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송면교회 신도 30여명이 5일 송정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칼갈이, 삼계탕 대접, 머리를 염색해 드리는 '쓰리(3)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는 '54회 교육자료전'을 열어 1등급 2편, 2등급 2편, 3등급 1편 등 5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등급별 입상자는 △1등급 장서경 한송중 교사(개인), 이기애 오송솔미유치원 교사·김지혜 영동유치원 교사·기승혜 청주소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3명 공동) △2등급 손정숙 영동유치원 교사(개인), 남궁수진 양청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임다혜 율봉유치원 교사(2명 공동) △3등급 신용진 장야초등학교 교사·이현주 죽향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2명 공동)다. 1등급에 입상한 교육자료는 10월 중 한국교총이 주최하는 전국 교육자료전에 충북 대표로 출품된다. 교총은 해마다 현장의 수업 개선을 위한 교원들의 자발적인 연구 활성화 및 연구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자료전을 개최하고 있다. 참여대상과 범위도 본회 회원뿐 아니라 도내 모든 학교급별의 교원이 참여할 수 있고 더 나은 수업환경, 더 풍요로운 교실 문화를 위해 직접 개발, 제작한 실물 교육자료를 선보이고 경연한다. 충북교총 주관 교육자료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교육자료들은 일선 도내 유치원 초·중등학교 수업에 공유돼 수업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디지털전환(DX)을 위한 탄소감축평가관리사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재직자, 구직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6명이 탄소감축평가관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 과정은 최근 5주간(6월 28일~7월 26일·30시간) SDX재단(이사장 전하진)과 협업을 통해 운영한 가운데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AI), 탄소중립과 DX, 기업에서의 탄소 및 환경경영, 전 과정 사고·탄소집약도 평가 등에 대한 이론·실습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및 감축관리 국내·외 법규와 규제, 기후 위기 대응 표준화 동향, 배출거래제도·EU(유럽연합) 탄소국경세, 탄소 라벨링 개요·프로세스, 기업·지자체 탄소감축 프로젝트 사례 등도 소개됐다. 탄소감축평가관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한 재직자, 구직자 등은 이번 교육을 통해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기술을 습득했다. 김준범 SDX재단 탄소감축인증센터장은 "탄소감축평가관리사 자격증은 탄소감축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민간자격증"이라며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항공우주전문가 양성을 위해 충북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나로(NARO)우주탐구교실'을 운영한다. 나로 우주탐구교실은 자연과학교육원 지구과학실험실과 천체관측소에서 진행되며 5~6일 초등반(4~6학년)을 시작으로 6~7일 중등반, 7~8일 고등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나로 우주탐구교실 천체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하버드대학교에서 공동 개발한 오픈 프로그램 WWT(World Wide Telescope)와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게 된다. 초등반과 중등반은 1일 차에 각각 태양관찰 목걸이와 3인치 반사망원경을 직접 만든 뒤 태양을 관측하게 되고 2일 차에 WWT 사용법을 익힌 뒤 실습한다. 고등반은 1일 차에 3인치 반사망원경을 만들어 태양을 관측하고 2일 차에 '파이썬을 활용한 선형 회귀 모델 생성·허블 법칙 구현하기' 등 실습을 한다. 정관숙 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빅데이터 기반의 천체 프로그램의 조작적 능력을 함양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쌤. 이거여." "그게 뭘까?" "꽈자. 이거 쌤 줄라고여." "아이고 뭐 이런 걸 다 샀어? 아니야 나는 괜찮으니까 창희 먹어." "아이이이잉. 쌤 먹어여." "아니야. 나 정말 괜찮아." "치사해!" 나의 어떤 행동이 이 아이에게 그리도 치사한 행동이었을까? 치사하다는 말이 '쩨쩨하고 옹졸하다'라는 뜻이니 아마도 내가 과자를 받지 않으려고 한사코 거부했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삐진 것이리라. 내가 불혹의 나이를 조금 넘겼을 때 통합학급을 담임하면서 만났던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아이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화이다. 1년 동안 이 아이를 가르치고 돌보느라 다른 해 보다 더 힘들었던 기간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힘들었던 만큼 보람과 감동도 많았다. 내 기억 속의 창희는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천사다. 다른 어떤 아이보다도 예쁜 마음씨와 배려심을 가진 아이였다. 지금은 어엿한 청년이 되어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하면서 자기 삶을 가꿔가고 있다고 한다. 운전면허증을 땄고, 안마사 자격도 땄단다. 일도 열심히 하고 돈도 벌어 부모님과 동생들도 챙기고 있단다. '통합학급이라서 꽤 힘들 거야.
