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전시 및 연구, 교육자료로 활용할 지역 유물 구입에 나선다. 구입 대상 유물은 충주지역 문헌 및 고고학 자료, 생활 민속자료 등 충주와 관련된 유물자료이다. 유물매도 신청 자격은 관련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 소장자, 종중,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구입유물은 전시, 연구자료 목적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한 뒤 박물관 감정평가위원회의 실물 감정을 거쳐 구입여부와 구입가격을 평가할 예정이다.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과 불법 문화재는 매도신청, 구입이 불가하다. 참여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4월 9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충주박물관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정지용 충주박물관장은 "구입한 유물은 보존처리 및 연구를 거쳐 주제에 맞는 특별전시회 등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역의 유물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유물 소장자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박물관이 지난 2014년 구입한 충주 청룡사 간행 '선림보훈'은 2017년 보물로 지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2018년부터 진행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은 옥천군 대표 역사인물인 조헌이 가진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조헌이 남긴 문화유산의 연계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 고 있다. 올해는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 '옥주 문화유산 활용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5~10월에는 1박 2일 가족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옥주생활'과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의병들이여, 옥천으로 집결하라'로 주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4월에 진행되는 '옥주 문화유산 활용가 양성과정'은 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의지가 높은 주민들에게 개인적인 활용을 넘어서 전문성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지역주민들이 능동적으로 마을의 스토리와 체험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옥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개념, 문화유산의 활용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참가비 전액 무료로 3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수행단체인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www. c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제22회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시민들에게 국악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악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전통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우륵당 문화학교는 4월 5일부터 약 6개월간 우륵당에서 총 40명이 참가하는 8개 강좌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안전 방역수칙을 준수해 강좌별 5명씩 소규모로 운영된다. 강습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이다. 수강 신청은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이다. 우륵국악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문화학교에서 우륵국악단 상임단원 8명이 강사로 활동하며, 부분별 이론과 실기강좌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륵당 문화학교를 통해 국악과 우륵국악단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륵당 문화학교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악성 우륵의 숭고한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창단된 우륵국악단은 정기·수시 연주회, 찾아가는 국악 공연, 문화학교 운영 등으로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복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 군은 한복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복 17벌(남성용 8벌, 여성용 9벌)과 탈의 공간 등을 조성하여 프로그램 운영 준비를 마쳤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한복체험 프로그램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옥주관에서 2시간에 1만 원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예스러움이 가득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과 아름다운 한복의 만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복을 입어 볼 수 있는'체험기회'와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예쁜 추억 쌓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관광객의 인기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고운 색감과 화려한 무늬가 수놓아진 한복을 입고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거닐다 보면 어느 샌가 한복의 정취에 푹 빠져들게 된다. 또한, 한복체험 외에도 다양한 유·무료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까지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된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의 한복체험은 관광객에게 많은 추억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새롭게 조성한 VR체험시설 '호수상상놀이터 VROOM'을 오는 23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달 9~28일 시민참여자 104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 당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 신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종철 관장은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오창호수도서관에 방문해 VR체험을 통해 건강한 에너지와 꿈,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차영회(62)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재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한범덕 시장은 지난 19일 시청에서 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시립합창단을 이끌어 온 차 예술감독은 서울장신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에서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여간은 천안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인천시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등 다수의 객원지휘 경력을 갖췄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장신대학교 등에서 합창·합창지휘법·합창문헌 등을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충북도내 모든 공공도서관이 소장한 도서 296만여 권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다. 