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일한경제협회 치기라 타이조 상무이사가 지난7일 한국교통대를 방문, 해외취업동아리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일본취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한경제협회는 한일경제협회 설립(1981년)에 앞서 1960년 한일회담을 측면 지원하고, 양국 간 민간 합동 교류를 뒷받침하기 위해 일본상의 경제단체연합회, 일본무역회 및 재일한국경제인 유지 등이 모여 설립한 사단법인이며, 회원사는 총 97개, 사무국은 도쿄에 있다. 해외취업동아리 학생들은 일한경제협회 상무이사의 이번 만남의 장을 통해 일본에 대한 기업 정보 및 취업에 대한 내용 등 일본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교통대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실시한 K-MOVE 스쿨 사업 참여를 위해 2016년 12월부터 일본어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0명은 일본기업에 취업되었다. 학생처 취업창업지원과 관계자는"한국교통대 인재상인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 자연계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 과목중 '기하'가 오는 2021 대입수학능력시험부터 출제범위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문계열 국어영역에서는 일반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포함 여부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해 12월부터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에 관한 외부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연구팀이 최근 교사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포함된 예시안이다. 유웨이중앙교육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수학영역의 경우 1안과 2안이 복수로 제시됐다. 2021수능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게 된다. 자연계 학생이 응시하는 수학 가형은 1안과 2안 모두에서 '기하'가 출제범위에서 제외됐다. 이는 실제 수능에서도 시험 범위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수학에서 '기하와 벡터'는 수험생들이 고전하는 부문으로 2018학년도 수능에서 '기하와 벡터'는 9문항(29점)이 출제됐다. 또 인문계열 수학 나형의 경우 공통과목인 '수학'이 1안에는 출제범위에 포함되고, 2안에서는 제외됐다. 1안이 채택되면 상대적으로 인문계열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
[충북일보] 한남대 디자인학과 4학년 김완기(26)씨가 오는 9일 열리는 이 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이덕훈 총장에게서 '창업특별상'을 받는다. 이 상을 받는 것은 개교(1956년) 이래 처음이라는 게 학교측 설명이다. 김씨는 지난 2016년 학생 신분으로 1인 디자인 벤처기업 '아이디어 랩(Eyedea LAB)'을 창업,제품디자인 관련 특허 3건을 출원해 2건은 등록을 받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이벤트 홍보용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스노우볼'과 'LED응원봉' 등도 김씨가 만든 작품이다. 특히 그가 디자인한 'Bird Whisk(새장 모양의 거품 발생용 주방기구)'는 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불이 아닌 전구의 열로 향초를 녹여 사용하는 '캔들워머'도 그가 개발했다. 기존 향초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향초 안에 장난감을 숨겨놓는 '오락성'까지 더해 호평을 받았다. 김씨의 디자인은 국제공모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재학 중 세계적 권위의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2회 입상했고,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국제우수디자인상)도 4회나 탔다. 김씨
[충북일보] 서원대가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7일 서원대에 따르면 올해 개교(1968년 3월9일)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역사기록' '기념상징' '문화예술' '학술' '사회봉사' 6개 분야 기념사업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방향은 미래 발전 비전을 구성원과 공유하고, 지역주민과 소통·발전하는 사회공헌 대학으로 정했다. 개교 50주년 슬로건은 지나온 발자취를 교훈삼아 배움과 내일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미로 '온고지신'으로 확정했다. 개교 기념식이 열리는 3월에는 대학 50년사를 편찬하고, 학교 정문에 기념 조형물도 설치한다.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춤 운동을 펼치는 대학 윤덕경 교수의 무용제도 같은 달 열린다. 4~6월에는 대학 박물관에서 기념특별전과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사진전과 농촌봉사활동, 환경정화 운동, 의류학과 패션쇼 등도 개최한다. 7월에는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열고 9월에는 시민예술제와 시민문화공간 조성, 해외봉사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연말에는 서원인의 밤과 음악제, 청소년초청 콘서트도 마련한다.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은 연중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최근 '미투(Me Too)'가 확산되면서 신입생 오리엔터이션(OT)이나 학과별 환영회 등이 비상에 걸렸다. 6일 충북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신입생 합격자 발표를 마친 대학들은 신입생 등록이 마무리되는 중순부터 대학 새내기를 위한 오리엔테이션(OT)이나 신입생 환영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도내 대학들은 신입생 환영회 또는 단과별 학과별 장기자랑을 하면서 성추행이나 음주강요 등으로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5일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미투 운동까지 사회 전반에 퍼지면서 서울의 주요 대학 총학생회 등은 불미스러운 사고를 막기 위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충북대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단과대별로 OT와 입학식을 갖는다. OT에는 대학생활안내와 대학 홍보 동영상, 학사안내, 4대 폭력인 성폭력과 성매매 성희롱 가정폭력 등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서원대도 오는 23일 오후 입학식을 갖고 오전에는 학교생활 안내 등과 성폭력예방교육 동영상 등의 OT를 실시키로 했다. 전문대인 충북보건과학대는 내달 2일 입학식과 함께 신입생 OT를
[충북일보] 공립전문대학인 전국도립대학들이 지역발전특별회계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공립전문대학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석회의가 6일 충북도립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 전국 도립대학 총장, 대학소재 (부)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연석회의에서 도립대학들은 대학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대학기반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재정여건을 호소하면서 지역발전특별회계 경제발전계정에 '공립전문대학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정기 전국도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은 "공립 전문대학인 도립대학은 기반시설이 노후화 되어 입학생 유치 및 재학생 면학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립대학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설립되었으므로 지역발전특별회계 편성을 통한 지원이 매우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연석회의를 주관한 충북도립대 공병영 총장은 "도립대학들은 저렴한 등록금을 바탕으로 낙후지역에서 고등교육 기회 확대에 힘써왔으며, 산업수요에 맞는 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지속적인 고품질 고등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와 시·군
