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과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하고, 평생교육분야의 교류, 협력 및 상호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북도립대 본관 총장실에서 공병영 총장, 정초시 원장을 비롯한 대학 및 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 추진 ▲기타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있는 분야에서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공 총장은 "우리 대학의 비전은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평생교육의 진흥을 통해 교육복지실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함께 충북도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평생교육활동을 수행하면서 공립대학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창업지원단이 2017년도 창업선도대학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고 2018년도 사업비로 국비 29억4천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도 사업비 부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지방대학으로서는 보기 드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5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2018년도까지 4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충북의 창업중심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창업선도대학은 대학생과 일반인의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 역량과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 창업지원 중심기관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40개 대학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곽윤식 창업지원단장은 "2017년 창업선도대학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적극적인 사업홍보를 통해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전담매니저와의 1대1 면담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양질의 창업교육 프로그램 진행하였기에 가능 했던 것"이라며 "올해도 도내 창업중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창업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충북일보=세종]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20일 "우리 학교 국제교류교육원이 지난 16일 시작한 1학기 어학 강좌를 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좌는 △토익기본(700점 목표) △토익중급(800점 목표) △스피드토익(900점 목표) △토플 LC+RC(IBT 80점 목표) △토익스피킹(Lv.6 목표) 등이다. 중국어 강좌, 아이엘츠 과정 등도 개설돼 있다. 강의 시간, 수강료 등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ntest.co.kr/kusj)에서 확인해야 한다. 오는 9월 시작될 다음 학기 강좌는 8월부터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044-860-166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서울대의 세종시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서울대를 방문, 성낙인 총장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날 이 시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과 관련된 특강도 할 예정이다. 고려대 행정학과 출신인 이 시장은 공무원 재직 기간인 1985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당초 이날 협약은 세종시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러나 서울대가 세종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협약 당사자가 행정대학원장에서 총장으로 격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대가 정책 발굴과 컨설팅,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세종시는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대는 지난 2016년 세종시·행복도시건설청과 함께 세종 신도시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부와 세종시가 신도시 4생활권에 설립을 추진하는 국립행정대학원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서울대의 세종시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행복도시건설청의 국내·외 대학유치에도 탄력이 붙
[충북일보]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간호학도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간호윤리와 간호원칙에 대해 맹세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의 첫 문장이다. 간호사 캡(Cap)을 쓰고, 촛불을 든 손을 가지런히 모은 경건한 모습의 학생중에 남학생이 간혹 눈에 들어온다. 10년 전만 해도 남자 간호사는 시트콤 속에서나 나오는 코믹한 설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보건과학계열을 특성화한 충북보건과학대 2018년 간호학과 신입생 111명 중 22.52%인 25명이 남학생이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간호학과에 남학생은 2014년 12.64%에서 2015년 18.82%, 2016년 20.68%, 2017년 13.63% 등 2017년만 잠시 주춤했을 뿐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여자 의학도도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는데 남자 간호학도라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충북보과대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용현, 윤동욱 씨는 자율실습을 늘 함께하는 단짝이다. 윤동욱(27)씨는 2016학번이지만 청주시내 종합병원에서 원무과 직원으로 일했던 경험이 있는 늦깎이 대학생
[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대학원 최고관리과정 23기 입학식이 지난 13일 저녁 7시부터 대전시 서구 둔산동 행정대학원 대전교육원 강당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안정오 세종캠퍼스 부총장, 남성욱 행정전문대학원장, 정교순 고려대교우회 대전세종충남지부회장, 이종태 최고관리과정 교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이 과정에는 변호사, 교수, 군인, 공기업 관리자, 개인 사업자, 기업인 등 40명이 입학했다. 1999년 문을 연 최고관리과정(1년)에서는 지금까지 졸업생 1천여명이 배출됐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위한 '대학기본역량진단' 1차 보고서 제출 기한이 다가오면서 충북도내 대학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제출키로 된 대학기본역량진단 1차 보고서 제출이 다가 오면서 대학들이 비상이 걸렸다"며 "충북만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이번 진단평가에 대학의 운명을 걸고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총장의 사퇴설까지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18일 관련부서 전교직원이 출근해 1차로 작성된 PDF보고서를 검토하는 등 최근 3년간 대학측이 실시해 온 각종 자료를 재검토 하고 있다. 