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정보통신보안학과 신용달(56·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가 수여하는 '2018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8일 이 대학에 따르면 신 교수는 위조된 디지털 영상 검출 및 디지털 포렌식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정보보안분야에 많은 업적을 남겨 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되어 온 대표적인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전 세계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이나 지도자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등재하고 있다. 특히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는 평생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신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MBO(Marquis Biographies Online)의 독점 액세스도 제공받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금속디자인전공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최하는 '2018년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 교육'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전공 주임교수인 이병훈 교수의 연구공모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 수주는 △전통공예기술을 전수하는 실습교육, △팀 프로젝트 및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되며, 팀 프로젝트 결과물로 개발된 작품 중 최우수작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이 주어진다. 이번 교육은 건국대글로컬캠퍼스와 국민대, 홍익대, 청주대, 단국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학기부터 16주간 교육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에는 금속공예 명장인 조성준 선생이 전통기술을 전수하게 되며, 보다 심도있는 프로젝트로 전국의 고건축과 사찰에 사용되는 금속공예 제품들의 현대적 쓰임과 변용에 대해 디자인을 진행한다. 금속디자인전공은 2012년부터 금속공예, 옻칠, 낙죽장, 목공예 등 전통공예교육의 심도있는 현대적 프로세스를 진행해왔으며, 모든 예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을 받아 2~3학년 학생들에게 교육비, 문화탐방비, 작품 제작 실습비, 전시장 대여비 등이 지원될 예정
[충북일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인 '6월 모의평가'가 끝났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를 계기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전략적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상위권, 수능 준비 소홀해선 안돼 6월 모의평가에서 1~2등급을 받았다고 해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수능일까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6월 모평에서 1~2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기말고사 이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지원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대학은 학종으로 많은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학종에만 집중해 자기소개서 등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 수능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국어는 문학 파트보다는 독서 파트에서 변별력이 갈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EBS 연계 교재와 수능 기출문제를 충분히 접했다면 대학의 논술 지문 등 까다로운 장문의 글을 읽으며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수학은 고난이도 수능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학습하되, 일주일에 1~2회 정도 모의고사 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다. 영어는절대평가로 바뀐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가 치러진 7일 도내 A고교의 3학년B반의 39명의 학생들이 '영어듣기 평가'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A고교와 도교육청 관계자는 "3교시 영어듣기 평가 시험진행중 3학년B반 고사장의 에어컨이 작동을 못해 학생들이 1학년 빈교실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다"며 "이동한 교실의 방송시설이 제대로 수신이 안돼 카세트를 사용했으나 이마저도 불량으로 교체해 시험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영어듣기 평가'가 제대로 치러지지 못하자 학생들은 답안지를 대충작성해서 제출하는 등 모의수능이 이름 그대로 '모의수능'이 돼 버렸다. 학부모 C씨는 "교실이 냉방이 제대로 안돼 듣기평가도 엉망으로 치렀다는 말을 들었다"며 "사전에 학교측에서 점검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실제수능이었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학교관계자는 "학교측의 부주의로 영어듣기 평가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게 된데 죄송하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3학년 교실의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못해 수리를 의뢰한 상태"라며 "7월중 시스템에어컨을 교체할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7일 김성현 학장 및 학생회 임원 5명이 참여 '2018 함께 가꾸는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충주시와 달천동 신대마을에서 주관하는 '2018 함께 가꾸는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과 단월초가 참여했다. 김성현 대학장은 디자인대학 학생회 임원과 단월초, 충주시, 신대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환경 미화작업을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발표를 앞두고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평가발표는 13일 지방선거가 끝난후인 15일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되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정원감축과 재정지원, 재정지원제한 등이 달려있어 대학가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하다. 더욱이 재정지원제한에 지정되는 대학은 학생들이 외면해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이 생기는 데다 재정지원도 줄어들어 도내 일부 대학에서는 이번 기본역량진단 결과로 대학의 '생존'이 걸려있을 정도다. 이번 진단평가 결과는 4년제 대학은 교원대와 교대를 제외하고 평가를 실시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눴다. 충북이 포함된 충청권에서는 자율개선 대학이 23개, 역량강화 대학이 5개, 지원제한 대학이 3개 등으로 지정된다. 전문대는 강원·충청권으로 자율개선 16개, 역량강화 6개, 재정지원제한 3개 대학이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충북에서는 재정지원제한대학에 4년제 대학 2개, 전문대는 최소 1개 대학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역량강화 대학도 '발등의 불'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자율개선대학
