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 오종우(56) 교수를 초청, 29일 오후 7~8시 '위대한 사람'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회(유튜브 생중계)를 연다. 도서관 측은 "오 교수가 인간의 행동 양식을 표현하는 연극과 드라마 등을 통해 미래 시대 인간의 가치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의 '피크닉도서관'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오창호수도서관에 따르면 다양한 독서문화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한 피크닉세트 대여서비스를 통해 야외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피크닉도서관'은 도서관 주변 환경을 고려해 특색을 살린 서비스다. 지역주민의 여가생활 증진과 언택트 독서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주말(토·일) 각 5팀씩 접수한다. 이용하고자 하는 주의 목요일 오전 10시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hs/index.do) 프로그램 신청 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피크닉 세트는 돗자리 1개, 보드게임 1개, 도서 2권으로 구성돼 피크닉 바구니에 담겨 제공된다. 도서관에서 수령해 가까운 오창호수공원 등 도서관 밖 원하는 장소 어느 곳에서든 이용할 수 있다. 도서(기존 대출기간과 동일)를 제외한 물품은, 수령 당일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켜 많은 시민들이 따스한 햇살 아래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의 학습 공백을 메우고 교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수록도서 디딤북꾸러미'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디딤북꾸러미는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로 구성됐으며, 학년당 10개 꾸러미로 모두 60꾸러미다. 수록도서 10~19권 내외가 들어있는 꾸러미에는 교과 단원을 소개하는 안내문도 첨부했다. 디딤북꾸러미는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cj/index.do)에서 할 수 있다. 꾸러미 대출은 5월 7~9일 청주시립도서관 2층 정기간행물실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북지역 중견 언론인단체인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이 '충북 시민기자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충북언론인클럽은 21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충북시민기자단을 대상으로 '뉴스의 현장과 제작과정'에 대한 교육을 했다. 이날 본보 함우석 주필이 강사로 나서 취재 및 편집과 오피니언 제작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교육 관련 오리엔테이션과 '뉴스 생태계와 미디어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번 시민기자단 교육은 오는 6월 2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특강과 실습을 통한 뉴스콘텐츠 제작 등이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교육 후 직접 뉴스콘텐츠를 제작하고, 우수 작품은 HCN충북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방송되는 콘텐츠에 대해서는 방송 채택료가 지급되고, 수강생들에게는 시민기자단 수료증이 발급된다. 변우열 충북언론인클럽 회장은 "지역민들이 지역사회 문화, 안전, 이슈 등을 직접 뉴스 콘텐츠로 제작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뉴스소비자인 지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이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충청주관처로 선정돼 국비 2천850만원을 지원받는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국고지원 사업으로 50대 이상 예비실버세대가 독서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기회를 마련하고 소외계층에게 균등한 독서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주관처는 총10곳으로 충청도에서는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이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사업을 이어간다.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20명의 활동가를 선발하고 총 36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아동·노인시설 및 장애인시설 20곳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백아동복지관 석진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적 소외를 경험하는 아동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이 늘어가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은 균등한 독서문화 환경조성을 지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bkid.kr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주민생활에 밀접한 전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해 '소비자 트렌드 2021' 특강을 실시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자원인 빅데이터에 대해 배우고, 빅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과학적인 소비자 트렌드 분석으로 대중에 휩쓸리는 무분별한 소비문화를 합리적·윤리적 소비문화로 전환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한국소비자원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되며,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에 걸쳐 오전 10시에 온라인 화상(ZOOM)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오는 5월 5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incheon.go.kr/jc)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043-539-773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핵심정보서비스 제공기관으로써 군민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화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주 청룡사를 향하는 길 저 멀리 마을 언덕에 범상치 않아 보이는 건물이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간 마을은 소태면 오량리 별묘마을이다. 사당 같이 보이는 건물 앞에 주차장까지 있고 주차장 한켠에는 큰 비석이 하나 서있다. 향오공 허한과 묵재공 허적의 사당이라는 문화재 이정표를 보고 그 둘에 관련된 문화재인가 추측했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니 허한의 아버지 정민공 허잠의 신도비였다. 