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학생수가 급증했는 데도 특목고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고교는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 학력 향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일 입시전문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8학년도 서울대 학부 신입생 합격자(최종 등록자 기준) 3천311명 중 세종시내 고교 출신은 39명(모두 수시)이다. 지난해 10명(수시 7,정시 3)보다 29명(290%) 늘어,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세종은 시·도 별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도 합격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1만명 당 1.39명으로,서울(1.27명·총 합격자 1천258명)보다도 0.12명 더 많다. 올해 1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세종이 약 28만명,서울은 985만명이다. 하지만 올해 세종시 합격자 39명 중 34명(87.2%)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출신이다. 따라서 세종시내 나머지 고교 출신은 지난해(10명)의 절반인 5명으로 줄어든 셈이다. 국내 첫 과학예술영재학교로 2015년 개교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세종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제45기 학군사관후보생 49명이 28일 임관식을 갖고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번 임관식에서 이재석(기계공학과 2014학번)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0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교통대는 2015년 대통령표창 등 7명, 2016년 대통령표창 등 6명, 2017년 대통령표창 등 10명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재석 소위는 "2년간 후보생 생활을 하면서 공군장교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기본 소양 외에도 남들이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그동안 가르침을 바탕으로 장교로서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상 자는 다음과 같다.△국방부장관·대학총장상 : 기계공학과 이재석△합참의장상 : 항공운항학과 이재옥△공군참모총장상 : 항공운항학과 임택근△연합사령관상 : 행정정보학과 백진주 △교육사령관상 : 항공운항학과 이홍표△훈련단장상 : 항공운항학과 김동욱 / 항공서비스학과 김용휘△ 학군단장상 : 철도경영물류학과 권용범△ ROTC중앙회장상 : 도시교통공학과 홍성우△공군ROTC장교회장상 : 행정정보학과 박영춘.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미국 취업 경영정보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 이수자 17명 전원이 미국내 기업에 취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학은 2017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해외 취업 K-MOVE스쿨 사업에 선정돼 17명을 대상으로 미국 취업 경영정보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K-MOVE스쿨은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등 미국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해외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 연계하는 국외 취업 프로그램이다. 2017년 처음 이 사업에 선정(정부지원금 1억3천만원)되어 융합 직무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고자 623시간의 어학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FNS, Uri Global, 한진택배 LA지사, Cailyn Cosmetics, Histogenetics, MBC LA지사 등 우수기업에 취업되어 최소 1년 간 커리어 및 해외기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해외 취업 K-MOVE스쿨 사업에 재선정 됐다. 취창업전략처 김영준 처장은 "최근 3년 간 학생들에게 해외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해외인턴십, 해외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해외취업
[충북일보=영동] 유원대학교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28일 영동본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역 기관 단체장, 학부모, 학생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은 5개 학부 20개 학과 모두 1천9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번 입학생중 간호학과 김지원(19)양 외 3명이 4년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받은 것을 비롯, 뷰티케어학과 정영채(19)군이 2년 전액 장학금을, 창의융합학부 김지인(19)양 외 17명이 성적우수장학금을, 호텔조리와인식품학부 함승진(19)군 외 32명이 지역인재장학금을, 경찰·소방행정학부 이해리(19)양 외 743명이 담임교사추천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이날 입학식에는 실용음악학과에 2018학번 새내기로 입학하는 45rpm 랩퍼 출신 박재진씨와 곰곰이밴드 기타리스트 김성필씨가 참석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교수와 학부모의 만남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인 가수 DK(디셈버 멤버)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동아리 공연과 신입생들의 장기자랑 등도 열렸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병찬)는 지난달 28일 충주캠퍼스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2018학년도 1학기 개강맞이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신학기 개강을 맞아 쾌적하고 청결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캠퍼스 청소, 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했다. 최규봉 사무국장은"학생들에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교직원들에게는 근무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만드는데 더욱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김연아 선수를 이을 '피겨요정'으로 떠오르고 있는 최다빈(18) 선수가 고려대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부 신입생이 됐다. 최 선수는 2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 2018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했다. 