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미국 명문 조지타운대학이 세종시에 보건정책 분야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방안이 가시화되고 있다. 9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로버트 윌리엄 카(Dr. Robert Williams Carr) 미국보건대학연합회장,서령(한국계) 조지타운대 보건행정대학장, 조지타운대 교수와 대학원생 등 20여명은 전날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현장을 돌아보고, 이원재 청장 등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들과 세종 캠퍼스 설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학은 서울대나 고려대 등 국내 대학과 공동으로 보건정책분야 석사학위(2년) 과정 개설을 추진 중이다. 입학생들은 세종과 워싱턴(Washington D.C.)에서 1년씩 수강하게 된다. 미국 보건행정학계에서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진 카 회장은 지난 2016년 10월에는 조지타운대 보건행정대학장 자격으로 행복도시건설청을 방문,세종시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이 대학 주요 교수진이 2차로 행복도시건설청을 방문,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앞으로 양해각서(MOU) 체결과 조지타운대 이사회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
[충북일보] 8일 치러진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영역에서 오자(誤字)가 나와 학생들이 혼란을 빚었다. 서울시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학력평가에서 충북은 고교생 총 3만9천700여 명이 응시했다. 학생들이 혼란을 빚은 오자는 1교시 2학년 국어영역에서 나왔다. 명사절이 포함되지 않은 문장을 고르라는 3점짜리 15번 문항 보기에 포함된 지문이 잘 못 출제됐다. '부모를 드러나게 하니 효도의 끝이니라' 문장 중 '하니'를 '함이'로 써야 했으나 출제가 잘못된 것이다. 도내 고교에서는 학생들로부터 지적이 제기되자 도교육청에 보고하고 정정을 요청했다. 도교육청도 문제 풀이와 크게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해 지문을 현장에서 정정한 뒤 시험을 그대로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을 치르는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정정 사항을 반영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이 부분에 대해선 서울시교육청이 모두 책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경영경제학부 이장희 교수가 회계학 전공자로 MBAR(Market Based Accounting Research)와 외환위기 관련 등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에 등재되었다. 그는 또 Istanbul에서 개최된 4th ICBES(International Conference on Business and Economics Studies)에서 Outstanding Paper Award를 수상했다. 이 교수는 한국산업은행(KDB) 기업분석부를 시작으로 LG투자증권 Research Center에서 Analyst, ㈜골프존 경영고문과 ㈜아이디에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재는 한국기업경영학회 부회장과 한국회계정보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 자산운용성과평가위원 및 외부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우리 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마재형(馬在亨·46) 교수가 최근 국제학술전문지인 'Journal of Food Processing & Technology(음식물 처리 및 기술)'의 공동편집장(Editor-in-Chief)으로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창간된 이 잡지는 미국 OMICS International 출판사가 매월 1회 발행한다. 마 교수는 1994년 고려대 세종캠퍼스 식품생명공학과를 졸업한 뒤 모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캠퍼스와 워싱턴주립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낸 뒤 2010년 3월 모교 조교수로 부임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 캠퍼스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충북대는 8일 개신문화관에서 무선랜(GiGA WiFi)구축 개통식을 갖고 미래 지능정보 교육으로의 새로운 지표를 마련했다. 이 대학은 국내대학 최초로 802.11ac WAVE2 기술을 적용한 최대 규모의 무선랜(GiGA WiFi)을 구축해 대학 구성원들이 캠퍼스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충북대는 지난 2008년 모바일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600여개의 무선랜 AP를 설치해 학내 구성원에게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10여 년이 지난 지금 모바일 원격강의, 보편화된 무선랜 사용과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 등 변화된 교육환경과 서비스 음영구역에 대한 불편 해소를 위한 환경 개선이 요구돼왔다. 이번에 유선 전산망과 분리된 GiGA WiFi 제공을 위한 무선전용 전산망 구축 및 최신기술을 적용한 실내·외용 WAVE2 AP를 설치했다. 그 결과 대학내 어디서나 시간의 제약 없이 무선랜(GiGA 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캠퍼스 무선랜 구축사업은 미래 지능정보 교육으로의 새로운 발판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해 지난해 12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김환기)은 지난7일 오후7시 교수연구동 컨벤션홀에서 하반기 글로벌 프리미엄 CEO과정 제9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환기 부총장, 문상호 입학처장, 이승현 산학협력단장 등 교직원과 박광석 원우회 회장과 각 기수별 회장 및 원우회 회원, 조길형 충주시장 등 50여명이 참석,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김환기 부총장은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의 산학협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각 분야의 리더 12명이 입학, 8기 18명을 합해 총 30여명이 수강을 하게 되며, 총 1년과정으로 한학기 15주씩 두학기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기업경영에 필요한 리더십,노무와 세무, 경영전략, 힐링과 건강, IT등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야유회와 워크숍, 골프특강을 통해 원생들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지역경제와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의료청력재활과와 SNS 홍보전공 신입생 이 참석한 가운데 8일부터 9일까지 다비치안경체인(대표이사 김인규) 대전교육원에서 3자 협약식을 체결하고 1박 2일간 협약산업체와 함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자 협약식은 강동대학교 의료청력재활과와 SNS 홍보전공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 (주)다비치안경체인으로 전원 취업 할 수 있는 사회맞춤형 협약식이다. 