부끄러운 행동을 하면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양심(良心)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부끄럽다는 말을 한자로 耳+心=恥(부끄러울 치)로 쓴다. 예전 사람들은 마음속에 부끄러움을 느끼면 나타나는 현상이 고개를 숙이고 얼굴이 빨개지며 몸을 바르게 가누지 못하고 자리를 피하려 하였다. 그런데 문명이 발달하고 더 많이 배우고 더 잘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세상으로 변했다. 양심이 순수하지 못해서인지 거짓말을 하거나 양심을 속이고도 얼굴색 하나도 변하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TV 화면에서 자주 목격하게 된다. 더욱이 민의(民意)를 대변하는 정치인들 중에는 부끄러움을 모르고 얼굴색 하나 바뀌지 않고 정의의 투사라도 된 듯 당당함으로 언행을 하는 것을 보고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며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금방 말한 것을 뒤집어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을 선량(選良)으로 뽑아주는 혼탁한 세상으로 변했다. 판사들의 불공정한 판결을 하고도 부끄러움을 모른다. 이이(李珥)의『율곡전서』에 매우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남을 꾸짖는 데에는 밝고, 아무리 총명한 사람이라도 자신을 용서하는 데에는 어둡다(人雖至愚 責人則明 雖有聰明 恕己則昏)."라는 문구가 나온다. 남을 꾸짖는 마음
갑자기 도시가 비어버린 느낌이 든다. 텅텅 빈 도시, 거리를 오가던 사람들 수가 부쩍 줄었다. 태양 빛이 서쪽으로 길게 늘어지는 저녁, 여전히 뜨거운 빛은 집들의 그림자를 길게 늘어뜨린다. 더위를 피해 사람들은 어디로 떠난 걸까. 문득 피아노 앞에 선 채, 추억의 변산반도 앞바다를 떠올린다. 지금도 그 모래사장엔 많은 이들이 무더움을 벗고 휴가를 즐기고 있겠지. 푸르른 차가움, 피부를 적시는 물의 감촉을 마음으로 느끼며 잠시 몽상에 잠긴다. 피아노에 앉은 여자의 두 손에서는 끊임없이 열 마리씩 스무 마리씩 신선한 물고기가 튀는 빛의 꼬리를 물고 쏟아진다. 나는 바다로 가서 가장 신나게 시퍼런 파도의 칼날 하나를 집어 들었다. 전봉건, 「피아노」전문 (전봉건 시전집, 문학동네 2008) 피아노를 소재로 한 시다. 공감각적인 세계를 그리고 있는 이 시는 시인의 대표작이며 매우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독자의 상상력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상 난해한 작품이 아니다. 시는 여자가 치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화자가 느끼는 무한 상상의 감각을 이야기한다. 여자가 피아노를 치고 화자는 그 음과 리듬을 들으며 피
충북도 ◇5급 전보 △전수정 미래인재육성과 △이아영 관광과 △안용옥 농업정책과 △민은경 농업기술원 △정광수 건축문화과 △이성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파견) △박상영 〃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육성하는 미래청년부가 지난달 25일부터 10일간 53만평의 논을 대상으로 드론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 벼 병충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충주농협은 미래청년부에 방제용 드론과 활동비를 지원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제비의 50%를 보조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청년부가 전체 방제 면적을 전담하여 작업을 진행했으며, 기존 외부업체와 차별화된 꼼꼼하고 세밀한 방제로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최한교 조합장은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미래청년부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가 실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드론 항공방제 활동은 농업 기술의 현대화와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 농가의 경제적 부담 감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기관·단체의 이웃사랑이 뜨겁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는 최근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이웃에게 전했다.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모여 장조림과 김치 등 밑반찬을 준비해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윤옥현 회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며 어르신들의 건강 걱정이 컸다"며 "직접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한 모습을 확인하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는 매년 관내 취약가구 도배·장판 교체봉사, 생필품 지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맨 충주시지회 김동희 지현동위원회장은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 대상 가정에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약소하지만 기탁한 성금이 한부모 가정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지현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현동위원회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삼계탕 나눔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최근 2024년 장애인식개선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전시회는 3월 4일부터 5월 3일까지 실시된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의 결과물로, 충주시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역 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정적 인식을 해소해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10월까지 충주를 포함한 충북 북부권(제천, 음성, 단양)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30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작품공모 및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편견이 개선되길 희망한다"며 "많은 분들이 쉽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 좋은 장소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밀알MJF라이온스클럽이 최근 충주성심맹아원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생필품은 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다. 권순진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물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안순기 성심맹아원장은 "무덥고 습한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후원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주시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거주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