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 신소재화학과 김환규(61·사진) 교수가 최근 한국고분자학회로부터 '한화고분자학술상(구 삼성고분자학술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등재(登載) 시 국제적 영향력을 지닌 최우수 논문으로 평가받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에도 그 동안 163편의 논문을 발표, 편당 32회 이상 인용됐다. 울산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카이스트(KAIST)에서 화학 석사,미국 카네기멜론대(화학)와 코넬대(재료공학)에서 각각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화학연구소와 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한남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등을 거쳐 2007년 3월 고려대 세종캠퍼스 신소재화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체질을 개선하고,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마련한 대학혁신방안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 대학은 16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학혁신방안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급변하는 고등교육지형의 변화에 대응하고, 장기적인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월에 마련된 충북도립대학 혁신방안은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진입, 재원 다변화를 통한 재정자립 강화,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도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인재 양성 등 10대 혁신방안과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10대 혁신방안 추진상황은 ▲대학기본역량진단 추진 ▲2018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97% 달성 ▲원스톱 취업지원, CPU센터 구축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캠페인 출범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 등에 대한 추진경과와 향후계획 등이다. 충북도립대학은 대학혁신방안의 실천과제를 수정·보완하고,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상반기 안에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취업률 75% 달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역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명품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충북경제 4% 달성에 기여 하는 한편,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정원 감축과 대학 발전의 토대를 가르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대면평가가 16일 시작한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 대학평가본부는 16일부터 20일까지 4년제 일반대학의 대면평가가 진행된다. 15일 도내 대학들은 지난주 평가 날짜와 시간, 장소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3개 지표군별로 평가가 이뤄지며 90분간 진행된다. 지난 대학 구조개혁 평가 때는 100분이었으나 이번에는 대학들의 모두발언 10분이 생략돼 시간이 축소됐다. 전국 단위가 아닌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진단의 대면평가는 지표별로 15명 내외로 꾸려진 진단팀이 대학마다 담당지표만 평가한다. 대학에서는 7명 내의 교직원이 지표별 평가를 준비한다. 충북도내 대학들의 대면평가 일정을 보면 △교통대 16일 △충북대 17일 △극동대·꽃동네대 18일 △청주대·서원대·중원대 19일 등이다. 대면평가 결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권역별로 지난달 제출한 보고서와 종합해 상위 50%를 자율개선대학을 선정하고, 나머지 대학 중 전국 단위로 점수를 비교해 10%를 추가 선발한다. 이번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정원감축을 강제받지 않고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가 오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하자 '비상'이 걸렸다. 오는 2022학년부터는 대입제도가 정시와 수시가 통합되는 데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정원이 고교졸업자보다 적어지는 고비가 되는 해다.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충북도내 대학들도 유불리를 따지느라 분주하다. 도내 대학들이 학생 모집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사안으로 수시·정시 통합을 최고 위험한 요인으로 선정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를 들었고 '수능 절대평가 전환'은 변별력에는 문제가 있지만 학생 모집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내다봤다. 도내 한 대학의 입시관계자는 "국가교육회의에서 교육부의 입시개편안대로 확정되면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대학들은 학생 모집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지방대학을 고사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지방대는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대학들이 가장 위험한 요소로 선정한 '수시·정시 통합'이 실시가 되면 충북을 비롯한 지방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입 지원 기회가 현행 정시 3회, 수시 6회에서 모두 6회로 축소가 된다. 도내 한 대
[충북일보] 충북대 김진세(생물학과 석사졸.사진)씨가 미국 UC 버클리대 대학원에 최종 합격해 박사과정을 밟는다. 김씨는 오는 8월 UC 버클리 대학원에 입학해 박사과정 동안 인슐린 저항성기작 및 제 2형 당뇨병(성인당뇨병)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UC버클리대학원은 전세계의 우수한 연구자들이 모이는 대학으로 한국에서 생명과학분야의 박사과정을 진학하는 학생은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UC 버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 위치한 공립대학으로 매년 세계대학 평가에서 Top10안에 선정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창작문화 공작소 '무한상상실'이 충북 지역의 창의문화 조성을 위해 4월부터 2018년 무한상상실 운영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고 밝혔다. 무한상상실은 지난 2015년 무한상상실 신규 기관으로 선정된 후 4년 연속 무한상상실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도 무한상상실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A등급을 받아 무한상상실 충북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무한상상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범국민적 프로그램으로 과학관, 대학 등 생활공간에 설치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국민의 창의성,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취미 창작 및 시제품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국 21개소가 운영 중이다. 