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미우 청주오송도서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20년 독서문화진흥 유공자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 관장은 △청주시 도서관 발전 기반 마련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민 인문학 활성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독서프로그램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전개 등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26회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공자들을 널리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1995년 제정했다. 수상자 선정은 시·도 공공도서관, 독서관련 단체 및 개인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독서 관련 전문가 심사위원회 및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이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주한프랑스문화원 후원으로 9월 10일부터 10월 8일까지 '프랑스 어린이 만화전'을 연다. 전시회는 이달 20일까지는 어진동 AK& 세종(행정안전부 별관), 21일부터는 조치원 문화정원과 조치원역에서 각각 진행된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쓰는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044-850-0551 세종 / 최준호 기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 간편하게 만나는 전시가 있다. 주룩주룩 비가 내리거나 햇빛이 쨍한 더위에도 나만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비법이다. 특히 요즘 같은 시국에 적합하게 사회적 거리두기하며 즐기는 랜선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VR 온라인 전시와 모바일로 즐기는 어플을 체험해 봤다. 필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자주 방문해 잘 안다고 자부한다. 더욱 객관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박물관에 있는 듯 생생한 자료와 관련 동영상, 추가적 설명까지 야무지게 포함돼 만족스러웠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집중력이 장시간 지속되지 않는다. 그래서 박물관을 어렵고 지루한 곳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런 아이들도 익숙한 컴퓨터와 핸드폰을 통해 친근감을 높인 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관람하며 이해할 수 있으니 교육적으로도 좋을 듯 하다. VR 온라인과 모바일 어플로 만나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속으로 들어가보자. VR 온라인 전시는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박물관 홈페이지에는 근현대 인쇄전시관, 금속활자 전수교육관, 흥덕사지에 대한 소개와 정보도 담겼다. 홈페이지 내용만 봐도 직지와 관련된 한 권의
[충북일보] 충북평생교육진흥원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0년 충청북도 문해주간'을 운영한다. 진흥원과 도내 11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고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해학습자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해교육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도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천여 명의 문해학습자와 200여 명의 문해교사, 49개 문해교육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해교사를 위한 마음 톡톡 콘서트 △장애 문해 학습자를 위한 이음 콘서트 △문해교육 관계자 모여! 공감 랜선 토론 △충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온라인 전시회 △문해학습자 코로나 극복 티셔츠 만들기 △문해학습자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쓰기 등이며,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cblll.or.kr/)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초시 진흥원장은 "사회·경제적인 사정으로 기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던 성인들의 문해교육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20년 충북생활문화축제 '충북 생활문화 연(連)'이 오는 10월 12일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주최 측인 제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집합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가급적이면 많은 충북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를 온라인방송으로 열기로 했다. 본 행사는 오는 10월 16~17일 양일간 라이브방송을 통해 토크쇼를 겸한 사전녹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문화재단은 각 지역 생활문화동호인들의 공연 및 체험활동 모습을 담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충북 11개 시·군을 찾아 사전 녹화에 나선다. 또 축제 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총 5가지 공예체험을 온택트 강연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재료는 꾸러미로 준비해 모집공고(9월 22일)일 이후 각 지역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순천에서 열리는 전국생활문화축제(10월 15~18일)와 이원중계로 전국의 생활문화 동호인들과 만나는 기회도 마련한다. 또한 제천 영상미디어센터와 청주 가람신작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전시장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충북도민들이 하나 돼 즐길 수 있도록 온택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비대면 프로그램의 2차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길 위의 인문학 주제는 '식(食), 인문학을 먹다'로 MBC 라디오 '노중훈의 여행의 맛'의 DJ인 노중훈 여행작가와 함께 음식이라는 키워드로 우리네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오는 22일, 25일 2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진천군립도서관 네이버 밴드(https://band.us/@jclib2012)를 통해 시청하면 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 평생학습센터(043-539-7719)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제천을 대표하는 풍경이 어딘지 묻는다면 필자는 단연 청풍문화재단지라고 말한다. 청풍호반이 내려다보이며 옛 건물들이 어우러진 문화재 단지 내의 풍경은 가히 제천을 대표할만 하다.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에 위치한 청풍문화재단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및 군인 2천원, 어린이 1천원이 필요하다. 