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각 직능단체에서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부모 초등학생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아이들 돌봄 사업'을 진행하며 가정방문과 선물 전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주민을 위한 '즐거운 내 손 내 빵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어르신과 장애인 주민이 제빵 체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노은면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목행용탄동 새마을남여협의체는 회원들이 직접 키운 양파를 수확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소태면향기누리봉사회도 삼계탕과 밑반찬을 홀몸노인 가구에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소태면 지사협 위원장은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호암직동에서는 통장이 자원재활용 수익금으로 인견 바지를 제작해 저소득 홀몸노인에게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2024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 기관의 대응책과 예방조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고령자 건강보호를 위한 구체적 대책과 기관 간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폭염 시 노인 지원방안과 실질적 대응책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내용은 △취약노인 보호 관련 수행인력 교육 △이용자 대상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안내 교육 강조 △폭염 피해 발생 시 보고체계 안내 등이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홍보와 대상자 발굴, 대상자 모니터링, 사회참여 프로그램 공유, 종사자 역량 강화 등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생활지원사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은 시청이나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비법정 도로'로 인한 문제점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현재까지 토지 소유권 이전, 마을 주민 간 갈등 등을 이유로 주덕읍을 비롯한 10개 읍·면·동 22개 필지에서 분쟁이 발생했다. 시는 분쟁 대상 22필지에 대해 우선 매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매입비용은 4억 5천만 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한 경계 및 선형 정비 등 토지 재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인·허가 시 도로지정과 기부채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분쟁 발생 시에는 통행방해금지 가처분 소송, 주위토지통행권 소송,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같은 기간 시는 98건의 비법정 도로를 매입하고,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19개 지구 45.9㎞ 구간을 정비했으며, 208건의 도로지정과 5건의 기부채납 실적을 올려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조길형 시장은 "비법정 도로의 경우 기부채납이나 매입을 통해 공도로 만드는 게 최선"이라며 "우선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서고 후속절차를 밟아 달라"고 지시했다. 또 지적 재조사 사업 적극 추진과 장마 대비 자율방재단 등과 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
[충북일보] 충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충주 보탬플러스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탬플러스협동조합을 대표기업으로 하는 'WE, 관아골' 팀은 실버콜라비, 선한빛라이프팩토리아 등 3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2년간 최대 10억원(국비 5억, 시비 5억)을 지원받게 된다. '로컬브랜드 창출팀' 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 자산을 연결해 골목상권을 브랜드화하고, 청년 창업아이템 발굴 및 구체화를 지원해 상권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E, 관아골' 팀은 관아골에 창업거점과 교육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한 장인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창업육성프로그램과 교육생 창업준비금 지원, 로컬브랜드 홍보 팝업스토어 운영 등도 진행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장인학교 운영 등을 통해 청년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상권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충주를 비롯해 상주, 양양, 강릉, 제주 등 전국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홍종숙 증평군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증평군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195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단절된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통해 고독사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방지해 군민의 복지증진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독사 예방 계획 수립,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 고독사 예방 사업, 고독사 예방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홍 의원은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6일 19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효석·정문숙) 위원 등 7명은 20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청소 봉사활동, 장판을 교체하고 있다.