[충북일보] 서원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사업에 2016년에 2회 연속 선정됐다.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사업은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현직 교원들에게 현장 밀착형 교육을 제공해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원대는 전국 대학 중 2개교를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서 지방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16년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시범운영에 이어 2회째 선정된 것이다. 이에따라 서원대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국 초·중등학교 인성교육 담당 교사 연수와 지의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서원대는 대학일자리센터 개소, 주말예술캠퍼스 운영기관 선정, 2018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 등 정부재정지원사업들을 수주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학가에서 '살생부'로 불리우고 있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충청권의 대학이 앞으로 3년간 1천801명의 정원을 줄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중순 발표되는 평가결과에서 낙제점을 받으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정부 지원이 끊겨 '부실대학'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게 돼 퇴출 위기까지 몰릴 수도 있다. 정부가 2주기(2019~2021년 이행) 대학구조개혁평가라 할 수 있는 전문대를 포함한 전국 298개 대학에 대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마치고 발표만 남겨놨다. 충청권의 대학들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2016~2018년)에서 충북이 2013년 대학정원이 2만4천696명에서 2018년 2만1천399명으로 3천297명(감축률 13.4%)으로 감소했고 충남은 3만3천511명에서 3만219명으로 3천292명(9.8%), 대전은 2만6천846명에서 2만4천453명으로 2천393명(8.9%)로 줄어들었다. 충청대의 경우 2013년부터 올해까지 2천302명에서 1천611명으로 691명(30%)을 감축했다. 이번 2주기 평가결과 '하위 40%' 대학은 앞으로 3년간 최대 2만여명의 입학 정원을 줄여야 한다. 지난 1주기 평가는 '지방대 중심
[충북일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를 7일 오전 8시40분부터 충북을 비롯한 전국 2천54개 고교와 420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11월15일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월과 9월 두 차례 주관하는 모의평가 중 첫 시험이다. 6월 모의평가는 교육청 주관으로 재학생들만 치르는 학력평가와 달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졸업생도 가세하기 때문에 수험생 각자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충북에서는 73개 고교에서 1만4천123명, 7개 학원에서 663명 등 총 1만4천786명이 응시한다.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성적표는 이달 28일 나온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로 치러져 9개 등급만 제공된다. 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시험으로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과 난이도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6·13 지방선거 기간에 치러지는 만큼 시험장 주변의 소음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발달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과 우수 기능인력 저변 확대를 위해 '2018년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연다. 오는 8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부권역(충청북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강원도, 세종시)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대회에는 약 150여 명이 참가해 기본직종(데이터 입력, 기기조립, 봉제, 제과제빵)과 특화직종(바리스타, 네일아트)으로 구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발달·자폐성장애인의 사회통합 기회를 넓히고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장려금이 수여된다. 입상자 특전으로 기본(공통) 직종 4개 금상입상자와 특화직종 바리스타 금상입상자는 해당년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매년 열리는 경진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에서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로 대회 명칭이 변경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과학기술대학과 창업보육센터의 25개 입주기업이 지난 5일 창업보육센터 201호에서 산학협력 및 창업실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협약식에는 강현규 과학기술대학장, 배장근 행정실장, 최문호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회장, 홍성표 ㈜오픈아이디 대표, 노병진 ㈜서울소프트 대표, 창업보육센터장 윤명한 교수, 부센터장 윤성중 교수, 매니저 유은상·강민석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현규 과학기술대학 학장과 최문호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회장간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입주기업과 전공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 △입주기업과 전공교수 간 R&D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 고도화△입주기업과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실시△입주기업과 전공별 수업을 연계한 산학협력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는 5일 대전광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족 및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심우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U1대는 대전광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련 자녀가 대학에 입학할 시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센터에 자원봉사자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대전광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U1대학교의 자원봉사자에 대해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고, 센터의 운영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채훈관 총장은 "대전광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의 지원을 위해 관·학 협력 관계를 맺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학과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