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며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3~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30~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김영환 충북지사와의 갈등 관계 분위기 조성을 경계했다. 이 시장은 7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최근 여러 이슈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지사와 시장의 싸움으로 사안을 부각시키지 말고 중요한 것은 문제의 본질을 봐야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가 새로 추진하는 현금성 저출산 대응 지원사업을 시가 지사와 시장 간의 감정적인 측면 때문에 거부하는 것처럼 비춰지면서 이 시장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 시장은 "새로운 대책을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로 정책효과가 있을 것인지를 봐야하고 둘째로 재원 조달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한다"며 "이 두 가지를 볼 때 도의 사업을 함께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현금성 지원사업에 대한 분석·평가 등 모든 결론이 '일시적으로 약간의 효과는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 그동안 평가"라며 "청주시의 재원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세입이 감소하고 교부세도 줄어들고 있는데 도의 정책에 참여하는 것은 굉장히 막대한 재원적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지난 정부에서 중앙의 많은 재원을 지방, 대부분 광역시로 이양했는데 도가 꼭 현금성
[충북일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추가 지나도 꺾이지 않는 무더위에 지쳤다면 충북 곳곳의 전시장과 공연장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이 불볕더위를 잊을 정도로 즐거움이 충만한 시간을 선사한다. 먼저, 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단체 금상을 받은 충북 대표 극단 청사가 감동 가득한 가족극을 펼친다. 극단 청사는 오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정심아트홀(청주시 상당구 교서로 16-5)에서 연극 '만리향'을 공연한다. 만리향은 청사의 가족극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정심아트홀 개관 공연 무대에 올랐다. 당시 진정한 가족애를 다룬 내용으로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제목과 동일한 이름의 중국음식점 만리향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한때 방송국 맛집으로 선정돼 손님이 바글대던 곳이었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첫째 아들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파리만 들끊는 곳으로 전락한다. 음식점을 다시 살리기 위해 유도선수인 셋째 딸이 운동도 그만두고 배달일을 도우며 안간힘을 써 보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꼴통 취급 받던 둘째 아들은 가출을 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지적장애가 있던 막
[충북일보] 충북도약사회(회장 최도영)와 (사)청주여성의전화(대표 김현정)가 폭력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건강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충북도약사회와 청주여성의전화는 지난 7일 '폭력 피해 여성과 청소년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여성·아동·청소년 폭력 피해자 연계·지원 △피해자 의약품 지원·건강 증진 △피해자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날 약사회는 청주여성의전화에 창문형 에어컨 2대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며 폭력 피해자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약사회는 청주여성의전화를 통해 여성아동·청소년 폭력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청주지역을 시작으로 충북 전역 약국을 통해 홍보·지원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여약사회는 매년 청소년·여성 보호 등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청주여성의전화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여성·아동·청소년 폭력 피해자가 청주여성의전화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충북약사회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나눔 1호 홍보대사' 최진호씨가 청주 꿈의 무용단 어린이들을 위한 깜짝 산타로 나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최진호씨는 지난 6일 춤 수업 중인 꿈의 무용단 단원들을 위한 간식 40인분을 선물했다. 최씨는 지난 6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기부사업 '청주문화나눔'의 1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청주 출신의 팝페라 가수인 그는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씨는 이날 뿐만이 아니라 2주 전 청주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강사진에게도 70인분의 간식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훈훈함을 더했다. 그는 여름방학에도 불구하고 꿈의 무용단 단원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는 소식에 간식 선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씨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꿈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며 성장해온 선배 성악가로서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주문화나눔 홍보대사답게 마음을 나누는 일에 더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꿈나무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을 운영 중인 청주문화재단은 "목소리만큼 마음도 아름다운 청주문화나눔 1호 홍보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8일 '채 상병 특검법'을 재차 발의한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된 이 법안의 내용을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사건 관계자인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대표 등을 수사 대상으로 추가 명시해 세 번째로 발의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7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은 국민 명령을 받들어 내일 순직해병특검법을 다시 발의한다"며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수사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된 이종호 전 대표가 고(故)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사건 관계인인 임성근 전 사단장을 구명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7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용곡리에 위치한 용곡저수지에서 녹조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조방제작업은 여름철 수온 상승과 7월 장마철 이후 유입된 상류부 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발생한 녹조를 제거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보트장비를 이용해 녹조제거제 225㎏을 희석해 저수지 수면에 살포했다. 청주지사는 지역내 18개 농업용저수지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녹조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질오염 위기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인 수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영선 청주지사장은 "청정한 수질관리를 위한 시설물의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녹조발생 즉시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오는 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에서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임수명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는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임수명을 기억하다' 토크 콘서트를 연다. 재단은 그동안 독립운동사에서 주목받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그들의 독립운동 활동을 알리고자 매년 충북의 여성독립운동가를 기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도민들에게 임수명 독립운동가의 삶과 기록을 소개하고 독립운동 활동을 기리는 무용 공연도 펼쳐진다.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2024년 8월의 독립운동가' 중 한 명인 임수명 선생은 1894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났다. 그는 간호사로 근무하며 신팔균과 만나 베이징과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올해 순국 100주년을 맞았다. 유정미 대표이사는 "충북여성독립운동가들의 활동 가치와 정신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주체적인 삶을 함께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충북여성재단은 충북여성독립운동가들의 기록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htt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이용객들과 함께 2024 파리올림픽에 참여하는 국가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7일 청주공항은 스포츠 의류브랜드 HDEX(에이치덱스)와 함께 국가대표 선전을 기원하는 고객참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림픽 종목인 태권도, 핸드볼, 양궁체험 등 미니 올림픽 이벤트가 마련돼 청주공항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종목별 선수 출신 코치들이 직접 동작을 지도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셰이커 보틀과 패밀리 삭스 세트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한국공항공사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항을 찾는 여객들의 대기시간을 보다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공항에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7일 여야정 정책 논의 기구 신설·여야 영수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세 가지를 제안한다"며 "우선 초당적 위기 극복 협의를 위해 여야 영수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와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정책 논의 기구가 조속히 설치돼야 한다"며 "민생 관련 입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국내 증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사상 최대 폭락으로 휘청인 주식 지수가 어제는 또 급등했는데 경제가 위험하다는 이상 신호"라며 "국회는 경제 상임위를 중심으로 비상 경제 입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수출·내수 전략회의도 필요하다. 즉각 여야정 비상경제협의체를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정부·여당은 위헌 논란과 재정 부담을 들어 반대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가능성이 점쳐진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8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파리올림픽 양궁선수단 환영식' 장소를 동부창고 6동으로 변경해 개최한다. 당초 시는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환영 기념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대관 일정과 시민 접근성 등을 고려해 개최장소를 변경했다. 이날 환영식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의환향하는 양궁선수단의 업적을 기리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청 소속인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감독, 임동현·정선희 코치가 참석해 약 1시간 동안 시민들과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는 선수단에게 포상금과 꽃다발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금 규모는 김우진 선수 3천만 원, 홍승진 감독 3천만 원, 정선희 남자양궁 코치 1천500만 원이다. 이 외에도 △축하공연 △팬사인회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돼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둔 우리 선수단을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 김우진 선수는 양궁 남자단체전, 혼성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충북일보] 박경숙(보은) 충북도의원이 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는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내부 문건을 언론 등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지역구 인사들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충북도의회 여야 의석수는 국민의힘 26석, 더불어민주당 8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