[충북일보] 우석대가 한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단을 신설했다. 이 대학은 엘리트 체육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장 직속 기구로 스포츠단을 창설했다. 스포츠단은 전주와 진천캠퍼스에 스포츠지원센터를 두고 체육부의 역량을 대폭 강화하여 운동 종목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엘리트 체육인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에 스포츠단 창설을 기념해 야구부와 농구부, 핸드볼, 세팍타크로 등 4개 종목의 운동부를 신설했다. 우석대는 진천군 등과의 전폭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진천캠퍼스에 야구부와 농구부, 핸드볼 등 3개 종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최근 한화와 빙그레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세광고 코치와 감독을 역임한 김용선 감독을 야구부 수장으로 임명했다. 농구부는 김천시청과 현대여자농구단 선수와 국가대표를 역임한 김성은 감독, 핸드볼도 전 국가대표이자 성균관대 감독을 역임한 최현호 감독을 위촉했다. 최현호 감독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와 패션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우석대는 전주캠퍼스에 축구·여자배구·사격·태권도 겨루기·검도·펜싱·남자배구·유도·남자농구·세팍타크로, 진천캠퍼스도 야구·여자농구·핸드볼 등 총 13개의
[충북일보] 이창규 증평군의회 의원이 20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6대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세수 부족 속에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예산 편성에 노력해 왔다. '증평군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안', '증평군 농촌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과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규 의원은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시구는 올해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과 63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비롯해 스포츠 중심도시로 급부상 중인 진천군의 군정 역량과 위상을 대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 군수는 시구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도 행사에 동참했다. 군은 경기 시작 전 관중들에게 진천군 농특산물 등을 배부하며 진천군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송 군수의 시구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경기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 중 수시로 전광판을 통해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등 군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또한 경기 중간 이닝 교체 타임에 송 군수가 일일 캐스터로 등장해 군 체육발전과 도민체전 성과, 미르 309 출렁다리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송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와 동행한 시간이 뜻깊었다"며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진천군이 충청북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자료를 군청 누리집에 고시했다. 2023회계연도 진천군 회계는 일반회계, 공기업 특별회계 2개, 기타 특별회계 9개, 기금 9개로 총 21개가 설치돼 운영됐다. 세입△세출 결산 규모는 총세입 8천517억원, 총세출 7천25억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1천492억원이며 이중 이월액과 국도비 보조금 실제 반납금을 제외한 순 세계 잉여금은 188억원이다. 2023회계연도 말 진천군 자산 규모는 2조8천536억 원으로 주민 편의시설,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증가로 전년도보다 1천591억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도로와 상수도시설 등의 사회기반시설이 61.55%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채권은 전년도 말 25억원이었으나 4억원이 발생하고 4억원이 소멸해 변화가 없었고, 갚아야 할 채무는 전년도 말 115억6천만원이었으나 8억원을 발행하고, 5억8천만원을 상환해 117억 8천만원으로 늘어났다. 2023년도 말 공유재산은 전년도 말 1조9천583억원에서 1천223억원이 증가한 2조806억 원 상당이며, 물품은 전년도 말 860대 98억원에서 891대에 93억원으로 증가했다. 군은 결산
[충북일보] 증평군이 모두가 실천하고 행동하는 '실행 적극행정'을 위해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는 팀장급 이하 실무자의 적극행정 활동 실적을 개인별 마일리지점수로 적립하고 누적된 점수를 기준으로 보상하는 제도다. 적극행정 활동 실적에 대해 보상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활력을 도모하고 적극행정 및 협업 실천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6월부터 12월까지 △적극행정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발굴 △적극행정 언론홍보 △협업성과 △교육참여 △적극행정 경진대회 수상 등 평가항목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지역상품권 지급 등 보상을 제공한다. 특히, 백지장 맞들기 협업 릴레이와 부서간 협업 우수사례에도 마일리지를 부여해 공직사회 고질적 관행인 칸막이 행정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달부터 부서별 적극YES! 소극NO! 챌린지를 시행해 적극행정 마인드를 조직 전체에 확산하고 공직자의 적극행정 실천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도 운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적극행정 실천 문화가 조직에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국산 목재의 우수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 충북 도내 유일하게 홍익어린이집(증평읍 증천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은 국내 민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산 목재를 활용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끼며 목재친화성을 기를 수 있다. 목재는 실내온도와 습도 조절 효과가 높아 어린이들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총 1억원의 사업비로 국산 목재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보육실, 복도 등의 실내를 목조화한다. 총사업비 중 7천만원은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목조화사업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목재의 탄소고정 능력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