신분을 숨긴 채 작은 도시의 시장이 된 장발장이 자신의 누명을 다른 사람이 대신 쓰자 고민 끝에 신분을 밝히는 부분에서 '고민'이 '역할갈등'에 해당한다고 설명한 ②번 보기가 정답(옳지 않은 설명)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출제오류를 주장하는 도내 A고교 교장은 교사들 사이에서 ⑤번 보기도 복수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 보기는 '빵을 훔친 것'과 '장발장을 체포한 것'을 장발장의 '역할행동'이라고 설명하는 데 후자는 장발장이 아닌 자베르 경감의 행동이라는 것이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연구소장은 "문제 검토 과정에서 충분히 걸러낼 수 있는 단순 오류"라면서 "수험생들로서는 혼선을 겪어 시간을 허비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치러진 10월 모의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고사였다. 도내 A고교 교장은 "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