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연수동 신청사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박재삼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조길형 충주시장, 조남금 시공사 대표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1985년 건립된 현 청사는 39년째 사용 중으로, 공간 협소와 안전사고 우려, 치안수요 증가로 인한 민원 접근성 저하 등의 문제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신청사는 충주시 연수동 753-1 옛 국도유지관리소 터에 약 230억원의 예산으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박재삼 서장은 "신청사 준공 후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치안협력 논의의 장으로 활용돼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신청사가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청사가 될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고, 박성래 경우회장은 "신청사가 충주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지역 치안의 산실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조남금 시공사 대표는 "우수한 품질시공과 작업자 안전을 중점으로 성실한 시공을 약속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오는 7월 13일 탄금공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물' 대축전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충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학생미술실기대회다. 물의 고장인 충주를 전국에 알리고 학생들의 미적 감성과 재능, 개성을 신장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 참가 대상은 전국 유아, 초·중·고교생 및 비취학 청소년이다. 총 상금 1천370만원 상당의 환경부장관상, 충청북도지사상 등이 수여된다. 대회는 충주탄금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유아와 초등부는 오전, 중·고등부는 오후에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까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예방 중심의 선제적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치매 상담, 조기진단, 치매 예방 교육,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 다양한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정상 노인, 치매 고위험군, 치매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가족, 보호자 지원, 치매 지원 서비스 등으로 치매 가족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사업으로는 △치매 환자 등록을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 교육 △치매 환자 쉼터, 가족 교실 운영 △치매 안심마을 조성 △치매 공공 후견 사업 △지역사회 자원 연계 추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천경찰서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치매 노인 지문 사전등록, 치매 환자 발견 모의훈련, 치매 안심 등불 사업 등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대응 체계도 단단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과 경제적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검사비 군비 지원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군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올해 지역내 추정 치매 환자 수 1천800명 중 △등록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행정복지센터와 문화동지역자율방재단은 18일 문화동 관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12개 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 등 시설 장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요령을 안내했다. 가스기능장과 가스안전관리 자격증을 보유한 이승우 통장은 에어컨 냉매 및 주방 가스 배관 점검 등을 통해 경로당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자율방재단은 어르신들에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참외를 전달했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신설된 문화동 일원 순환 시내버스 노선을 안내하고 노선표를 게시했다. 이선미 단장은 "앞으로도 문화동이 충주시에서 가장 안전한 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무더위쉼터 운영과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문화동을 행복한 동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18일 괴산전통시장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플로깅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괴산군 여성친화대학에서 배출한 '환경교육지도사'와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을 위한 군민참여단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장날을 맞아 괴산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면지를 활용한 활동일지 작성 △양말목을 활용한 텀블러 가방, 코사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시장 바구니로 장을 보는 주민에게 '제로웨이스트 키트'(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등)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여성친화도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괴산전통시장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도경 단장은 "군민이 행복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건의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최근 금가면 잠병리 축동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미용 재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미용장협회 충북지회 회원 15명과 중원농협 임직원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축동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헤어 커트와 염색, 펌 등 이미용 봉사와 말벗 되어주기 등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국미용장협회 충북지회는 중원농협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안희하 영농회장은 "금가면에 미용실도 없을 뿐더러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에 가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찾아와서 봉사활동을 해준 중원농협과 한국미용장협회 충북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충북미용장협회 충북지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에 대한 지역 어르신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능 나눔 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군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봉사 프로그램 '훈+로깅'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훈+로깅'은 보훈의 '훈'과 건강관리 및 환경보호를 위한 조깅 중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의 '로깅'을 합친 용어다. 관내 현충시설 방문 및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글로컬캠퍼스 학군단은 앞으로 월 1회 '훈+로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일상활동과 보훈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와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은 18일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의료 체계 발전 방안 모색, 정보 공유, 임상실습을 위한 인적 교류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충주시보건소 및 산하 기관에서 건국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는 등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보건소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국대 의대생들에게는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숙 의과대학장은 "우수 의료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충주 지역 보건의료 환경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올갱이를 활용한 특화 먹거리가 개발돼 눈길을 끌었다. 군은 18일 괴산군 오가닉테마파크 요리체험관에서 '괴산 특화 먹거리 개발을 위한 시식회'를 열었다. 이번 시식회는 괴산 올갱이를 활용한 특화먹거리를 개발해 지역 특산품의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와 향토음식연구회, 상인회, 외식업협회, 청년단체 사잇점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식회에서는 올갱이 영양죽, 올갱이 김치, 올갱이 곰국수, 올갱이 발효신선탕, 올갱이 발효정식, 올갱이 파스타, 올갱이 디저트 등 괴산 올갱이로 만든 각종 음식을 선보였다. 군은 개발된 먹거리를 판매하고자 하는 지역상인이나 먹거리를 이용해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레시피 전수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례로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해 개발한 옥수수빵과 버섯페스토 등에 참여의사가 있는 단체가 있어 레시피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발된 음식 레시피는 지역 음식점과 청년창업자들에게 전수하고 홍보해 괴산 특화먹거리를 대한민국 대표음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박주호 교수 연구팀(마가은, 임한솔 연구원)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학 하린 박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서로 표적이 가능한 두 가지 상보적인 항암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이는 첫 번째 나노입자가 암을 공격한 후, 두 번째 나노입자가 첫 번째 나노입자와 결합하면서 다시 암을 공격하는 이중 공격 방식의 항암치료 기술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연구팀은 임상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헤파린과 프로타민의 상호 선택적 결합 원리를 응용해 두 종류의 상보적인 자가조립 나노입자를 제조했다. 첫 번째 헤파린 기반 나노입자는 암조직 표적화와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고, 두 번째 프로타민 기반 나노입자는 첫 번째 나노입자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추가적인 암세포 사멸을 유도했다. 이런 나노입자 간 표적 시스템은 면역 반응을 자극하여 암세포에 대한 면역계의 공격을 유도하는 면역 유도 세포사멸을 통해 더욱 강력한 항암효과를 보여줬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하고, 주변 정상 세포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나노 분야 세계 최고 수준 학술지인 'Nano Today'에
[충북일보] 시민의 119신고에 따라 신속하게 뇌졸중 환자를 구조한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이 최근 소방청 주관 전국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최소영 소방교는 지난해 10월 병원예약 환자와 통화 중 환자의 말이 평소와 다르다는 119신고를 받고 환자의 상태를 급성 뇌졸중으로 판단, 구급차 등 다중출동을 지시했다. 최 소방교는 휴대전화 위치조회를 통해 환자위치를 파악하고 이웃 주민들로부터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들을 출동시켰다. 그 결과 편마비 증세를 보였던 환자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뇌혈관센터로 신속하게 이송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긴급하지 않은 신고로 여길법한 전화를 긴급 상황으로 판단한 119종합상황실의 빠른 대처 능력이 빛을 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초기신고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재평가하고 추적한 상황관리 대응능력 부분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경북 동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며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매년 5~6월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요 감염경로는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은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과 사망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약 50% 내외인 만큼 게, 새우, 어패류 등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