무한상상실은 충북 지역 주민들이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만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IDEA 플랫폼과 디지털 제작 장비를 활용한 DIY 제작문화를 확산시킬 'C-REA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REAL 프로그램은 아침 식사대용으로 애용되고 있는 '시리얼'에서 착안, 다양한 맛을 경험한다는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과 청호나이스(주)는 지난 13일 이 대학 총장실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지원 및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위원회 구성 및 참여 ▲연구 및 교육 시설·장비 공동활용 ▲산학협동 교육 진행 ▲특강, 취업, 현장실습 등 학생지원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충북도립대와 청호나이스는 또 수질, 대기, 태양광 등 분야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 기술혁신을 도모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현장실습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병영 총장은 "환경보전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기술혁신을 이뤄온 우수기업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역량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1993년에 설립된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등을 생산, 판매하는 생활환경가전 선도 기업으로 전국 40여개의 사무소와 220여개의 영업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북 진천에 제조본부를 두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3D프린팅센터는 13일 충주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충북지역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충북기업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지역의 기업 경쟁력 발전을 위한 3D프린팅 활용방안'을 주제로 3D프린팅 솔루션 및 서비스 도입을 통한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교통대 3D프린팅센터는 산업현장에서 신제품 개발 시 필요한 3D모델링, 3D스캐닝, 3D프린팅 시제품 제작 등 3D프린팅 기술로 기존 제조 공정을 대체 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충북 내 제조 산업군에 지원하고 있다. 3D프린팅기술은 기존 제조공정과 달리 설계도면만 가지고 제품제작이 가능하며, 기업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 인건비, 시간 등을 아끼고 별도의 금형이나 공구 없이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 할 수 있다. 먼저컴퍼니 조태웅 대표이사는 "충북 내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통대학교의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알게 되어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박성준 3D프린팅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북지역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3D프린팅 제작지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Cogito대학교육혁신원은 13일 교양대학 115호에서 2018학년도 1학기 1차 강의우수교원 사례발표 워크숍을 실시했다. 강의우수교원 사례발표 워크숍은 2017년 2학기 강의우수교원으로 선정된 교수들의 강의노하우를 교수들과 공유하고 수업에 적용해 강의역량과 수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1차 워크숍은 권아람 교수(미디어콘텐츠전공)와 김진우 교수(실내디자인전공)가 발표했다. 권 교수는'학습자 역량중심의 튜토리얼 티칭'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학기 2주전부터 수업을 시작해 미리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캡스톤디자인 교수방법을 학습하고 학생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휘하게 하는 내용과 방법을 발표했다. 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진로 방향을 고려한 주제 선정과 콘텐츠 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수자는 학습자의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별 티칭 방식을 적용했다. 더불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수업 시간 외에도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학습의지를 이끌어낸 방법을 소개했다. 또 김 교수는 나의 강의 노하우 '익숙함을 경계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가르친다는 것, 배운다는 것에 대한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 11일 공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이 학생과 학부모, 학교는 혼란을 거듭하고 입시학원들을 '환호'하는 분위기다. 충북도내 입시학원의 한 관계자는 12일 "입시제도가 정말 기가 막히게 나왔다. 입시학원들이 그동안 바라던 모든 가능성이 모두 나와 학원들이 역대 최대로 성황을 이룰 것"이라며 "역대 정부가 사교육을 억제해 왔으나 이번 정부는 사교육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모양새다"라고 전망했다. 이번 입시개편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수능 평가방식 전환 여부와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모집의 비율, 수시와 정시의 통합과 분리 등 그동안 입시업체들이 예견해오던 모든 문제가 종합세트로 나왔다는 반응이다. 도내 고교 A교장은 "12일 아침에 교사들로부터 입시개편안에 대한 문제점을 받아보았다"며 "현 입시제도보다 더 다양하고 혼란스런 제도를 산출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어쩌다 이런 개편시안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학부모 이모(45)씨는 "학부모들이 새 입시개편안에 대해 알지를 못해 입시학원을 찾아서 자문을 받아본 결과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라며 "공교육이 말 그대로 공교육(
[충북일보] 충북대 21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에 충북대 출신인 김수갑(56)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출됐다. 이 대학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12일 교수 등 학내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선거를 치른 결과 1순위에 김수갑(기호1번) 교수가 가중치를 적용해 467.0126(61.6482%)표, 2순위에 고창섭(기호2번) 교수로 290.5316(38.3518%)표를 받았다. 가중치를 적용하기 전 실득표는 교원은 모두 632명이 투표에 참여해 김수갑 교수가 371표, 직원과 조교는 506명이 참여해 415표, 학생은 100명 참여해 47표 등 모두 833표를 얻었고 고창섭 교수는 405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과반수 이상을 받은 김수갑 교수를 1순위, 고창섭 교수를 2순위로 21대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로 각각 선출했다. 대학측은 선거결과에 따라 1순위 김수갑 교수와 2순위 고창섭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21대 충북대 총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1순위로 확정된 김수갑 교수는 충북대 법학과 1회 졸업생으로 지난 1996년 8월부터 충북대에 교수로 헌신하면서 법과대학장, 법학전문대학원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등을 역
[충북일보] "충북대는 곧 개교 70주년을 맞는다. 70년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는 충북대 이미지와 위상을 정립하고 건학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김수갑(56) 법학전문대 교수는 "선거가 끝나고 이 순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함께 여는 역동적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 100년을 향한 글로벌 국가중추대학'의 발전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공약했던 내용들은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실천하고 실현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충북대가 당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철저한 준비, 혁신적인 마인드로 극복하겠다. 대학을 당당하고 동시에 든든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편안함을 느끼는 대학, 자존감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안일주의나 요령이 아닌 자율과 책임의 원칙으로 뚝심을 가지고 총장직에 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모교 출신 첫 총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충북대를 내실 있고 당당한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삼사일언'(三思一言), '지과필개'(知過必改)를 좌우명으로 인생을 살아왔다. 신중하게 생각하되, 잘못은 반드시 고치겠다는 각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