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가 지난 8일 14명의 e-Book 디자인·제작학 연계전공 학생들에게 산학협력 출판장학금을 지급했다. 출판장학금은 미래 출판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자 출판 및 전자책 분야에 관심이 많고 모범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출판사 (주)비상교육과 제천 디자인업체 '디자인인포' 박재원 대표, 세명대 디지털콘텐츠학과 김기태 교수가 각 200만원씩을 기탁해 총 600만원을 지급한다. 세명대 e-Book 디자인·제작학 연계전공은 미래 출판업계의 유망분야인 e-Book의 제작 및 디자인에 대해 실용적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는 융복합 전공으로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와 융합디자인학부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학과 김기태 교수는 "출판 및 디자인 분야 기업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큰 격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이 미래 출판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창조적인 출판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7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2017년도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교수학습센터 운영 우수대학'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2017년도 전문대학 교육포럼'은 전문대학 교육 선진화를 위해 개발·발굴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성과들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고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전문대학 발전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헌신한 전문대학인의 격려의 장이다.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된 강동대학교는 교육부장관의 우수 교수학습센터 지정서 수여, 3년간 '교수학습지원센터 우수 대학'명칭 사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서류평가(30%)와 현장 방문평가(70%)를 합산해 2개 대학을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137개 대학 중 11개 대학만이'교수학습지원센터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강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학습문화 구축을 위해 가르치는 즐거움, 배우는 기쁨을 얻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대학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GDI 인재양성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수 유형별, 학생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 발표가 다가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지원하는 대학의 합격인원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대학별 또는 학과별로 전형요강 발표당시보다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정시 모집인원이 축소되고, 수시 모집인원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정시 선발 인원이 많이 줄어들었다. 수험생들은 정시 모집인원의 축소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각 대학의 모집인원 변화에 따른 군별 지원 패턴의 변화 추이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충북도내 대학들도 전년도에 비해 정시 모집인원이 대학별 또는 학과별, 모집군별로 각기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전체 대학의 모집 정원이 아니라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모집단위의 모집 정원 변화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모집 인원의 기준은 전형계획상의 인원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즉,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이 반영되지 않은 인원으로 변동이 생긴다는 것을 유념해 두어야 한다.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은 수시에서 모집단위별로 정해진 인원을 전부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을 뜻한다. 즉, 수시 모집인원의 일부가 정시로 편입되는 것이다. 2018학년도의 경우 수시모집 미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이공학 기초분야 연구비 지원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7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공학 기초 연구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4천52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6.8%, 650억 원 증액된 규모로 신규과제 3천415개 등 총 9천686개 과제에 지원할 예정이다. 2017년 충북도내 대학들의 이공학 분야에서는 대학별로 1~4건, 많게는 12건이 선정돼 수천만원부터 수억원까지 지원을 받았다. 교육부는 대학 기초연구 진흥을 위한 5개년 중장기 방안을 마련, 2022년까지 6,000억 원 규모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 대학 기초연구 진흥 종합계획 마련과 함께, 연구부정 제재조치 강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학술진흥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번 교육부의 '중장기 대학 기초연구 진흥 종합계획'을 보면 2019년에는 지원 단가를 개인기초연구는 5천만 원에서 1억 원, 대학중점연구소는 5억 원에서 7억 원 이내로 상향 추진해 실질 연구비 감소 문제를 해소키로 했다. 이와함께 연구 부정행위 등에 따른 제재기준 강화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연구부정 시 현행 5년인 참여제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Cogito대학교육혁신원은 7일 교양강의동 상허홀에서 장기 프로그램의 활동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7학년도 2학기 장기 프로그램은 GLOCAL 멘토링 25팀(93명), 학습 공동체 40팀(228명), 사제 이음공동체 24팀(158명)이 8주차 동안의 학습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팀들의 학습활동에 대한 심사(평가)를 거쳐 우수 활동 팀이 선정되었다. 심사를 진행한 한 위원은 "8주 동안에 걸쳐 공동체 활동 목적에 맞게 학업에 정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학습에서의 협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학생들이 모습이 대견했다. 자기주도성과 협업능력을 훈련하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7일 산학협력처 세미나실에서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사업 활성화 및 추진 방향 협의를 위한 듀얼공동훈련센터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최순철 산학처장, 지자체, 참여기업체 대표 등 7개 기관의 운영위원 12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17년 일학습병행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 후 2018년 사업 운영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듀얼공동훈련센터의 2018년도 인프라지원금 예산액이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심사에 통과되었다. 또한 운영위원들은 제도의 안정된 정착과 적극적인 지원, 질적관리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했다. 황병길 학장은 "시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충주상공회의소, 학습기업, 훈련 관련전문가와 정보를 공유하고 일학습병행제 연착륙과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있는 일학습병행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공시열풍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가운데 3년째 응시자가 없어 채용을 못하고 있는 공무원 시험이 있다. 