이만형 기획처장은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앞두고 사활을 걸고 있다"며 "초안을 다시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등 대학의 전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엄태석 서원대 부총장도 "18일 현재 관련부서 전 교직원과 대학 수뇌부들이 출근을 해 각종 자료를 재검토하면서 점검하고 있다"며 "22일까지 제출 자료를 완성후 충분한 토의를 거쳐 수정작업을 할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도내 A대학은 교직원들 사이에 총장 교체설이 나도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충북일보] 조성진(충북대 생물학과)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한용희)이 박춘구(전남대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이성권씨), 박중기(이회여대) 교수와 공동으로 세계최초 개불(Urechis unicinctus)의 발생 단계별 발현 유전체(전사체) 해독을 통해 개불의 발생 설계도 초안을 완성했다. 이번 연구에서 조성진 교수팀은 개불의 인공수정을 연구실 내에서 성공함으로서 수정란으로부터 유생에 이르기까지의 14개 발생단계별로 발현되는 총 2만300여 개의 전사체 정보를 해독, 개불의 발생에 필요한 발현 유전체의 설계도 초안을 완성했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생물 유전체정보 분석 및 활용기반 연구'와 교육부 소관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수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유전체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기가사이언스' 2018년 3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해외주요학술지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을 소개해 우수한 논문들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된 생물학정보센터(Br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약칭 한빛사)'에도 선정됐다. 조성진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많이 돼 있지 않은 해양모델시스템인 개불에서의 체절형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CK사업단(H.I.T. 창의융합 인재양성사업단) 참여 학생 10명이 지난1월15일~3월15일까지 샌프란시스코 현지 기업에서 진행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했다. 사업단은 세계 IT의 중심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내의 IT 스타트업, 생명공학, 엔지니어링 분야 등에서의 6주간 현장실습을 통해 실전 어학능력향상은 물론 전공과 맞는 현장실무를 직접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IT 스타트업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서 한국인턴으로서 글로벌 리더십을 배우고 국제무대에서의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는 다양한 경험으로 국제적 비전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에 목적이 있다. 사업단은 이번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1차 교내 영어 면접, 2차 서류 평가, 3차 샌프란시스코 현지 기업 인터뷰를 통하여 최종 10명을 선발하였고, 이들에게 인턴쉽 기간 동안 항공료, 숙박비 등 필요한 제반 경비를 지원했다. 인턴십 샌프란시스코 참여 기업은 미국 실험실 인증협회에서 인증한 분석 연구소 Harrens Lab, 해외 IT 스타트업 기업인 Pison Coniorble, Ten Minute Talk, CSUEB STEM Ed,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글로벌브릿지 인재교육사업단이 수학·과학 분야에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충청지역(충북, 충남, 대전, 세종)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은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및 기술, 정보 영역의 주말 교육과 함께 현장 체험 학습, 캠프, 프로젝트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과 교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켜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올해 학생 모집은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다문화 가정 학생 및 일반 가정 학생(선발 정원의 10% 이내) 중 수학·과학 분야에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이다. 지원서는 우편, 방문, Fax 및 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법 브릿지 홈페이지(http://globalgifted.knue.ac.kr)나 전화(043-232-2694), 웹메일(globalgifted@knue.ac.kr)로 하면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홍익대가 오는 2030년까지 세종캠퍼스에 부지면적 33만㎡(10만평)의 대규모 산학협력단지를 만든다. 홍익대는 14일 조치원읍 신안리 세종캠퍼스에서 '홍익스마트밸리' 기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면영 이사장과 김영환 총장, 김기수 세종캠퍼스 부총장, 이춘희 세종시장,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면영 이사장과 김영환 총장, 김기수 세종캠퍼스 부총장, 이춘희 세종시장, 학생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밸리는 세종관 인근 학교 소유 임야에 3단계에 걸쳐 만들어진다. 우선 올해부터 2021년까지 13만2천㎡(4만평)의 부지에 문화와 디자인 분야가 융합된 클러스터(집적단지)가 구축된다. 이어 2025년까지 6만6천㎡(2만평)에 연구마을과 리빙랩(Living Lab·살아있는 실험실) 단지가 조성된다. 마지막으로 2030년까지 13만2천㎡의 부지에 자동차 디자인 및 튜닝(Tuning·공장에서 나온 차량을 사용자에 맞게 바꾸는 것) 단지가 만들어진다. 김기수 부총장은 "1천억여 원으로 예상되는 사업비 중 상당 부분을 정부사업이나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전철 천안~청주공항 노선에서 세종
[충북일보=충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학생 홍보대사 '건우건희'는 지난14일 오후 국제회의장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대상 20기 건우건희 모집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19기 건우건희 8명과 건우건희에 관심 있는 신입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연 부회장이 건우건희 체계와 각 팀별 업무에 관해 소개했고, 서채빈 회장이 건우건희 주요 활동 소개와 지원 TIP, 모집 요강 및 지원 방법에 대해 안내한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기 건우건희는 16일까지 대외협력팀에서 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20일 1차 합격자를 발표, 23일 2차 면접을 거쳐서 27일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20기 건우건희들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학생 홍보대사로 19기 건우건희와 함께 학교 홍보모델 촬영, 대학 홍보활동, 학교 행사 의전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