김 선수의 군포 수리고교 후배인 최 선수는 지난 9~25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종목에서 7위를 차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학생들의 대학생활 및 학교 시스템 적응력을 높이고 교직원과 학생 간 소통을 바탕으로 신입생들을 입학부터 졸업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대학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27일 도내 대학에 따르면 충북대는 신입생과 유학생의 대학생활 지원을 위해 교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신입생 대학정착 멘토링'과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업·진로·취업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지도를 지원하는 평생사제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신입생 대학정착 멘토링'은 교직원과 학생간의 친밀도 및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집단대면상담, 온라인상담, 학사 및 장학제도 안내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 안내, 신입생을 위한 진로지도 및 고충 상담 등을 통해 신입생의 대학생활 및 학교시스템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은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중도탈락 예방 및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학교 생활 적응 및 학업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 한국 문화체험 및 탐방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운영
[충북일보] 충북대가 2019학년도부터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융복합 시대에 대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양교육과정을 개편한다. 충북대의 이번 교양교육과정 개편은 이 대학 창의융합교육본부가 지난 3년간 대내외 분석 및 컨설팅, 공청회 및 설명회, 관련 위원회 운영, 학내 의견수렴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번 교양교육과정은 앞으로 1년간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준비과정을 통해 2019학년도부터 적용하게 된다. 개편 교양교육과정은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교양교육 본연의 목표에 부응하면서도 시대의 변화 및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여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창의 융합 및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등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최근 지식지형의 변화에 따른 고등교육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교양교육과정을 정립하게 됐다"며 "체계적이고 정교한 준비로 개편 교양교육과정의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27일 '2018년 생활과학교실-SW코딩교실' 을 운영할 강사 18명을 선발하고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교통대(총장직무대리 이병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충주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운영사업인 이번 교육은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실험교실-SW코딩교실을 운영할 강사양성을 통해 이공계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과학교육 복지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대아이디어팩토리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강사들에게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발굴하고 교습능력을 키워 알차고 유익한 수업을 하기 위하여 교통대 교수진과 연구원들이 교육을 맡았으며 코딩과 친해지기, 코딩으로 가야금 만들기, 터틀로봇 코딩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병준 센터장은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지난 26일 학술관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윙 수여식을 가졌다. 윙 수여식은 항공승무원의 꿈을 가진 항공서비스학과 신입생들에게 윙 배지를 수여하며 예비승무원으로서 갖춰야할 바른 자세와 성품을 되새기고 미래에 항공승무원이 될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날 항공서비스학과 신입생의 학부모와 총장, 교수들은 48명의 새내기들에게 윙 배지를 달아주며 대학생활 동안 꿈을 위해 정진할 것을 격려했다. 항공서비스학과장 조문식 교수는 "설립 2년째를 맞는 항공서비스학과는 학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단기간에 자랑할 만한 학과로 자리매김했다"며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모토로 학생들이 최고의 항공인재가 되도록 성심을 다해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곰곰이밴드 기타리스트 김성필(사진)씨와 45rpm 랩퍼 출신 박재진(사진)씨가 유원대학교 실용음악학과 2018학번 새내기로 입학하게 된다. 곰곰이밴드의 기타리스트 김성필씨는 앨범 '청춘에게 고하다'로 홍대 언더그라운드와 방송에서 왕성히 활동중이며, 45rpm 랩퍼 출신 박재진씨는 쇼미더머니에 심사위원으로 출현한 바 있는 실력있는 가수들이다. 곰곰이밴드의 기타리스트 김성필씨는 "실용음악을 더욱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시스템을 공부하기 위해 유원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선택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더 훌룡한 뮤지션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미투(Me Too)' 운동 후폭풍이 충북도내 대학가를 강타하면서 대학관계자들이 긴장상태에 들어갔다. '미투' 이전에도 충북도내 대학가에서는 성추행 사건이 끊이지 않았으나 이번 기회를 계기로 도내 대학가에서 성추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도내 대학가에서 따르면 조민기 전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가 지난해 11월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제보에 따라 대학측이 조사를 진행해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조민기씨에 대한 논란은 청주대 연극학과 출신 연극배우 송하늘씨가 자신의 SNS에 조 전 교수의 성추행 행태를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결국 청주대 교수회와 총장이 사과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고 재학생과 졸업생이 조민기씨의 성추행 논란이 사실이라고 밝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청주대의 또 다른 교수가 타 대학의 대학원생과 일본 출장 과정에서 호텔방에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청주대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 같은 '미투' 운동은 도내 대학가에서도 종종 발생했다. 2011년 도내 A대학은 수년간 여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동료교수의 폭로성 글에 대해 해당 교수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