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선 조합장 모임인 '충북농협 3.8조합장협의회(회장 정지태)' 회원들이 8일 음성 생극농협(조합장 한창수)에서 8월 정기회의를 열고 충북농협의 상생발전 방안과 범농협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쌀 소비촉진운동에 동참 등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와 조치원읍 주민자치회가 8일 자매의 인연을 맺었다. 양 주민자치회는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역사,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약속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 가공·유통·판로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본보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안주성 새롬동 주민자치회장은 "도농 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오 조치원읍 주민자치회장은 "양 지역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협력해 상생발전할 기회를 만들고,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와 조치원읍 주민자치회가 8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2024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제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지원한다. 우울증이나 불안 등 심리적 문제를 겪는 주민들에게는 전문 상담사와 1대1 상담을 총 8회(회당 최소 50분)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보다 잘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얻게된다. 성경주 교수(진로심리상담센터장)는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이 최근 '제5회 중원역사의 숨결을 찾아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충주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탐방은 건국대 교양대학 홍성화 교수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고구려비 관련 신규 연구 성과와 호암지 청동 유물 유적지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현장에서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올해는 충주 고구려비 발견 45주년을 맞는 해로, 최근 호암지에서 기원전 2~3세기 무덤의 청동 유물 19기가 출토되는 등 중원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참가자는 "중원의 문화유산이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자산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원도서관 측은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충주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도서관의 공적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얼마 전 '대통령 염장이'로 유명한 유재철 장례지도사가 한 인터뷰가 가슴을 두드린다. '중용(中庸)'은 염장이에게 필요한 덕목이다. 상주도 아닌데 울상을 짓고 있으면 안 되며, 표정이 너무 밝아도 어두워도 안 된다고 했다. 고인을 존중하는 마음만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영화 '굿바이'에서 이쿠에이 사장과 다이고의 모습이 그러했고, 우리 동네 염장이 아저씨가 그러했음을 이제야 깨달았다. 타키타 요지로 감독의 '굿바이'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첼리스트였던 다이고가 염습사가 되리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주검을 대하는 일은 누구나 두렵고 무서운 일이다. 게다가 시신을 염습하는 일이란 그보다 더 고통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정작 염습을 하는 그 자체보다 타인의 시선이 더 무섭고 두려워 다이고가 그리 도망치려 했던 것은 아닐까. 그럼에도 이쿠에이 사장이 납관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다이고는 자신이 가야 할 길도 비로소 그곳에서 깨닫게 된다. 그만큼 진중하고 엄숙하게 그러면서도 예를 다하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죽은 자를 치장하는 이쿠에이 사장의 모습은 거룩함 그 이상이었다. 그 모습을 숨죽여 지켜보던 내가 먼 기억 속 그를 소환한 게 어
한 20여 년 전쯤의 일이다. 필자는 서울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내 좌석으로 갔다. 나보다 몇 살 위로 보이는 분이 내 좌석 옆에 앉아 있어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좌석에 앉았다. 얼마 후 스물 두셋 정도 되어 보이는 아가씨가 내 앞 좌석 통로에서 좌석번호를 확인하고 있었다. 잠시 후 창가에 앉아 있는 칠십이 조금 넘어 보이는 노신사에게 말했다. "제 자리가 창가인데요!" 노신사가 창밖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해서였는지 아니면 착각해서였는지 아가씨의 좌석에 앉은 것 같았다. 내 옆 좌석에 앉은 분과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을 맞추며 함께 웃었다. 옆 좌석에 앉은 분이 필자의 귀에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요즘 젊은 사람들 건들면 큰일 나요!" 사실 나 역시 아가씨가 말할 때 마음이 조금 불편하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왜 마음이 불편해졌는지 당시를 회상하니 비록 자신의 자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상냥하게 말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기대와는 달리 다소 툭툭하게 말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필자는 왜 아가씨가 말할 때 예의 있게 또는 겸손하게 말하기를 바랐을까. 또 필자가 바란 기준으로 판단하고서 마음이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배롱꽃을 마주하는 일은 내 몸이 먼저 달아오를 일이다. 