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1일 제천·단양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8억원(6개 사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이 행정안전부를 통해 확보한 이번 특별교부세는 제천시 20억원(3건), 단양군 18억원(3건)으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별교부세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제천시는 △제천 봉양읍 연박리 하수관로 개선 사업 11억 △제천 청풍면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8억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내진 보강공사 1억 등 총 20억원이다. 봉양읍 연박리 하수관로 개선 사업은 하수처리장 효율 증대와 오수 역류 방지를 통해 악취 저감 및 하천 오염·녹조를 방지해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청풍면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경우 다수의 주민 및 관광객이 통행하는 도로 인근 붕괴위험지역 보수보강을 통해 직접적인 인명피해 우려에 선제 대응을 가능케 하고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내진 보강공사를 통해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단양군 특별교부세 세부 내역은 △단양읍 노동~장현 지방상수도 확장 사업 9억 △단양생태체육공원 차량 침수 위험 신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불볕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과 함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이 지속되면 농작물은 품질 저하, 수량 감소, 각종 생리 장애 및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며 가축은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하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벼농사의 경우 고온 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을 증시하고 물을 깊게 줘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밭작물은 스프링클러 등을 통해 수분을 공급하고 짚이나 부직포 등으로 토양을 덮어씌우는 것이 좋으며 채소 역시 토양을 덮고 석회 및 유기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환기를 철저히 하고 냉각팬, 차광도포제, 차광막 등을 이용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관리한다. 과수는 미세살수와 주기적 물 주기 등을 실시하고 햇빛 데임(일소) 피해가 많은 과원은 반사필름을 까는 시기를 늦추거나 생략하여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작목별 공통 관리점은 폭염 시 고온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방제작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축의 경우 시원한 물을 충분히 제공하고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8월 한 달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다만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로 다채로운 바다유리를 활용해 목걸이를 만드는 '바다 유리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일요일에는 공룡모양의 비누를 만들어 목욕할 때 사용하는 '공룡알 목욕 입욕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3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이동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함께하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을 개최한다. 이는 '토요일에 산책가자'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8월의 공통 주제 '음악영화'에 맞춰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음악영화의 매력부터 영화작업 중 에피소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토크 콘서트 중간 이 위원장의 피아노 연주가 예정돼 있다. 1994년 영화 '구미호'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이 위원장은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국내 대표 흥행 영화들의 음악 작업을 맡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8월 한 달간 '음악영화'를 주제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학회가 '2024년 상반기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 학생' 13명을 선발해 총 535만원의 장학금을 지난달 31일 수여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예체능 특기생으로 단양고 이민규(사격 분야) 학생을 비롯해 한국호텔관광고 박진호, 서강준(롤러 분야) 등 초·중·고등학생 12명이다. 단양장학회는 매년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 학생'으로 선발, 대회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하반기를 나눠 선발해 더욱 많은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사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랑스러운 단양의 아이들 덕분에 단양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아이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장학회는 1996년 설립된 이후 활발한 장학사업으로 명문 고등학교를 육성하고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최근 친환경에너지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전기 사용량 증가 등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사기 피해 상담도 증가하는 실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군은 이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정부 보조금 지원 조건을 갖춘 업체가 아님에도 소비자에게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것처럼 속여 태양광 설비 설치를 유도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초기 설치비용이 무료인 것처럼 홍보한 뒤 실제는 금융기관 대출이 이뤄져 소비자가 이자를 포함한 대출금을 내야 하는 사례도 있다. 전기요금 절감 방식에 관해 허위·과장으로 설명하고 책임을 회피하기도 한다. 설치 사업자가 한국전력 등에 전기를 팔아 발생하는 수익을 과다하게 부풀려 안내하거나, 전기요금은 무료이고 연금 형태로 다달이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계약 때 관련 내용을 하나씩 따져보는 등 소비자의 세세한 주의를 부탁했다. 태양광 설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피해 예방 상담센터(1670-42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사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예비 영화음악가 양성 프로그램인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JIMFA)가 올해도 44분 만에 매진됐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한 시간 이내 매진 기록이다. 국내 최고의 영화음악 아카데미인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실질적인 작업 과정을 통해 영화음악을 제작해 보고 국내 최고의 영화음악가들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9년째 매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영화음악가를 꿈꾸는 대학(원)생, 영화 관련 전공자 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음악 창작자가 늘어나야 영화음악산업이 탄탄해지고 나아가 한국 음악영화 산업이 성장한다는 생각을 기초로 태어났다. 취지가 한국 음악영화 산업 전반의 성장에 있는 만큼 그 혜택도 화려하다. 국내 최고 영화감독, 영화음악가의 특강, 현직 영화감독, 영화음악가로 활동 중인 강사진, 멘토진들과 함께 영화음악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나아가 올해 수강생에게는 숙소와 함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 관람과 개·폐막식, 음악공연 등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배지를 제공한다.
