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5일오전11시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대학생 신·편입생 2천69명과 석사과정생 201명, 박사과정생 36명등 모두 2천3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2018학년도 입학생 중 전체수석자 이하영(철도대학 자유전공학부) 학생과 각 단과대학별 수석자 5명의 수상식이 있었다. 또 임채성 총학생회장(경영학과12학번)이 희망 축사를 통해 꿈과 포부를 선사했으며, 대학생활의 소망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는 희망날리기 행사를 통해 미래를 향해 걸음을 내딛는 새내기 대학생으로서의 긍지와 희망을 갖게 했다. 이병찬 총장직무대리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날을 잊지 말고 내일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열정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노력하는 여러분들을 10만 동문과 함께 교직원들이 응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형 미투 운동이 번져가면서 충북도내 대학가가 개강을 맞으면서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도내에서도 청주대 조민기 교수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된 도내 대학가의 미투운동이 3월 개강을 맞으면서 도내 대학관계자들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내 대학관계자들은 '터질 것이 터졌다' '터질 일만 남았다'고 예견하고 있다,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로 땅속에 묻혀있던 대학가의 성추행·성폭력 실태가 이번 미투 쓰나미를 맞아 곳곳에서 터질 것이라는 예견이다. 실제로 도내 대학에서는 청주대가 불씨를 당기면서 또 다른 대학으로 불똥이 번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으나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도내 한 대학에서 SNS에 학생 선후배간 성추행 글이 올라와 재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빚어지자 대학내 대자보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리는 등 말썽이 빚어지기도 했다. 수년전에는 도내 한 대학 교수가 외국인유학생을 성추행했다는 글이 교수들간에 나돌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고, 또 다른 대학에서는 교수간 성폭행 등이 공개가 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렇듯 도내 대학에서도 온갖 성관련 추문이나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대학들이 긴장하고 있
[충북일보] 속보=충북대가 국제화에 대비해 중국에 국제캠퍼스를 운영한다.(2017년11월29일자 1면) 이 대학은 지난달 28일 중국 훈춘캠퍼스 운영을 위해 중국 연변대와 훈춘국제캠퍼스 공동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국제협력 발전과 훈춘국제캠퍼스의 공동운영을 통해 학생들을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인재로 양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충북대와 연변대는 △훈춘국제캠퍼스 교육과정 공동 개발 운영 △상호 협의에 따른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교육과정을 통해 획득한 학점 상호 인정 △졸업 요건 충족 시 양 대학 공동명의의 학위 수여 △훈춘국제캠퍼스에 '국제공동연구원' 공동 설립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을 상호협력키로 했다. 충북대는 학칙에 따라 국내외 대학과의 학술교류협정에 따라 공동학위 및 복수학위를 수여할 수 있다. 충북대 학칙에 따르면 복수학위에 관한 학술교류협정체결에 의해 교육과정을 각각 제공하고 학점을 상호 인정해 각각의 대학에서 복수의 학위증서 수여가 가능하다. 다만 충북대에서 4학기(대학원생은 2학기) 이상을 이수하고 졸업학점의 1/2이상을 취득해야한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민과 대학생들이 함께 수강하는 지역학 강좌(세종연합교양대학) '세종학'이 3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다.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홍익대·고려대 세종캠퍼스가 함께 개설하는 강좌는 이 기간 매주 목요일 오후 4~6시 캠퍼스내 세종관 M동 101호에서 진행된다. 수강하는 대학생은 2학점을 인정해 주고, 과정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서를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amoa.sejong.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4-868-855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한남대 탈메이지(Talmage)교양교육대학이 4회 '함께 사는 아시아공동체 경계를 넘다' 강좌를 3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설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문과대학 인문홀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한남대 학생(교양과목 2학점)은 물론 일반인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국내·외의 스타급 강사가 여러 명 참가한다. 3월 15일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위기에서 평화로-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4월 12일에는 도다 이쿠코 일본 관동갤러리 관장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 우리에게 다가서는 역사의 흔적'이란 강연을 통해 일본인 눈에 비친 한국의 도시재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4월 26일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한남대 석좌교수)이 '난국 해결의 시대 정신-노블레스 오블레주'란 주제로 강연한다. ☏042-629-8136,010-5408-9356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지난달 28일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이 대학은 정원내 1천107명 모집에 1천107명 전원이 등록해 지난 2016학년도부터 정원내 전형 신입생 등록률 3년 연속 100%를 달성했다. 이 대학의 2018학년도 입학생은 정원내·외 와 전공심화과정을 포함해 1천282명이 입학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지난2일 대학본부 강당에서 신입생 및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기술 1년 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충북 북부지역 유일의 국책특수대학인 충주 폴리텍대는 인성을 겸비한 현장형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특히 올해는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여 드론전자과를 신설, 처음으로 교육하게 되었다. 