해마다 이맘때는 배롱꽃이 절정이다. 기꺼이 땀 흘릴 각오가 됐다면 배롱꽃을 마주하기는 햇볕 쨍쨍 내리쬐는 날이 제격이다. 흰 구름 둥둥 떠가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붉은색 요염한 배롱꽃은 여름 풍경의 백미(白眉)이다. 배롱꽃은 주름진 붉은 꽃잎이 초록 잎과 잘 어울리는 여름 꽃이다. 한번 꽃이 피면 백일 이상 간다 하여 '백일홍'이라고 하나 실제는 7월에서 9월까지 여러 꽃망울이 이어가며 새로 핀다. 도종환 시인은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배롱꽃을 그의 시 '목 백일홍'에서 '꽃은 져도 나무는 여전히 꽃으로 아름다운 것'이라 했다. 내가 꼽는 배롱꽃 명소는 아쉽게도 충북엔 없으나 근처 대전 우암사적공원의 '남간정사', 논산 '명재 고택' 그리고 서산 '개심사', 담양 '명옥헌', 달성 '하목정', 안동 '병산서원'이다. 남간정사(南澗精舍)는 숙종 때 송시열이 후학을 가르친 곳이다. '남간'은 주자의 시 운곡남간(雲谷南澗)에서 따왔다고 한다. 우암사적공원 여기저기에 배롱나무가 있지만 남간정사 앞 작은 연못가에 오래된 배롱나무가 일품이다. 연못에 비친 남간정사의 반영(反影)과
우리나라 속담 중에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말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스스로 돕는 자는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인지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지요. 그 말을 조금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대학입시와 공무원시험 공부할 때입니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험을 봤을 때는 떨어지는 것이 마음 아프기보다 남보기 창피하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시험을 봤을 때는 남이 어떻게 볼 것인가는 생각나지 않고, 합격여부보다 그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으로서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이란 말이 바로 이 속담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그런 경기를 여러 번 보았습니다. 특히 남자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과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의 경기에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서로 두 세트씩 주고받은 5세트, 김우진이 내리 세발 모두 10점을 쏟아부은 신궁이 빛날 때, 이에 맞선 36세의 노련한 엘리슨도 세발 모두 10점을 맞추었습니다. 그 두 선수는 그야말로 몰아의 경지에서 경기에만 몰두했습니다
한국이 개발도상국(開發途上國) 지위에서 중진국이라 주장하던 시기는 동남아 순회공연을 방금 마치고 온 가수의 공연이 특히 많았다. 당시 한국과 동남아 간 별 차이가 없었기도 했고 선진국에서는 공연 섭외가 안 들어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양 최대, 최고라는 수식어는 부족한 현실보다 최초라는 의미로써 선구적 지위를 주는 명칭을 한국 대중이 원했기 때문이었다. 외국 공연을 하고 왔다면 우선은 인정해주는 사회 분위기는 한국이 아직 갈 길이 멀고 후진 곳이라는 내부 평가가 마음속에 늘 있기도 했다. 그때 즐겨 썼던 단어가 '최초'이다. 그나마 최초라는 것은 아직 더 벌어질 기회를 여는 단어기도 했지만 우선 내가 선점한, 정복의 시작 의미도 있었다. 아직 아무도 시도를 안 했다는 이유가 '최초'라는 단어 속 숨어있다. 그런데 최초라는 명칭에 관한 이야기가 회자 되는 것은 예술이라는 장르가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장르라는 것이다. 특히 전통 예술은 대중에게 더 익숙지 않다. 충북지역의 서양음악의 수준은 잘해도 세계적인 성장이 어렵겠지만 국악 장르는 못 해도 세계 탑 클래스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늘 서양을 동경하고 그들을 흉내 내려 한 것에는 국제적인 이라는 명칭을 통해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이 올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애는 지역 유아,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사를 반영해 8개 강좌를 운영한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전래놀이와 함께하는 도서관 소풍 △자라나요 오감놀이 등이다. 초등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 세계로 보드게임 대모험 △놀면서 배우는 우리 역사, 초등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명화의 재해석 △책 보고 생각하고 토론하기 등이다. 학부모 및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동화구연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 △스마트폰 뚝딱 배우기 등이 있다. 수강 희망자는 이달 8일부터 음성교육도서관 누리집(eselib.go.kr) 에서 강좌별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는 8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증평군 농업인 대학 교육생들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초평면 주민자치회(회장 조국준, 사업지원분과장 정미성)는 양촌마을을 시작으로 '원목 디자인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35개 마을, 1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초평면 주민자치회(사업지원분과)에서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대상 가구는 우선순위에 따라 공고모집 후 결정했다. 1순위는 85세 이상 어르신 가구, 2순위는 다문화가정, 3순위는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총 1천100만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투입됐다. 조국준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사업이 초평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2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