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등록된 개업공인중개사사무소 27개소에 안심 거래 명판을 배부한다. 군은 부동산 거래 시 중개보조원 등 무자격·무등록자의 중개행위로 인한 피해와 자격증 대여 등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명패를 제작했다. 가로 42㎝, 세로 30㎝ 크기의 명판에는 중개사무소의 상호와 공인중개사의 얼굴 사진, 성명 등을 수록해 중개업소를 방문하는 주민이 공인중개사를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동산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 사항도 함께 기재해 더욱 안전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 제작한 명판을 부착해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고 거래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철 집중 호우를 틈탄 환경오염 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을 위해 특별 단속에 나선다. 시는 오는 8월까지 특별감시·단속 조를 편성해 여름철 집중 호우 기간 다량의 우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시기에 폐수와 유류·폐기물·가축분뇨 등 무단배출 및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특별감시·단속을 펼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 오염 행위 집중점검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행위 △최종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당일 최종방류수를 시료 채취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환경오염행위 위반사업장 및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사전홍보를 위한 자체 점검 협조문을 발송한다.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보관·방치 중인 폐수 무단 방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에서는 여름철에 우수로 청소 등 환경정비와 시설물을 자세히 점검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번)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은 17~18일 전산 시스템 담당 직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K-에듀파인 사이버 공격 대응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세종시교육청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인 'K-에듀파인'이 악성 코드에 감염돼 업무가 마비되고, 직원과 민원인이 불편을 겪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직원들은 악성코드 감염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유형 분류, 대응 수준 결정, 피해 시스템 치료, 정상 서비스 복구 등 모든 대응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할 예정이다. 정영권 행정지원부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악성코드 공격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지난 8일에 이어 15일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 개방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우선 지난 8일에는 센터 봉사동아리 F4가 방문한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풍선 던지기 △힐링 노래 듣기 △데시벨 측정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으며 기관 홍보 이벤트를 통해 동화책을 나눠주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물주머니 색칠하기 △음표 에코백 색칠하기 △캔 배지 꾸미기 △네일 아트 △타투 스티커 △환경 살리기 낚시대회 △고리 던지기 △발 줄넘기 △뮤직 복싱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충주자연생태체험관과 연계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찾아가는 과학관'을 쉬는 날 없이 운영하며 다양한 과학 도구들로 청소년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센터의 비전인 제천시 청소년의 가능성을 응원하는 행복창작소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6월에 개관해 제천시가 직영 중인 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자치 조직 운영 및 청소년동아리 지원, 청소년문화강좌, 특화사업,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 전면 시행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요리 교실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경로당 요리 교실 사업'은 기존 점심 제공 사업을 확장해 영양가 있는 재료와 요리법을 경로당에 공유해 점심 식사의 질을 높이고 부식비 일부 지원의 한계를 극복한다. 제천시 노인회 18개 분회에 1개소씩의 경로당을 선정해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7개소 268명에게 지원했으며 오는 7월까지 총 18개의 경로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사업 참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 요리 경연대회의 '우리 동네 경로당 레시피'를 바탕으로 경로당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특식인 돈가스 레시피를 보급해 경로당에서도 전문점에 수준의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함께 요리법을 배우고 준비하며 경로당 회원 간 더욱 돈독해진 분위기에 힘입어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점심 식사를 위해 매일 먹는 반찬도 좋으나 경로당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특식을 같이 배우고, 만들고 나눠 드시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경로당 어르신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충북 도내 최초로 제천지역 내 아파트에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 등록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공동현관 프리패스는 RFID(무선인식) 형식의 마스터키를 공동현관에 등록해 경찰관이 신고 출동 시 신고자 또는 경비원의 호출 대기 없이 공동현관을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으로 지역 22개 아파트 132개 동에서 운영하게 된다. 경찰은 해당 시스템으로 가정폭력이나 자살·화재 등 신고자 또는 관리인이 문을 열어줄 수 없는 상황에도 바로 현장 진입이 가능하고 도착 소요 시간이 2~3분가량 단축돼 골든타임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제천시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제천지부, ㈜프로텍(경비업체)과 협력해 이뤄졌다. 임경호 경찰서장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경찰의 신속한 현장 출동을 통해 피해자 구호 및 주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시설인 청소년꿈뜨락(樂),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지난 15일 제천 사랑의 집 거주 어르신들과 함께 세대공감 프로젝트 활동을 펼쳤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장기 자랑을 시작으로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협동하며 머핀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사랑의 집에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의식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서현(제천여고 1)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하루 동안 조를 이뤄 여러 활동을 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함께 즐겁게 지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유은진(제천여중 2) 학생은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대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세대 간 갈등이 심화하는 현시대에 오늘 참여한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와 공경 의식을 갖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의 청소년들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탄금대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진행됐으며,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을 300명으로 늘려 사전신청 모집 2일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행사에서는 박동창 회장의 기본동작 및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과 강의를 통해 맨발걷기 방법을 교육하고, 맨발걷기를 통한 치유사례를 공유했다. 또 참가자들과 충주시의원들은 함께 탄금대 맨발걷기길 1.7㎞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자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맨발걷기 코스를 17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하반기에도 주말 맨발걷기학교 및 맨발걷기행사를 실시해 맨발걷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시설인 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군 청소년수련관,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5일과 16일일 이틀간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구리시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자치기구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해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견학과 환경생태 정책 제안 및 토론,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분야별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으로 청소년 자치기구 위원들은 다른 지역의 청소년 자치기구 사업과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청소년 자치기구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유숙미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속해서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는 단양군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수립,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별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관내 취약계층 76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했다. 라면과 김, 주방세제와 치약 등 5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38개 마을에 2가구씩, 총 76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사협은 설 명절 상품권 지원 사업,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순식 위원장은 "물가가 많이 올라 우리 주변 이웃들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소원면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병설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유·초 연계 이음학기 원예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상호 교육과정의 이해를 증진하고 연계 교육의 기회를 통해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유아의 발달과 놀이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적 연계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봉양초는 사전에 유·초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음학기 교육활동으로 보물찾기, 전래놀이, 학교 숲 밧줄놀이, 제철 요리체험, 원예 활동 등 형과 아우가 함께하는 이음교육 활동을 다채롭게 기획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아이들은 먼저 ㈜꽃을 닮다 정윤희 대표 및 이선화 매니저와 함께 수경식물의 새순이 났을 때 새순이 영양분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난 잎 일부 제거하기, 흙이나 특별한 비료 없이 물에서도 자랄 수 있는 식물 알아보기 등 수경식물의 특성을 알아보았다. 또 수경식물 심은 방법, 물 주는 방법, 물갈이 방법 등을 알아본 후 개운죽, 테이블 야자나무, 이레카 야자나무, 하얀 돌멩이와 리본을 이용해 유리 화병을 장식하는 등 형님과 아우가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6일 의림지동 독거노인 가정에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소외계층 돕기 1% 나눔 사업의 하나로 의림지동 독거노인 가정에 노후화된 밥솥과 전자레인지를 교체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이학관 회장은 "독거 어르신들의 가전제품이 노후화했으나 비용 부담으로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다방면으로 모색해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의림지동의 어려운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한 물품 기부와 주거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