도는 22일부터 도내 34개 공공도서관 정보를 통합한 '충북 사이버도서관(http://lib.chungbuk.go.kr)'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도서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자책(1천500여 개) △전국 공공도서관 인기도서 △11개 시·군 사서 추천 도서 △나의 관심 분야에 맞는 추천 도서 △도서관 주요 행사 △일정 △각종 정보 등 도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각종 정보를 준다.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 후 사이버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도에 따르면 도내 공공도서관 이용자는 지난 2019년 377만 명에서 2020년 119만 명으로 68.4% 감소했다. 도는 사이버도서관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공공도서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영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활발히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자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사업을 추진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가 음반제작 및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지역 음악시장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원문화재단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인들에게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지원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뮤지션의 음반제작지원·프로모션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문화 콘텐츠 체험 및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사업은 △지역뮤지션 프로모션강화에 초점을 맞춘 음반제작지원 사업 △기획공연 이판사판 콘서트 △교육 프로그램 '뮤지트 아카데미'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4~12월까지 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된다. 음악창작소는 지역의 뮤지션 및 음악 동호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개관 이후 매년 시설 이용 및 프로그램 참여 실적이 늘고 있다. 또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는 도내 유일한 지자체 운영 녹음시설로, 대중음악 공연에 적합한 190여 석의 좌석
[충북일보] 영동문화원 제16·17대 배광식(사진) 원장이 21일자로 8년여간의 문화원장직을 마무리했다. 배 원장은 평소 지역문화와 예술 발전은 물론, 고장 향토사 연구에도 관심을 갖고 활동하면서 특색 있는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왔다. 재직 기간에도 군민들에게 뮤지컬 갈라쇼 공연, 연극 '사랑해요 당신', 탱고, 플라맹고 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폭 넓은 문화 향유기회 제공에 노력했다. 새로운 문화적 욕구를 해소 해주고 영동 문화 복지를 위해서 사회복지 단체와 연계해서 각종 문화강좌 개설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또한 체계적인 문화원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과 취미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도 든든히 후원했다. 군민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지역문화 예술을 한 단계 성장 발전시키는데 기여 했다는 평을 받으며 소임을 마무리했다. 배 원장은 "영동을 돌아보고 군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큰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일선에선 물러나지만 지역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지속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배광식 전 원장은 영동청년회의소 회장, 범죄예방위원 영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올해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됨에 따라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도·복숭아 판매와 농특산물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청호반 친환경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옥천 포도·복숭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판매·소비 문화 창출을 선도해 지역 농특산물의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온라인 쇼핑몰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유통 채널을 통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1일 옥천우체국,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식을 추진했다. 군은 우체국쇼핑몰 제휴 채널을 연계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 판로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과 생산자단체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판매가 어려워진 축제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3억400만 원의 판매성과를 올렸
[충북일보] 눈앞에 노란 세상이 펼쳐졌다. 어제 산책을 나갔다가 어느 집 담장 너머로 활짝 핀 산수유 꽃을 발견했다. 꽃가지를 몇 개 얻어다가 항아리에 꽂아 놓았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화병'이라는 떡이 생각났다. 화병은 '반찬등속'에 나오는 떡인데 달걀지단을 묻힌 인절미이다. 마치 달걀지단이 노란 산수유 꽃잎처럼 노랗고 가늘다. 화병이라는 떡의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말이다. 한글로 '화병'이라고 쓰여 있지만 한자로 쓰면 아마도 花(꽃 화)와 餠(떡 병)을 써 "꽃과 같은 떡"이라는 의미가 담겼을 것이다. 반찬등속원문에는 '화병' 만드는 방법이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인절미를 쌀 하나 없이 쳐서 인절미만큼 잘죽잘죽하게 만들고 또 좋은 고추를 실같이 오리고 또 달걀을 잘 부쳐 또 실같이 오리고 하여서 두 가지를 잘름잘름하게 잘라서 그 인절미에다가 털같이 색을 섞어서 부치고 파란 콩고물을 곱게 하여 그 인절미에다가 살짝 풍겨라' 화병은 보통의 인절미처럼 주재료는 찹쌀이다. 그러나 고물은 콩이나 팥, 흑임자와 같은 곡물 재료가 아니라 달걀을 사용하였다. 찹쌀과 달걀이 만나 합을 이룬 인절미는 어느 조리서에서도 기록을 찾아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캐릭터 이름·스토리 공모전 응모작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35건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청주 아이러북(LoveBook)'은 영유아 독서운동 사업으로, 매년 출생아부터 5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선물하는 책꾸러미(그림책 2권·가방) 배부, 책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으로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한 공모는 독서·책·아기·청주와 연계한 캐릭터 이름을 짓고, 선정 사유와 배경 등 관련 스토리를 다양한 형식(산문, 소설, 웹툰, 동화, 만화 등)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모두 163명이 응모했다. 1차 심사는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 사서 13명이 참여해 이름의 상징성과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고려해 모두 35건을 선정했다. 선호도 조사에선 1인당 2건의 후보작을 투표할 수 있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최종 심의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와 블로그(https://blog.naver.c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