옥천군은 관내에 있는 충북도립대학 졸업 예정자를 상대로 경력경쟁(특채) 임용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 이에 군은 환경직(9급) 1명을 뽑기 위해 지난달 이 대학에 3명의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 응시자격은 전 학년 성적이 30% 안에 들고, 수질환경산업기사 또는 대기환경산업기사 자격을 취득(예정자 포함)한 학생이다. 굳이 한가지 첨부하면 올해 1월 1일 이전 옥천군에 주소를 둬야 한다. 그러나 대학 측은 이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이 단 1명에 불과하다며 후보자 추천을 하지 않았다.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공무원 자리를 스스로 그만 둔 셈이다. 옥천군은 이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1∼3명의 공무원을 특채했다.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16명이 공직에 입문했다. 하지만 3년 전 국가인권위원회는 기술 전공자를 행정직으로 채용하는 등 이 제도가 우수 공무원 확보라는 입법 취지에 어긋나게 운영된다며개선을 요구했다. 이때부터 옥천군은 지원자격을 해당 분야 전공자로 한정했고, 추천 인원도 2배수에서
[충북일보] 이융조(고고미술사학과) 충북대 명예교수가 대학의 옴니버스 강의에서 '선사유적과 역사마을공동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6일 개신문화관 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강의에는 고고미술사학과 창의융합본부 관계자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단양 수양개 조사와 국제회의, 청주 소로리볍씨와 상징탑, 옥천 안터고인돌과 선돌, 고양 가와지볍씨와 박물관, 충주 조동리유적과 박물관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 명예교수는 "퇴임한지 10년 만에 충북대 학생들과 함께 이런 자리를 갖게 해준 충북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충북대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국립대학이 아니라 외국에 캠퍼스를 만드는 최초의 대학으로 성장하게 된 것을 우리 모두 자랑으로 생각하고, 여러분들도 큰 긍지를 갖고 21세기에 넓은 미래를 설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 64년 11월, 공주 석장리 1차 발굴 때부터 한국 구석기 개척에 나서서 지금까지 54년간을 구석기를 중심으로 한 선사문화연구에 종사해 왔다. 76년부터 2007년까지 32년간 충북대 박물관장(6회)과 교수로 있는 동안 충북대 학생들(역사교육과, 고고미술사학과 그리고 사학과)과 함께 전국의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6일 오후 충주를 찾아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역사 특강을 했다. 신 교수는 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역사저널 그날', KBS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등에 출연하며 일반에 잘 알려져 있다. 기업체, 대학교, 자치단체의 초빙을 받아 조선시대의 사상과 문화에 대한 강연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특강은 충주시재향군인회(회장 이희수)가 충주의 지역사를 재조명해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특강에는 시민과 국가안보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 교수는 '역사 속 호국도시 충주'를 주제로 역사 속 충주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충주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신 교수는 강연을 통해 "우리 민족의 흥망성쇠는 중원문화의 발생지인 이곳 충주를 중심으로 펼쳐졌다"며 "역사는 반복되고 지난날의 과오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21세기 대한민국 발전의 기회 또한 충주를 중심으로 펼쳐질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 이번 특강을 마련한 이희수 충주시재향군인회장은 "역사 속 충주는 나라가
[충북일보=옥천] 미국 에버렛대학(EverettCommunityCollege) 비사칸 가네슨(Visakan Ganeson) 부총장 일행이 6일 충북도립대학을 방문했다. 공병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는 총장실에서 비사칸 가네슨 부총장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 국제화 프로그램, 교수연수, 산학협력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공병영 총장은 "에버렛대학은 우리 대학과 같은 공립 전문대학으로 특히 현지에서 산학협력 우수 대학으로 꼽히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밑거름 삼아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제화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에버렛대학은 1941년에 설립된 공립 전문대학으로 재학생 수는 약 2만명이며, 항공정비, 미술, 수학 등 분야의 8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보잉의 도시'라 불리는 워싱턴 주 에버렛에 위치해 항공산업 분야에 특성화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4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명칭만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대학기본역량진단'을 변경됐을 뿐 지방대학을 고려한 정책은 변하지 않고 40%의 대학을 구조조정 대상 대학으로 지정하는 방법 자체가 지방대학을 더욱 옥죄기 위한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재정지원방식에 대해 대학들이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한 것은 정부의 지원을 더 받아내기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여기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없다는 지적이다. 또 교부금을 확대하겠다고만 했지 얼마나 어떻게 지원하겠다는 방식은 전혀 없는데다 예산확보방안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을 재정적으로 지원해야 하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하나도 없었다"며 "지방대학의 경우 지난달 30일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의 중소규모 대학들의 경우 대학구조개혁평가로 학생과 대학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왔다"며 "대형 대학들의 경우는 그나마 재정여건이 좋아지고 있으나 중소규모의 대학들의 힘겨운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대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본격적인 입시철이 다가오며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도내 대학들을 헐뜯고 조롱하는 이른바 '대학 훌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18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한달 여 앞두고 각 대학의 평판이나 입시정보를 알아보려는 입시생과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훌리건은 본래 축구장 안팎에서 난동을 부리는 무리를 일컫는 말로 대학 훌리건은 대학서열화에 집착하며 근거 없는 비방과 비난을 일삼는 이들을 뜻한다. 5일 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수능이 끝난 지난달 23일 이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대학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훌리건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날 확인한 충북 소재 A대학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수능성적을 공개하며 '지잡대(지방 잡 대학) 탈출', '탈충북 성공' 등 해당 대학을 조롱하는 글들이 가득했다. 또 자신을 A학교 재학생이라고 소개한 뒤 입시생들에게 해당 학교 지원을 말리는 글도 눈에 띄었다. 그는 '여기 올 성적되는 고딩(고등학생)들아'라는 제목의 글에서 "1학년 생활을 하면서 이 학교에선 답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캠퍼스 돌아다니다가 춤연습 시키고 16학번들이 17학번들을 잡으려 드는 것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