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18일과 19일 이틀간 농업·농촌 체험에 나섰다. 식생활 교육의 하나로 이뤄진 이번 체험은 키와 문살로 만드는 다육식물 정원이었다. 우리나라 전통 소품인 키와 문살에 대해 알고 활용해 나만의 다육식물 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필요한 준비물과 다육식물의 기능을 알아본 후 소품 위에 다육식물을 심고 주변을 꾸며보았다. 공기정화식물로 다육식물 정원을 꾸미는 원예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농업·농촌과 연계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18~19일 이틀간 태백선에 근무하는 역, 시설, 전기 분야 역장, 소장, 팀장들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간관리자들은 고객서비스 개선방안, 안전사고예방 등 코레일과 충북본부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으며 업무 추진 시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충북본부는 지난 4월부터 본부장과 현장 직원 간 양방향 소통을 위해 분야별 중간관리자들과 민둥산, 영월, 제천, 단양, 충주 지구를 순차적으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박진성 본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에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개인의 건강관리도 특별히 신경 써 달라"며 "산업재해 없는 행복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 직원들과 본부․현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본부는 지난해 12월 26일 새롭게 시작하는 충북본부의 각오를 담은 '다함께, 다시 뛰는 행복공동체 KORAIL 충북본부'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고 올해 △디지털 안전 경영 △재무 건전성 확보 △ESG 책임경영 및 고객서비스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9일 충주 롯데시네마로 영화관람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중점교육 '마음이 자라는 마음놀이터'와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하나로 이뤄졌다. '마음'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던 중 마음과 관련된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영화관에서 보고 싶다고 유아들이 직접 결정해 이뤄진 체험학습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팝콘과 음료를 들고 상영관에 입장한 유아들은 직접 티켓에 적힌 번호에 맞춰 자기 자리를 찾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관람 에티켓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도 가져보았다. 유아들은 "보고 싶었던 영화를 진짜 영화관에서 보니까 정말 좋아요"라며 "친구들과 함께 영화 보러 와서 재미있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한송초 병설유치원은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유아들의 놀이 경험 확대 및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상당보건소, 노인종합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함께 청주센트럴힐데스하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이침봉사, 손마사지, 자살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비롯해 하반기에도 지역 내 6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4+1 신성장산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신성장산업 발전자문위원회'를 열어 4+1 신성장산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로 교수,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위촉과 세부사업 추진사항의 공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발표, Best-One'으로 명명하고 분야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4+1 신성장산업은 이차전지(Battery, 에너지신산업(Energy), 시스템반도체(System chip), 헬스케어(Trend healthcare), 기후대응농업(One-Agriculture)이다. 군은 성장 가능성이 큰 4대 핵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만들기로 했다. 또 지역기반산업인 농업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키워 2030년까지 충북도내 지역내 총생산(GRDP) 15%를 달성해 음성시 건설 기반을 만든다는 목표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4+1 신성장산업 육성 추진 상황을 점검,
[충북일보] 충주시청년새마을연대는 최근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감자탕, 김치찌개)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눴다. 이번 후원은 청년새마을연대가 장애인다사랑센터의 장애인복지서비스 향상을 돕고자 기획한 것으로, 물품 전달식은 장애인다사랑센터에서 진행됐다. 김세령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센터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명철 원장은 "청년새마을연대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인연을 시작으로 센터 가족들과 청년새마을연대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 이용시설과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9일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와 보건의료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신·편입생 모집 및 학생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 협력 △보건의료 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복지 구축 △외국인 학생 무료 피부검진 및 한센병 진료 지원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임광혁 중원대 미리학습지원센터장은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인력 양성 및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훈표 한센복지협회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세종지역의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국인 학생의 무료 피부검진 및 한센병 진료 지원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 김기열 지도교수와 동아리 회원 29명이 최근 1박2일간 제천시 백운면 화당 1리 다목적회관과 경로당에서 숙식하며 농촌 일손 돕기 및 의료 봉사를 펼쳤다. 동아리 학생들은 조를 편성해 친환경 유기농 배 밭 잡초 밟기, 마을 주변 잡초 제거, 환경정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낙상 예방 관련 운동치료, 전기치료 보조 및 마사지 등을 제공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화당1리 꽃댕이 마을은 지난해 6월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재능 나눔 행사에 참여한 곳으로 올해로 두 번째 방문"이라며 "그런 만큼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의 환영 속에 편안하게 행복한 마음으로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학생들 또한 만족도도 높았던 만큼 내년에도 학사 일정에 맞춰 학생들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을 방문해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지향하는 새로운 학부모단체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가 탄생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는 지난 16일 세종시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통한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회칙을 제정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전국단위 새로운 학부모단체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가 창립된 후 세종에서 시·도 단위 학부모회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창립총회에는 전국단위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한국노총연맹 공무원 본부, 교사노동조합연맹의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세종교사노동조합, 인천교사노동조합에서 직접 참석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 국공립 유치원 교사노동조합, 전국 초등교사노동조합, 전국 중등교사노동조합, 경기교사노동조합, 경북교사노동조합, 울산교사노동조합 등은 메시지를 통해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창립을 축하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는 내빈과 학부모, 어린이·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19~23일 2024년도 단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9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커피 핸드드립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학캉스(학습관 바캉스)를 떠나요'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7월 9~19일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 커피 핸드드립, 차 향기와 시음, 라탄 공예 등 8강좌가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평생교육학습관은 프로그램별로 강좌성격에 맞게 장소를 선정, 커피숍, 공방, 평생교육학습관 등에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19~23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가능하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인정을 받고 있다. 19일 전북도 14개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 25명은 증평군을 방문해 역평생학습도시 역량강화를 위한 사례현장을 둘러봤다. 올해로 평생학습도시 10주년을 맞은 증평군은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사례를 선보이고 질의응답을 통해 증평군의 사례를 소개했다. 군은 평생학습 기관과 민간단체, 동아리 등과 네트워크를 통해 △부서이음 사업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관(官)·학(學)·군(軍) 평생학습 지원사업 △찾아가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사업 등을 운영하며 사람·기관·공간 네트워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분야 축제를 평생학습한마당 축제로 통합해 준비과정부터 운영, 성과보고회까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평생교육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올해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교육의 혜택을 누리는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움의 가치를 통해 주민이 만족하고 성장하는 우수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둔 현대엘리베이터는 19일 대구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Vertipor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K-2 후적지 내 조성될 버티포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시는 포항, 경주 등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UAM 복합환승센터를 기존 대구국제공항 부지와 대구경북신공항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UAM, KTX, 도시철도, 고속버스 등이 연계되며 편의시설도 입점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의 'K-2 후적지 개발 계획'에 참여해 UAM 사업의 핵심인 버티포트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 'H-PORT'의 구동 모형을 대구에서 선보이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H-PORT는 기존 넓은 대지가 필요한 버티포트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재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H-PORT를 기반으로 UAM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K-2 후적지가 버티포트 기반 교통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