길 건너 산 아래 있던 것을 2008년 이곳으로 옮겼다고 적힌 것을 보아 최근 이곳을 정리하면서 한번에 돌아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같다. 1540년에 태어나 1607년에 사망한 조선 중기의 문진 허잠은 선조시대 벼슬을 지낸 인물로 1595년 성주 목사, 1597년 동지충주부사를 역임했다. 평소 생활이 검소하고 처사가 공정해 모두 그의 공덕을 칭송했고 1603년 개성유수, 1605년 동지중추부사에 올랐으나 병으로 사퇴하고 1607년 사망했다. 그가 사망하자 왕은 허잠이 청백리 이므로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봄가을로 양식을 내릴 것을 명할 정도였다. 광해군 5년인 1613년에는 위성공신에 추증돼 양창군에 봉해졌다. 그의 업적을 기린 신도비는 부제학 민창도가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독서아카데미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학, 역사, 철학의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강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전국 189곳 기관·단체가 신청했으며, 이중 증평군을 포함해 총 94개 기관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책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책으로 과거를 거닐다(고전), 책으로 현재를 물들이다(문화예술), 책으로 미래를 꿈꾸다(미래학)로 구성된 강연을 15회 진행했다. 특히,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K-도서관 공간 구축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자료실에 미디어 창작·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독서아카데미 사업으로 이를 활용한 미디어 인재 육성 강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군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인문자원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증평군립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인문 뉴딜의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년센터 청년뜨락5959가 오는 29일까지 취미클래스 청년 강사를 모집한다. 청년뜨락5959는 청년 강사(만 19~39세)에게 강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진행 시간에 따라 강사비(지방보조금 예산 기준 일반 강사 2급 항목을 준용)를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배우고 싶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미술, 체육,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신만의 콘텐츠로 기획하면 된다. 청년강사는 심사 기준표에 따라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강사는 10~15명 규모로 주 1회, 2시간 내외 과정의 프로그램을 최대 4회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모집공고는 올해 2회(회차별 2명, 총 4명)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http://youthspace5959.com)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환경을 고려해 프로그램 운영 시 체온 측정, 안심콜 전화, 참여자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비대면 콘텐츠로 변경해 진행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이 5월 한 달간 16회 어린이날 행사를 추진한다. 도서관은 '5월은 뛰자! 놀자!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체험과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일은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 가족에게는 케이크 키트를 사전 제공한다. 참여자는 기적의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ml/index.do)에서 이달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5일 어린이날은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9시부터 책을 대출하는 어린이에게 방울토마토 묘목과 성장일지를 제공한다. 한 달 간 도서관 열람실에서는 조혜란 작가의 그림책 '노랑이들' 원화를 전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043-283-1845~6)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예술활동증명 신청 행정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복지법에 근거해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 보호 및 예술활동을 '업(業)'으로 하고 있음을 확인해주는 제도다. 예술활동증명을 발급받은 예술인은 정부의 창작 준비금, 생활안정자금 등 각종 문화예술 관련 복지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달 초 기준 제천 지역 예술인 등록인원은 105명으로 제천문화재단에서는 연중 예술활동증명 등록 대행 행정 지원 서비스를 통해 오는 5월 1일부터 예술인들의 등록을 돕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제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미술·사진·건축·무용·음악·국악·연극·영화·연예·만화 등 11개 분야 문화예술인이며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www.kawfartist.kr)에 가입 후 공개 발표한 예술 활동 또는 예술 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도움이 필요한 예술인들은 전화(645-4998)로 사전방문 신청 후 예술 활동 증빙자료를 지참해 제천문화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김연호 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예술활동증명 행정 지원 및 홍보·상담 등 원스톱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학, 역사, 철학 등의 책을 기반으로 통섭형 강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립도서관은 수행기관 선정으로 올해 '인문학적 시선으로 제천을 사유하다'라는 주제로 제천의 역사, 지리, 문화, 자연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지식이 풍부한 지역 강사들을 초빙해 지역의 인문학적 자산에 대해 새롭게 조명해 보고 그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15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세한 강의 일정은 추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박상천 관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지역에 대해 더욱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