[충북일보] 옥천군 청소년수련관에 마련해 놓은 물놀이장이 청소년과 가족의 여름철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물놀이장은 지난달 20일 개장한 뒤 30일까지 3천200여 명의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지난 주말 하루 600여 명이 물놀이장을 이용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천만 원을 증액해 대형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잔디광장과 인라인 구장에 나이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올해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개장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겼고, 어린이 버블아트 등 주말과 휴일 각종 공연도 선보인다. 군은 물놀이장 장비 점검과 소독을 위해 휴장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이달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군내 청소년(9세 이상)과 가족 누구나 별도의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9세 미만 어린이와 영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 입장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남은 운영 기간 이용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연이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김창규 시장은 최근 33℃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며 폭염 취약 계층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시 전 부서 및 읍·면·동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경로당,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 144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쉼터 내 냉방기 청소 및 수선 사업을 완료해 운영의 효용을 높였다. 여기에 지역 내 77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해 보행자에게 쉴 곳을 제공하고 그린 통합쉼터(스마트 버스 승강장) 1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취약 계층 보호에 있어서는 농업인·현장 근로자·독거노인을 3대 분야로 설정하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농업인 대상 나 홀로 농작업이 자제될 수 있도록 마을·가두 방송으로 폭염 상황 및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독거노인 대상 재난 도우미를 통한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근로자 대상 행동 요령 전파 및 공공분야 건설 현장의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던 만큼 올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31일 가흥초 학생들과 학부모 등 30명을 대상으로 '웰컴 투 중앙탑' 문화 체험을 했다. 이 행사는 아이들이 중앙탑면 내 우수한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문화의 이해도를 높이며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을 복지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多)정다(多)감 역사교실'과 '쉼&휴 힐링체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보 제205호인 고구려비 전시관을 관람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인견을 염색해 나만의 이불을 만드는 천연 염색 체험을 했다. 또한, 점심에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한식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를 경험했다. 권영란 위원장은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중앙탑면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인 만큼 호응이 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살기 좋은 중앙탑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북일보] 세종시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챗지피티(GPT) 실시간 민원 통역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가 많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소수 언어까지 서비스한다. 세종시가 이달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로 챗지피티(GPT)-포오(4o) 기반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실고 1일 밝혔다. 통역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이용자가 많은 국제 공용어는 물론,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다양한 소수 언어까지 포함된다. 세종시에는 중국(1천603명), 베트남(1천118명), 네팔(337명) 등 총 5천821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언어 장벽으로 인해 이들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웠다. 이에 시는 세계 각국 출신의 외국인 거주 인구가 매년 8~9%씩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통역 비용 없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챗GPT-4o를 활용한 인공지능 통역 서비스로, 민원인과 응대 공무원이 각각 자국어로 말을 하면 챗GPT에서 실시간 번역에 상대방 언어로 통역을 해주는 방식이다. 시는 외국인 주요 민원 15종에 대한 챗G
[충북일보] 제천역 여행센터가 오는 9월 21일 군산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을 선보였다. 이번 관광열차는 가을을 맞이해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 후 당일 도착하는 여행 상품이다. 이 관광열차는 제천역에서 오전 7시30분께 출발해(충주, 주덕, 음성, 청주 정차) 낮 12시30분께 전북 익산역에 도착해 버스를 이용해 관광 후 같은 날 밤 9시10분께 제천역에 도착한다. 여행코스는 △군산 선유도 자율관람 △군산 구도심 근대화 거리 △경암동 철길마을을 방문하며 열차 내에서 레크리에이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 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10만6천원으로 이용 요금에는 왕복 열차비, 버스비, 간식, 석식(도시락) 프로그램 및 가이드비 등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군산 선유도에서 이뤄지는 자유식으로 취향에 따라 음식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 카카오톡 채널 (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