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사랑 담뿍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판 완제품이 아닌 협의체 위원들이 장보기부터 음식 만들기까지 직접 나서 영양과 정성이 두 배로 들어가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수혜자가 대다수 홀로 사는 어르신이다 보니 자연스레 건강과 안부도 물어 위기가구 돌봄서비스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위기가정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 12일 매포읍 삼곡1리 마을회관에서 나눔 마을 제12호 현판식을 열었다. 나눔 마을 사업은 자원봉사자가 다양한 재능으로 마을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을 해 세대·이웃 간 소통과 정이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성식 충북도 자원봉사센터장, 하태수 성신양회 단양공장장, 심용석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장,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호우 피해로 지저분해진 마을에 벽화 그리기 △한일시멘트 황소봉사회 농기계 수리 봉사 △교통약자를 위한 쉼터 벤치 설치 △탸양광 벽부등 설치 △건강 나눔 한방진료 △자원봉사 나눔터 등 총 14회에 걸쳐 봉사하며 행복한 마을 변화의 물결이 됐다. 홍민우 센터장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지난 12일 제천 3105부대와 충남 태안, 서산 1789부대를 방문해 리조트에서 준비한 특식을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리조트 인근 부대 군 장병 약 300여명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직접 배식에 참여한 호반호텔앤리조트 이성준 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국토수호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에게 간식을 전해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날 리조트에서 준비한 음식은 수제로 만든 더블치즈버거세트로 특히 젊은 장병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아일랜드 리솜에서는 1789부대 장병들과 면회객을 대상으로 리조트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함께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6.25 참전용사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호반호텔앤리조트(대표이사 이정호)가 운영하는 리솜 리조트는 6월 한 달간 국가유공자와 군경, 소방관들에게 리조트 스파 무료 및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15일부터 말일까지는 리조트 내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깜찍한 군복 체험 이벤트가
[충북일보] 제천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 과정의 하나로 팝스월드 단양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초인종을 누르고 체험학습 장소에 입장한 유아들은 미디어 축구, AI 디지털 캐릭터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유아는 "친구들이랑 신나게 뛰고 재미있게 놀이해서 좋았어요. 또 함께 놀이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담당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으로 유아들이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고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북부지역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3개 시·군(제천시, 충주시, 단양군)의 농업 발전을 위한 교류 한마당 행사가 지난 12일 제천시 송학면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3개 시·군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 및 회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정보 교류와 단합을 위한 족구경기를 가졌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단합대회는 2008년을 시작으로 3개 시·군에서 윤번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3개 시·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제천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김성영 회장은 "충북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는 농업경영인들의 영농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이번 단합대회로 재충전하고 회원 간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업 인구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의 뿌리이며 미래와 식량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들이 이번 단합대회를 맞아 지식정보 교류 및 뜻깊은 단합의 시간이 되길 바
[충북일보] 단양군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난 12일 '인구감소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연구 자원과 행정 현장 실무자원을 바탕으로 인구감소 위기, 생활 인구 유입 증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과 연구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인구감소 지역 특성 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구시책 발굴 △저출산고령화로 인간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와 과제개발 △생활 인구 유입 증대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자문과 연구 △연구 자원과 행정 현장 실무자원의 상호교류 등으로 인구감소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내 인구감소 지역 대응센터와 연계해 민선 8기 단양군 핵심 공약사업인 '3만 인구 회복'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방자치의 항구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정책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맞춤형 인구시책을 발굴해 '건강한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패러글라이딩협회가 지난 12일 오전 6시부터 사평4리(두산) 입구 삼거리부터 마을까지 도로변 풀베기 작업과 청소를 했다. 협회는 두산을 찾는 패러글라이딩 체험 관광객과 카페산, 도깨비카페 등 커피마니아들을 반갑게 맞고 오는 7월 3일 방문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단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대청소에 나섰다. 홍재영 회장은 "지역 주민과 패러 협회가 어려운 일을 서로 도우며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 힘을 합쳐 마을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2일 자녀와 함께 밤하늘의 별을 어떻게 관찰하고 즐길 수 있는지 안내하기 위해 학부모 과학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여름 밤에 진행된 이번 학부모 과학 교실은 가족 캠핑이나 여행 시 자녀와 함께 낭만적인 밤하늘을 즐기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방법을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구의 자전에 따른 별의 움직임, 여름철 별자리 이야기, 은하수 촬영 방법을 안내 후 학교 운동장으로 이동해 가족 단위로 휴대전화를 활용해 단양 하늘의 여름철 별자리와 은하수를 촬영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모교 운동장에서 딸과 함께 단양의 별을 촬영하는 경험이 매우 즐겁고 행복했다"며 "가족여행 시 반드시 의자와 삼각대를 챙겨 여름밤의 별을 오래도록 가족과 함께 즐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재호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천문과 지질을 중심으로 한 단양중학교 과학관이 별을 소재로 학습뿐만 아니라 인성적인 요소도 함께 높일 수 있었다"며 "가정 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소재로 소통하는 방법을 안내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 12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공동으로 '지방소멸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지방소멸 대응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2개의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으로 이뤄졌다. 발표는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 지역 대응센터장의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단양군 생활인구 특성 분석 및 활성화 방안'과 정선희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지원실장의 '3개 키워드로 보는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경북대학교 하혜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자유토론에서는 △김상기 한국지방재정연구원 재정투자평가부장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문소연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전략팀장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윤소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포럼에서는 단양군 특성에 맞는 생활 인구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단양군이 나아가야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화재 예방 강화지구로 지정된 제천 중앙시장에 AI 화재 대피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사시 이용자들의 원활한 대피를 위해 설치된 AI 화재 대피 안내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제천소방서와 (주)코너스·중앙시장 간 업무협약을 거쳐 추진됐다. AI비전센서를 통해 화재상황을 감지한 후 관제 PC를 통해 이용 가능한 피난 경로를 즉시 산출해 유도등과 노면 표시등을 이용, 시설 내 이용자들에게 피난 경로를 안내하는 AI 화재 대피 안내 시스템은 전통시장으로서는 중앙시장이 전국 최초다. 류지노 서장은 "기존의 경보설비에 한계를 극복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불특정 다수는 물론 상가 주민들의 안전을 보다 명확히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2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범운전자 제천지회와 함께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제천경찰서, 도로관리청과 모범운전자 간의 협력체계를 사전에 구축해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구간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로 침수 구간 발생 시 제천시 버스정보시스템과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도로 전광판, 개인택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전파하고 공유하기로 약속했으며 비상 연락망도 정비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민·관이 협력해 도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 자치회가 함께 13일 아침 등굣길에 '사랑과 존중으로 발 맞춰 나가는 행복한 동행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선생님-학부모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중 교장은 "'사랑과 존중으로 발맞춰 나가는 행복한 동행 캠페인'으로은 현장을 위해 힘쓰시는 교사를 존중해 주시는 마음을 나눠 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학교 현장의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나타내는 데 목적을 두고 교육 3주체의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교 내에서 긍정적이고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