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20 균형발전 혁신 네트워크 협의회 혁신사례 공모전'에서 코로나 긴급지원 혁신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스튜디오 적극 활용과 함께 영상촬영 및 송출을 위한 자체 TF팀을 구성,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多)방 프로젝트'와 '문화가 있는 날 온텍트 프로젝트' 같은 적극적인 비대면 콘텐츠를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밖에도 제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대응 프로젝트로 '유튜브 라이브 프로젝트 제천열창'과 '버스킹 앤 버스커', '전시장 (窓)창' 운영,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선정' 등 제천시민의 문화향유권 증진과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예술인 및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분야와 영상분야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지역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96개 기관 및 지역문화재단의 정책사례 신청을 통해 우수상 4팀, 장려상 8팀 총 12팀이 선정됐으며 지난 3일 국가균형발전혁신박람회에서 수상 할 예정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56회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달간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행사를 연다. 군은 온·오프라인 행사로, 지역주민의 독서의욕 고취와 문화욕구를 충족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온라인 비대면 행사인 '집에서 즐기는 도서관 싹쓰리'는 음성군립도서관 사서 추천도서를 읽고 한줄 서평 달기와 독서퀴즈를 맞추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가 도서관 재개관 시 방문하면 에코백이나 멀티펜 세트를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또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도서 대출이 어려워진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신청하고, 도서관 앞에서 받는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도 시행한다. 음성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으로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비대면 행사인 '도서 연체자 구제'와 '도서 대출 두배로'도 실시한다. 군은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시, 9월 독서의 달에 방문한 연체자의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고 대출 권수도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늘려준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와 대면 프로그램은 음성군립도서관(감곡도서관, 삼성도서관)에서만 진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2단계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관내 거주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두 번째 비대면 온라인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에 두 번째로 시행하는 온라인 문학교실은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정지용문학관에서 전화신청(043-730-3408)을 통해 선착순 50명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신청자들은 옥천군 유튜브로 송출되는 강의를 보며 집에서 '지용생가 미니어처(축소모형)'를 직접 만들어 보면 된다. 각자 만든 완성품은 사진을 찍어 문학관 홈페이지에 개설된 문학교실 게시판에 게시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12일 오후2시 정지용문학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로 차량에 탑승한 채 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군은 지난 8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위축되어 있는 어린이들에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정지용문학관 온라인 문학교실을 처음 기획했다. 지난 첫 번째 문학교실에 참여한 학부모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출이 제한적이었던 아이들과 집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좋았다."면서 "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옥천군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이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아트 체인지업(Art Change Up)'에 참여할 도내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를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아트 체인지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북문화재단이 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지원사업으로, 30건 내외를 선정해 모두 3억8천만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하는 창작 환경 속에서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예술 활동이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속적인 활동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관객개발형(500만 원~1천만 원) △창작활동형(1천만 원~3천만 원)으로 구분된다. 문학·시각예술·공연예술·다원예술 등 장르에 제한은 없으며,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도내 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예술인(단체)는 콘텐츠 및 기술진 등 관련 전문가에게 자문과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김승환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예술계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 예술인이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전환되는 예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비대면 시대
[충북일보] "'존버(끈질기게 버티는 사람)'에 대한 존경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청주지역 유쾌한 존버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흥덕구 강서1동 ㈜와우팟에서다. 지난 2018년 4월 법인을 설립한 와우팟은 복대동의 중국음식점을 개조해 유튜브,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 5월엔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현 사옥에 입주하면서 새로운 강서동 시대를 열었다. 와우팟의 방송 공개홀로 사용하고 있는 1층 카페 '존버1.0'에서는 월~금요일 5일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라이브콘서트가 열린다. 오락·연예 장르의 유튜브 채널 이름도 '존버카페'다. 김종훈, 류기행 등의 가수가 발라드,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최근 불기 시작한 트로트 바람을 타고 윤경, 오대산, 성지영 등의 지역 내 트로트 가수들도 자기 이름을 걸고 라이브를 시작했다. 와우팟 관계자는 "존버카페의 가수들은 하나 같이 설 자리가 마땅치 않음에도 지역 대중예술계에서 '존버정신'으로 버텨온 이들"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19일 3시간 특집 생방송으로 시사·교양 채널 '미디어Z'가 개국했다. 