의료청력재활과 40명, SNS 홍보전공 21명 총 61명의 신입생은 사회맞춤형 학생으로 선발되었고, 협약식과 함께 취업연계를 위해 2년간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3자 협약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주)다비치안경체인 대전교육원에서 △협약식 체결 △학생 선언 △협력업체 소개 △학과 비전 소개 △간담회 등 행사로 진행되며, 학교와 산업체의 협력으로 취업 연계를 위한 사회맞춤형 협약의 첫 출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SNS홍보전공 박성하 학생(1학년)과 의료청력재활과 김다연 학생(1학년)은"대학에 입학한지 일주일이 안 되었는데, 협약산업체에서 1박 2일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며,'열심히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여 (주)다비치안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자체개발한 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하기 위한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브릿지플러스) 사업 대상 대학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7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브릿지+' 사업을 수행할 대학 18개를 선정해 5년간 대학 당 평균 약 7억 원씩 총 12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충북도내 4개 대학 등 전국에서 35개 대학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브릿지+'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연간 약 150억 원 내외를 지원한 브릿지 사업을 개편한 것으로, 올해부터는 5년 사업으로 변경됐다. 올해 선정하는 '브릿지+' 사업은 대학마다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기술이전·사업화 활동을 대학 간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이전·사업화 중심으로 전환해 캠퍼스 경계를 넘는 기술 융·복합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한 특허에 집중된 사업 영역을 교수와 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로 확대하는 등 대학 연구 성과 활용도도 높여나간다.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최소 1개교 이상 선정하는 이번 사업은 대학들이
[충북일보=충주] 건국대글로컬캠퍼스가 시행하고 있는 '신입생 동참형 학기제'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동참형 학기제(동기부여 참여형 학기제)'란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해 몰입식으로 운영되는 학기로서 올해로 2회를 맞고 있다. 올해는 지난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동참형 학기제 오리엔테이션, 축하 공연 및 동문 특강이 진행되었다. 2일은 '전공Day'로 전공별로 교수들이 전공과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소개했고, 동문과 선배들이 학교생활과 전공이야기를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5~6일은 도서관 활용 방법, 심리검사, 법정 교육, 학생들이 함양해야 하는 8대 핵심역량을 담당하는 부서 탐방 등이 있었다. '총장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는 신입생들이 궁금해 하는 학교생활과 미래에 대한 질문에 총장의 답변을 들으며 자신의 대학생활과 미래를 설계해보는 시간이 됐다. 특히, '기숙사 마감시간', '교양강의 인원수 제한' 등과 같은 실생활과 밀접한 질문에 대해 학교와 학생의 눈높이를 맞춰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동참형 학기제의 가장 큰 특징은 멘토 1명이 신입생 멘티 10명을 한 학기 동안 지원하고 도움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7일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상호협력 및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영화배우협회 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원대 정희택 부총장과 한국영화배우협회 김국현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대 연극영화학과와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화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상호 교류 △양 기관 보유인력 상호교류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 등이다. 정희택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이 전문 영화인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다양한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국현 이사장은 "중원대와의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영화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화배우협회는 영화배우의 권익옹호 및 복리증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 기관으로 배우 신성일, 안성기, 이덕화 등이 역대 법인이사장직을 수행했다. 괴
[충북일보] 충북도내 7개 사립대학의 적립금이 4천69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밝힌 '2016년 대학 이월 적립금'에 따르면 도내 대학 중 적립금이 가장 많은 대학은 청주대로 2천715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어 세명대가 1천412억 원, 서원대 457억 원, 꽃동네대 159억 원 등이었다. 또 극동대가 66억 원, 중원대 16억 원이었다. 반면 유원대는 -2억 원으로 도내 대학 중 적립금이 없는 유일한 대학으로 조사됐다. 대학법인으로 적립금이 가장 많은 대학법인은 꽃동네대의 꽃동네법인의 적립금이 120억 원으로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았다. 중원대 학교법인인 대진교육재단이 5억 원, 극동대의 학교법인인 동복학원이 2억 원, 서원대의 학교법인인 서원학원은 -1억 원이었고, 청주대와 세명대 유원대의 학교법인들은 이월적립금이 모두 0원이다. 도내 7개 사립대의 총 적립금은 4천696억 원, 사학법인들의 이월적립금은 126억 원 등 모두 4천823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중 청주대가 2천715억 원으로 도내 7개 사립대 적립금의 56.2%를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재력을 갖추고 있다.
[충북일보] 신혜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자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신 교수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최근 3년간 2천8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제자들을 위해 기탁했다. 신 교수는 "많은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 어려운 분야인 만큼 자신의 연구 분야에 전념해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충북대에서 지식재산권법을 전담하고 있으며 한국 특허법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에는 지식재산권제도 발전과 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AIPPI-KOREA) '제3회 지식재산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