황병길 학장은 "1년간의 집중적인 기술 교육을 통해 최고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는 기업이 원하는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추가 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집학과는 컴퓨터응용기계, 자동화시스템, 특수용접, 열냉동설비, 자동차 학과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지난 2일 교내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 나용찬 괴산군수, 교직원, 신입생과 학부모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과정 999명, 석사과정 44명, 박사과정 13명 등 총 1천56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입학식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상장 및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 및 축사 △교가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신입생 중 전체 수석인 오경민(항공운항학과) 학생이 이사장상을, 차석인 김주영(항공운항학과)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통해 신입생 여러분 앞에 놓인 무한한 가능성의 문을 열고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지난달 28일 교내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여 대학소개 및 대학생활 안내, 성의식 개선 특강,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축하 행사 등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과 선후배간 친밀감 형성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충북일보=옥천]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도립대학이 추진 중인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 지사는 지난 2일 충북도립대 입학식에 참석해 이 대학 발전재단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 지사는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캠페인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보니 대학이 혁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체감한다"면서 "이어달리기 캠페인이 더욱 활성화 돼 대학발전을 위한 추진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병영 총장은 "대학의 이사장인 지사님께서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셔서 캠페인이 확산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충북경제 4%시대 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립대학은 이 지사와 총학생회의 발전기금 기탁으로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출범 일주일 만에 1억원을 돌파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2018학년도 입학식이 2일 관성회관에서 이시종 도지사, 황규철 도의원, 김영만 옥천구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신입생,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도립대는 기계자동차과, 바이오생명의약과, 사회복지과를 비롯한 11개과에 신입생 446명이 입학, 97%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대학 입학정원이 고교 졸업자수를 역전하는 학령인구 감소와 입학자원 급감 속에서 전년(93%) 대비 높은 등록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입학식에서는 입학허가 선언문 낭독, 신입생 선서, 성적우수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전체수석을 차지한 바이오생명의약과 김아경(18·오송고) 양을 비롯한 전체차석 및 학과수석 입학생 11명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 지사는 치사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 충북도립대학을 도약대 삼아 꿈을 향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병영 총장은 식사에서 "꿈은 도전하는 자에게 찾아오며, 노력하는 자에게 결실을 맺어준다"면서 "각자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북도내 12개 4년제 대학의 2018학년도 신입생 평균 등록률이 99.4%로 나타났다. 도내 대학들의 2018학년도 모집정원은 모두 1만6천656명으로 이중 1만6천563명이 등록을 해 99.4%의 등록률을 보였고, 편입생은 2천824명 모집에 1천655명을 충원해 58.6%의 충원율을 보였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최종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원을 모두 채운 대학은 꽃동네대(108명)와 청주교대(287명)로 확인됐다. 대학별로는 충북대가 2천743명 정원에 3명이 부족한 2천740명이 등록을 완료해 99.9%의 등록률을 보였고 서원대도 1천624명 정원에 1명이 부족한 1천623명이 등록을 마쳐 99.9%를 보였다. 이어 청주대가 2천654명 정원에 2천648명이 등록해 99.7%, 세명대가 1천993명 정원에 1천986명이 등록해 99.6%, 한국교원대가 547명 정원에 545명이 등록해 99.6%, 유원대가 981명 정원에 997명이 등록해 99.5%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극동대가 1천5명 정원에 994명, 건국대(글)가 1천687명 정원에 1천668명, 교통대가 2천54명 정원에 2천32명으로 각
[충북일보] 충북대가 중국에 이어 일본과 인도와도 학생들의 학점을 교류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 대학은 지난달 28일 충북대 총장실에서 인도 마드라스 크리스찬대학교와 함께 학술 및 문화협력을 위한 교환‧협력 프로그램 설립에 관한 학술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교의 강점과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이익을 위한 학술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내용은 △단기 및 장기 학생 교류 △공동 교육, 연수 및 연구 활동 △교수진, 교직원 및 행정직원의 강의와 방문을 위한 초청서 교환과 경험의 공유 △컨퍼런스와 심포지엄 세미나 적극 참여 △경제, 문화, 사회 관련 이슈의 이해를 위한 교육 활동 △2+2 학위프로그램, 또는 2년의 학사 일정을 이수한 양 교의 학생이 3학년도와 4학년도를 자매대학에서 이수할 수 있는 유사협정 △여름학기/겨울학기에 충북대 박사학위 과정생이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대 측에서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간부진들과 강승만 국제교류본부장 등이 참석했고, 인도 마드라스크리스찬대학 측에서는 알렉산더 제수다산(Dr. R.W. Alexan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