[충북일보] 충북대가 고교생초청 전공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7일부터 8일까지 개신문화관에서 열리는 '2018 고교생 초청 전공진로 박람회'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공 및 진로 상담을 통해 희망 학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72개 전 학과에서 교수와 조교가 직접 참여해 1대1 전공 상담 및 학사 안내, 졸업 후 진로, 취업률, 장학금, 등록금 등 수험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한다. 2019학년도 충북대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회와 동아리 공연도 갖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6~9일 4일 간 24회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우선 대학원 학위수여식은 6일 학술관에서 열려 일반대학원 박사 4명, 석사 33명, 저널리즘스쿨대학원 석사 18명, 교육대학원 석사 4명, 경영행정복지대학원 석사 1명 등 모두 60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또 학부 학위수여식은 7~9일 3일간 각 학부(과) 강의실에서 열린다. 졸업 대상자는 모두 1천541명이며 스승과 제자 그리고 동문이 졸업 이후에도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각 학부(과)별로 모임을 갖는 자율 졸업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학부 학위수여식에선 경찰행정학과 이예은(25), 정보통신학부 이원우(26), 한방식품영양학부 왕보영(27) 학생 등 3명이 공동으로 전체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올해 초등특수교육과 졸업생 9명이 국·공립 교원임용고시(초등특수교사, 중등특수교사)에 합격했다. 교육부가 시행한 2018학년도 국·공립 교원임용고시에서 이진구(31·충청북도교육청 초등특수)·문세연(28·충청북도교육청 초등특수)·김정기(30·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중등특수)·이태호(30·충청남도교육청 중등특수)·채윤주(30·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초등특수)·최원균(29·강원도교육청 초등특수)·이선영(26·강원도교육청 초등특수)·김유라(25·부산광역시교육청, 초등특수)·장민경(23·충청북도교육청, 초등특수)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특히 이 대학 초등특수교육과는 2학년때부터 중등특수교육과 복수전공을 병행하고 있는데 그 교육의 결과로 올해 합격한 김정기 졸업생과 이태호 졸업생은 중등특수교사 임용고시에도 합격하는 결실을 얻었다. 이들 합격자는 교원 연수 등의 소정의 절차를 이수하고 오는 3월 정규 교사로 발령 받아 일선 학교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대출하는 책 수가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평균 5.51권의 책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표한 '2017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대학 도서관 423곳에서 재학생 1명당 평균 6.5권의 책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재학생 1명당 대학 도서관에서 빌리는 책 수는 2013년 8.7권, 2014년 7.8권, 2015년 7.4권, 2016년 7.2권, 2017년 6.5권으로 계속 줄고 있다.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도서관의 1명당 평균 대출 수는 7.5권, 전문대 도서관의 대출 수는 2.3권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대학은 평균 7.62권, 전문대는 1.82권(폴리텍대 포함시 1.63권)으로 대학은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았으나 전문대는 낮았다. 도내 대학중 1인당 대출 책 수가 많은 대학은 세명대로 25.0권으로 서울대 24.9권, 성균관대 20.9권, 연세대 20권, 이화여대 18.5권, 고려대 15.9권보다 많았다. 이어 도내 대학으로는 교원대 18.3권, 청주교대 10.1권, 충북대 6.9권, 꽃동네대 6.4권, 교통대 4.9권, 서원대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위해 고교생들에게 교원양성대학별 정보 및 교직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대학은 오는 9일 충청지역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충청지역 교원양성대학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로교육은 현직 초등교사의 진로특강(미래의 교사를 꿈꾼다)과 충청지역 교원양성대학의 학생선발 방향,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대학별 사례중심)에 대해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 충북대학, 공주대가 참여한다. 또한 특강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각 대학 재학생들과의 멘토링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청주교대는 '2017학년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고교연계 프로그램인 교사연수, 입시콘서트(제천, 영동, 청주)를 통해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대학입학전형 및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2019학년도 수시모집은 선발인원의 60%(187명)를 선발하고 지역인재선발전형인'충북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2배 많은 40명으로 증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가 인근 대학간 '자원공유협정'을 통해 대학교육자원의 공유와 활용을 극대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대는 인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통학버스의 공동활용사업을 추진,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대는 지난해 9월부터 다양한 노선을 운영중인 건국대의 노선과 교통대가 운영 중인 이천 부발역 및 충주캠퍼스 간에 운영 중인 버스를 양 대학 학생들이 공유하도록 협력, 양 대학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충주경찰서,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간 '대학내 성범죄 예방·근절 및 위기지원'을 위한 삼각협력체계를 구축, 건전한 대학문화 창출을 정착시켰다. 이와함께 지난해 2월 교통대와 건국대 학생처간에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학생상담프로그램 운영과 진행에 관한 업무를 상호 교류하는 등 자원공유·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세명대가 각 대학별로 실시하던 해외봉사활동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대학연합해외봉사활동'을 실현했다. 3개대학은 한국교통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23일~1월1일까지(10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인근의 농촌 초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