사계절 다른 볼거리가 있지만 어느 계절에 가더라도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라고 여겨진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제천10경 중 4경으로 손꼽히며 이미 청풍호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된지 오래다. 푸른 계절에 찾은 청풍 문화재단지를 소개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는 단체 관광객으로 북적이며 발 디딜 틈이 없었던 제천의 명소다. 여행자로서는 상황이 나빠진 것이 아쉽지만 조금은 한가롭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적한 곳을 찾아 일상의 괴로움을 떨쳐보자. 청풍문화재단지는 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청풍은 자연 경관이 훌륭하고 문화가 번성했던 곳이다. 많은 유적이 있었으나 댐 건설로 청풍면 후산리,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 등 인근 마을이 수몰될 위기에 있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18일 오후 2시까지 2020시민영상문화교육 '시네마틱#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이번 교육과정은 '다큐멘터리 제작'과 '스토리텔링 교육' 2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1인 다큐멘터리 제작부터 영화 시나리오 작성법까지 영상제작의 전반의 내용을 다루는 실질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모집인원은 2개 과정 각각 선착순 10명씩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모든 수업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5명씩 소규모로 이뤄진다. 교육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운영한다. '다큐멘터리 제작'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오전반), 오후 2시~오후 5시(오후반) 진행한다. '스토리텔링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오전반), 오후 2시~오후 5시(오후반)에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추이에 따라 교육 일정이 조정되거나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W88Dp6JcNZWHMSLZ6)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영
[충북일보] 세종시에 오는 2025년까지 대규모 향토유물박물관이 건립된다. 이 곳에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과정에서 수집된 4만 2천여점의 각종 유물이 전시된다. 이에 따라 세종에서는 오는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개관될 국립박물관단지(5개 박물관)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크게 확충된다. ◇대전시립박물관의 2배 규모로 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박물관은 고운동 고운뜰근린공원에 건물 연면적 9천94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에는 유물 등을 보관하는 수장고(收藏庫), 지상에는 3개 상설전시관과 2개 기획전시실이 들어선다. 박물관은 행복도시건설청과 함께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56억 원을 들여 짓는다. 올해 설계 공모를 거쳐 2023년 착공, 2025년 개관과 함께 세종시가 운영한다. 시가 계획 중인 초기 운영 인력은 모두 26명이다. 시 관계자는 "향토유물박물관은 도안신도시(유성구 상대동)에 있는 대전시립박물관(건물 연면적 4천996㎡)보다는 규모가 훨씬 크고, 용인시 상갈동에 있는 경기도박물관(연면적 1만 153㎡)보다는 약간 작다"고 말했다. 박물관에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9월 행사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어깨동무'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치유를 선사할 토크콘서트(초청)와 지역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공연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먼저 오는 24일은 어린이대상 특별프로그램 인형극(겨자씨친구들)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공개하며 26일은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추가열, 박학기를 초청해 '인생은 아름다워 토크콘서트'를 야외행사와 라이브방송을 겸해 생중계한다. 재단 관계자는 "솔밭공원에서의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관람객을 통제한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가급적이면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통해 공연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오는 29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고자 미리 촬영 편집된 '스트릿피크닉' 공연 영상과 저잣거리 제천 '방구석체험놀이 4탄'을 선보인다. 특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추진 중인 저잣거리 제천 '방구석 공예 체험놀이'는 이번이 4번째로 하바리움·미니정원 만들기
[충북일보] 진천교육도서관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은 현재 3개의 온라인 독서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도서 대출 3회 이용 시 음료 상품을 증정하는 '도서관이 살아있다'와 대출자 중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운권 추첨', 도서관 책을 촬영 후 도서관 인스타그램에 태그하면 일회용 카메라를 증정하는 '우리는 인싸!인스타 태그&팔로우' 등이다. 도서관은 외부 활동이 조심스러운 요즘 비대면 독서활동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얻고, 책을 집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교육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533-440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이 제46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19와 관련된 우리들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접수받는다.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운문은 200자 원고지 자율이다. 산문의 경우 초등부 저학년은 200자 원고기 5매 이상, 초등부 고학년과 중·고등부는 200자 원고지 7매 이상으로 완성해야 한다. 원고지 양식은 충주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사생 부분은 크레파스화와 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장르다. 초등부 저학년은 8절 화지, 초등부 고학년과 중·고등부는 4절 화지 규격으로 하면 되고 아크릴화는 고등부만 해당된다. 작품접수는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글짓기 작품에 한에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자발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내달 22일 충주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해당 학교로 통보하며 상장도 각 학교로 우편 발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 홈페이지와 전화(847-3906)로 확인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