미디어Z와 존버카페는 고비용, 장비산업인 공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환한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며, 참여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을 통한 공감과 치유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생태 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통한 환경 위기 극복의 해결방안을 다룬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1차 환경과 인간을 말하다(박홍순 인문학작가) △2차 정원, 환경과 인간을 치유하다(황주영 박사) △3차 나무, 환경과 인간을 품다(고규홍 나무학자) 등 온라인 라이브 강연 및 온라인 탐방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강좌는 줌(zoom), 네이버 밴드 등 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강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73)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캄보디아의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이 2020년 '8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기록유산의 보존·연구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유네스코 직지상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청주에서 격년제로 열리며, 상장과 상금 3만 달러가 주어진다. 올해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상기관 불참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인터뷰를 담은 온라인 기록영상으로 대체했다. 상장과 상금은 오는 10일 수상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직지상 수상기관인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은 1979년 고등학교로 문을 열었으나 크메르 정권 시절 반체제 인사들을 구금해 고문하고 학살하는 장소로 쓰였다. 이곳에는 처형 전 사진뿐 아니라 고문 끝에 받아 낸 자백기록과 수감자·교도관·보안 요원의 신상 기록이 기록물로 남아 있다.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 기록들은 세계적인 중요성과 고유성을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투올슬랭 박물관은 2018년
[충북일보] 청주지역 문화체육시설, 복지시설, 고위험시설 등에 내려진 운영 중단 조치가 오는 20일까지 연장된다. 청주시는 지난달 23일부터 문을 닫은 실내빙상장, 예술의전당 등 문화체육 공공시설 44곳의 중단 기간을 2주간 늘리고 시설대관 예약도 취소하기로 했다. 휴원 상태인 어린이집 679곳과 사회복지이용시설, 경로당의 운영 중단 기간도 늘어난다. 어린이집은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주야간보호센터 133곳은 지난달 31일부터 휴원을 강력 권고한 상태다. 노인요양시설 111곳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방문객 출입과 면회를 금지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시설 종사자들에게는 타 지역 방문 금지, 대면 종교활동 금지, 결혼식장·장례식장 등 다중시설 방문 금지 등도 권고했다. 목욕탕과 사우나는 밤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운영 중단을 권고한다. 중위험 다중이용시설인 결혼식장(결혼식장 내 뷔페 포함), 장례식장, 카페(150㎡ 이상), 음식점(150㎡ 이상) 등은 핵심방역수칙 의무화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클럽과 단란주점, 유흥주점, PC방,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시설(GX) 등
마을의 평화와 안녕 기원하는 청마리 탑신제가 있다. 한참 비가 내린 뒤 문득 옥천 청마리에 가고 싶었다. 연일 쏟아진 비에 계곡물이 힘차게 흐르고 있다. 잠시 발을 담가보며 시원함을 느낀다. 아직도 물은 가득 차있고 종종 배를 타는 사람이 이곳을 지나며 지키고 있다. 물빛 가득한 풍경을 둘러보니 시원한 강바람에 코로나19로 우울해진 마음마저 날아가는 듯하다. 청마리 탑신제당에 도착했다. 이 탑신제는 보통 탑제라고 하며 마을을 지키고 평안을 빈다. 질병과 악귀를 쫓아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민초들에 의해 전해져 내려오는 고유한 민속 신앙의 마을 제사다. 마을 경계 표시의 수문신으로 풍수상의 액막이 구실을 했다. 제신당 또는 탑신제당이라고 불리는 이곳의 신앙 유적은 원탑, 짐대, 장승, 산신당 등 네가지의 복합적인 문화 형태를 띄고 있다. 제신당은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는데 지름 5미터 높이 5미터 정도 크기로 돌을 모아 원추형으로 쌓아올린 탑이다. 옆에는 5미터 가량의 긴 나무 장대 위에 새 모양을 만들어 세운 솟대가 있다. '솟대'는 '짐대'라고도 하는데 이는 마한시대부터 내려온 민속이라고 한다. 마한 때 큰 나무를 세우고 귀신을 섬겼다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길 '훈민정음 서문 협동전시' 참여자를 모집한다. 훈민정음 서문을 한 글자씩 협동작품으로 구현하는 이번 전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가 협동작품 기본 도안을 자유롭게 표현해 작품을 제출하면, 온라인 도록으로 제작돼 한글주간(10.5~11) 동안 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전시된다. 재단은 오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줄임말과 온라인 용어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막이옛길을 주제로 한 '지역문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영상 미디어 콘텐츠 기업 '채널디(Channel-D)', 음악·데이터 사이언스 스타트업 '판타(Fan.TA)'와 맞손을 잡았다. 지역문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자체와 연계해 문화콘텐츠를 개발·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괴산군이 지난 7월 사업 확정 후 산막이옛길을 주제로 한 두 개의 K-POP 음원 발매 작업에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지원한다. 국내 정상급 트로트 뮤지션 주현미씨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산막이옛길의 전설:연하구곡가'는 1957년 괴산댐 준공으로 수몰된 연하구곡의 전설을 그린 작품이다. 연하구곡 중 현재 수면 위에 남은 1곡 각시바위와 9곡 병풍바위의 사연이 애절한 사모곡으로 재탄생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산막이옛길'은 K-POP 아이돌 위키미키가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더한다. 청정 괴산의 대자연과 젊음의 청량함을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로 구현해 젊은 세대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완성한 음원은 멜론, 지니뮤직, 스포티파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문화 취약계층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 홍보에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간 9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양 관내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광지 체험, 숙박시설 이용, 각종 문구용품 및 서적 구매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청 문화예술팀, 각 읍·면사무소 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과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군은 지난 4일까지 1천297명이 신청해 95% 발급률을 보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