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충북검사국(국장 홍승태)은 지난 5일 괴산군 불정농협 종합감사 중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소통마당'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소통마당은 농축협 직원들의 요청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떡과 쌀과자 등 쌀식품을 간식으로 제공하며 최근 범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 운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홍승태 국장은 "1인당 쌀 소비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농가의 피해가 가장 우려된다"며 "앞으로 수감사무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함께 8월 첫째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6일 실시했다. 해마다 8월 1일부터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이다. 이날 오후 흥덕구 비하동에 위치한 롯데마트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장점을 홍보하고, 모유수유 시설 및 상담 사이트를 안내했다. 또 만삭임산부의 태아 무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 홍보지를 배부하고 그 외 연계 가능한 보건소 사업도 홍보했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세계모유수유주간 공동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유수유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반도체신소재공학과 한희성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 및 '신진연구자 인프라지원'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우수신진연구' 사업은 만 39세 이하 또는 임용 후 5년 이내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한다.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 사업'은 도전적 연구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 등 연구실 조기 구축을 지원한다. 한희성 교수는 우수신진연구 사업을 통해 5년간 11억 7천만 원, 신진연구자 인프라지원 사업으로 1년간 2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기술 혁신을 위한 자성체 메모리 응용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자성체 기반 첨단 반도체 소자 연구에 전념하고, 핵심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에도 참여해 뉴로모픽 소자를 포함한 차세대 반도체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충주를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합동 점검했다. 두 장관은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한 털보농장(박창순 농가)을 찾아 농장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내부시설과 휴게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캄보디아어로 작성된 온열질환 가이드와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현장 방문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도 함께해 농가주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휴식과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 최소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최근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촌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과 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6일 의료원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경찰청,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와 '충북 북부권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주의료원 윤창규 의료원장, 이설호 기획실장과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이광숙 위원장, 충북경찰청 최종상 생활안전부장, 이규환 범죄예방대응과장, 박재삼 충주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 북부권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설치·운영돼 범죄와 사고에 노출된 주취자를 안전하게 보호·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인과 도민의 안전은 물론 현장 경찰관들의 치안역량 강화도 기대된다. 센터는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경찰청은 센터 내 경찰관을 배치하여 주취자 보호 및 응급실 내 의료인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기관 간 협의·조정 역할을 담당한다. 충주의료원은 주취자 치료를 위한 시설 확보와 필요한 응급의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야간에는 경찰관이 상주 배치돼 응급의료 치료가 필요한 주취자 및 응급실 내 의료진의 보호와 안전을 확보하며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단순 음주자나 주취난동으로 인한 형사사법 처리 대상자는 제외
[충북일보] 충주시 탄금라이온스클럽과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복지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단체는 6일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금라이온스클럽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로당에 보양식 등을 제공하는 '정성 한 끼' 사업에 라이온스클럽과 지사협 회원들이 힘을 합치게 된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유병두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라이온스클럽과 지사협의 지역복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은 필요한 곳에 쓰여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탄금라이온스클럽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라이온스클럽과의 협약은 지역 복지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승철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이 6일 충북농협에서 추진하는 '라이스 모닝(Rice Morning)'챌린지에 동참했다. 라이스 모닝 챌린지는 충북도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충북농협이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한 충북본부장은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한승철 충북본부장은 "'한국인은 밥심이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 충북지역의 쌀로 만든 아침밥 한 공기가 충북도민의 건강한 삶은 물론 어려운 지역 농업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 충북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한흥희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장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수능 100일을 앞둔 6일 청주 세광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수험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산학협력단은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충북기반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미래창조관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가운데 홍양희 산학협력단장, 홍순덕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원장직무대행, 정재욱 전략기획실장, 김진희 임상병리학과 교수, 장재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혁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타지키스탄 감염병 관리자 방역 국제표준화모델 적용 역량강화사업(2025~2027년)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중점 육성을 통해 국가와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인 협약사항은 △글로벌 생명의료 분야 연구프로젝트와 교육과정 개발 및 실행 △혁신적인 기술확보 및 글로벌 협력 모델 발굴 △사업전략 수립·추진 및 정보 상호 공유 등이다.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협력해 기관이나 기업에게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의료를 비롯한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KOICA ODA 비즈니스모델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순덕 원장직무대행은 "바이오헬스 싱크탱크인 청주대와 OD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6일 온열질환에 취약한 외국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농업법인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극심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이번 점검에 나선 김경태 지청장은 충북 증평 소재 ㈜버섯왕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안전수칙(물·바람·휴식)을 준수할 것을 지도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외국어로 된 안내 포스터, 안전보건표지를 배포하고 아이스 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업장 근로자 숙소와 휴게시설 점검도 이뤄졌다. 김 지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에 자율적인 온열질환 예방점검을 실시 △체감온도 확인 모니터링 담당자 지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 숙지 △야외 작업 등에 따른 근로자 휴식권 보장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해가 갈수록 여름철 폭염의 강도가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야외활동이 수반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농업 근로자의 경우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므로 수시로 체감온도를 확인해 폭염이 지속될 경우 작업 시간을 조정하는 등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저명 국제 저널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골다공증재단(IOF)과 뼈건강및골다공증재단(BHOF) 공식 저널인 '국제 골다공증(Osteoporosis International)'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에서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 약력학, 약동학, 면역원성을 포함한 안전성을 비교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글로벌 임상 3상에 대한 78주간 평가에 대한 내용으로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간의 1차 유효성 및 약력학 평가지표가 모두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후 52주차에 CT-P41을 투여받은 환자군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주성분이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61억6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6일 아침 청주시 성화동 LH충북본부를 방문해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라는 슬로건으로 출근길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조은숙 LH충북본부장, 이병구 LH충북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이 참여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쌀과 쌀 과자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북농협은 최근 산지 쌀값이 80㎏ 기준 18만 원 아래로 떨어지며 하락세가 이어지자 △전 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유관기관과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 △라이스모닝(Rice Morning) 챌린지 등 쌀 소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은숙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정성스레 생산한 우리 쌀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LH충북지역본부도 쌀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아침밥 먹기 운동, 수입쌀 국산화 등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식량안보를 지키고 쌀값 안정화를 이루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