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들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활동 지지를 위해 올해 체육관에서 민·관 합동 자기방어 기술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줄지 않는 여성 대상 폭력 사건에 대비하고자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0일과 12일, 14일에 걸쳐 100여 명의 지역내 여성(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군 여직원,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 휴대용 호신용품도 제공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에서 군정활동 우수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에서 이재영 증평군수는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한 ESG 행정을 펼치기 위해 친환경사업 및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등 탄소제로 실천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환경공헌대상은 유엔(UN)이 제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사)환경보전대응본부가 매년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도시바람길 숲 조성, 친환경 조직문화 확산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해 8월 공식화해 주목받았던 '20분 도시 증평'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을 매년 꾸준히 전개하는 등 미래세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탄소중립실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군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환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농특산물의 하나인 햇사레 복숭아가 첫 출하를 시작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감곡농협 이성희 조합원이 재배한 신비 복숭아 4㎏들이 20상자가 지난 14일 서울 가락시장으로 첫 출하됐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음성 복숭아'를 뜻하는 햇사레 복숭아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생산 농가는 고물가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 최고 품질이라는 '햇사레' 브랜드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햇사레 복숭아는 전국 도매시장을 통해 대형마트,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남아 등 외국시장까지 진출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가에서 땀 흘려 수확한 고품질의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음성 감곡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해 기준 670여 농가에서 4만5천t을 출하해 2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매월 읍면 보건지소를 방문해 '지역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한다. 이달에는 18∼28일(오전 9시 30분~ 오후 5시, 단 점심시간 낮 12~1시 제외) 금왕보건지소 평생학습실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한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돼 진단검사가 필요할 경우, 치매안심센터(무료) 혹은 협력병원으로 치매 진단검사를 연계해 준다. 또 소득분위를 충족(중위소득 120%이하)한 주민에게는 치매 검사비를 지원한다. 치매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중위소득 120% 이하)지원, 조호물품(기저귀 등 위생 소모품), 실종예방 인식표,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 10명 이상이 모이면 경로당 등 마을에서 원하는 날짜에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음성군치매안심센터(043-871-2981~3)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8일 학부모 자치 강화와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자녀 진로교육' 특강을 연다. 학부모 지원 활성화사업으로 변화가 빠른 사회에서 자녀를 지도하기 위한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진로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추현진 강사)', 2025.대입전형의 이해(김태연 교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2025.대입 변화와 관련된 음성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농어촌전형의 이해, 입시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준비 요령 등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학부모 자치 강화 및 자녀 진로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강의 사전 신청 희망자는 신청링크 (https://naver.me/FENSgBuV)를 통해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지역 예술인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고액 답례품을 추가 발굴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증액된데 따른 것이다. 내년 1월 시행에 앞서 고액기부자 맞춤형 답례품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인 작품(미술품·공예품)과 연계해 충북 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는 충북미술협회, 충북공예협동조합 등에 답례품 발굴 관련 협조를 요청한 뒤 지난 14일부터 도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공예품과 미술품이다. 충북에 사업장을 둔 업체가 생산·제조한 물품이며 답례품 생산·보관 시설을 갖추고 적시 배송이 가능해야 한다. 도는 8월 중 자격조건 검토 후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공급업체와 협약을 맺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액 답례품 추가 발굴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 예술인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13일 코레일 충주역의 후원으로 충주 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제천시 청풍호 일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어르신들은 충주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제천역에 도착해 제천시티투어버스를 이용, 제천 시내를 둘러보았으며 이어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청풍호 케이블카에 탑승하는 등 야외활동을 하고 오찬도 함께 즐겼다.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코레일 충주역과 충북북부보훈지청 덕분에 더운 날 안전하고 시원하게 나들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제천 지역 내 유치원 교사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유치원 통합교육 거점센터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지원청은 유치원 통합교육거점센터를 운영하며 각 유치원에서의 양질의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유치원 통합교육 환경과 더불어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학습설계를 위한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구미 신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 류은영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유치원 교사가 들려주는 통합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류 강사는 유치원 통합학급을 운영하며 겪었던 실제 사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한 다양한 사례 등을 통해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정치현 교사는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 교수 방법과 통합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유익했다"고 고마워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통합교육 연수에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교사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통합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관계로 나아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 중인 장락 제2 근린공원 조성 사업에 편입되는 사유지 40필지(7만1천499㎡) 매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7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인 장락 제2 근린공원의 실효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계획 인가를 득한 후 2022년 1월 보상계획 공고 후 보상 협의를 추진해 왔다. 시는 보상비로 2022년 50억원, 2023년 150억원, 총 200억원을 확보하고 협의 보상 및 수용재결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12일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장락동 롯데캐슬아파트 인근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는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1.5㏊)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장락 제2 근린공원(고암동 산 139-3번지 일원) 전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 자리한 장락 제2 근린공원을 이른 시일 내에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오는 21일 '제천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인의 안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수집 활동을 위해 이들의 복지증진 및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조례에 따른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 중 △65세 이상인 사람 △장애인복지법 제2조 2항에 따른 장애인으로 지원 내용은 △야간 식별이 가능한 개인 보호 안전 장비 △제천시에서 권장하는 재활용품 수거 활동 지원비 등이다. 이 조례안을 발의한 이정임 의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재활용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제천시의 청소 행정에도 일부나마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제338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6월 제1기분 자동차세를 총 4만8천32건에 44억3천670만원을 부과했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다만, 올해 6월 30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납부 기한이 7월 1일까지로 하루 연장됐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납부와 가상계좌납부,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 인터넷지로www.giro.or.kr) 및 ARS(국번없이 ☎142211) 등으로 납부하면 되며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앱을 통해 모바일 고지서를 신청한 사람은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통해 지방세를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입 계좌 납부 서비스 도입에 따라 기존의 전자 납부 번호가 입금 계좌번호로 활용되며 '지방세입 계좌'라는 이름으로 고지서에 기재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 납부지연가산세 부과, 자동차 압류, 번호판 보관 등의 체납처분을 받게 되니 기한 내 납부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32)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진천군의 인구증가가 18년 연속 증가에 도전한다. 정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5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8만 6천741명으로 지난해 말 8만 6천254명 대비 48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같은 기간 383명의 인구가 늘어난 것에 비해 진천군 인구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 진천군의 인구 증가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으며 그 증가 흐름은 현재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군은 8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우량한 기업을 지속해서 유치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 꾸준한 인구 증가를 견인해 왔다. 일자리를 찾아 온 이들이 둥지를 틀 공동주택 공급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난해에는 인구증가세가 더딘 흐름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충북혁신도시(덕산읍)내에 1천 세대, 이월면 380세대 등 신규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 증가세가 되살아나고 있다. 현재 이들 아파트의 입주율이 각각 83%, 42%를 기록하고 있어 인구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 3천여 세대의 신규 공동주택 준공이 예정돼 있어 오는 2025년에도 지역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