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6월29일~7월1일까지 3일간 'HATE'를 주제로 영국, 독일, 핀란드, 포르투칼, 일본, 타이페이, 한국 등 7개국 66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HATE 국제영화제(HAFFI)'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오후 9~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영화제 개막식은 10여명의 참여 감독과 '세이렌'의 그림자 댄스, 5개국에서 온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아트와 함께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흥미진진한 영화들이 상영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영상센터에서는 상영작 감독인 앨빈 스노우(Alvin Snow) 등이 참여하는 '감독과의 대화'시간도 진행됐다. 전세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상영작 66편은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로 구분되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노천극장, 국제회의장, 영상센터, 콘벤션홀에서 7월1일까지 종일 무료로 상영됐다. 특히 이날 오후 7시부터 'Grace', 'San Francisco', 'Young' 등으로 데뷔 1년 만에 해외 페스티벌까지 소화하며 요즘 청춘들에게 사랑받는 신스팝(Synthpop) 밴드 '아도이(ADOY)'와 개러
[충북일보]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1단계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1단계 평가 결과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도 최종 결과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대학들도 탈락한 대학들의 이의 신청과 부정‧비리 제재 심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결과에서 다른 분류등급을 받을 수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을 포함한 모든 진단대상 대학을 대상으로 부정과 비리 등 추가 감점사항에 대한 심사가 들어간다"며 "마지막 심사에서 부정비리 등 문제가 있는 대학이 발견될 경우 등급이 하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충북도내 대학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중 일부 대학이 불안한 상태"라며 "최종 결과는 8월말 나와봐야 알겠지만 월등하게 높은 성적을 받은 대학을 제외하고는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감점 사항에 대한 조사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이번 평가가 마무리될 시점인 오는 8월까지의 행정과 재정 제재, 감사 처분 결과가 포함된다. 또 대학이 자율적으로 제출한 보고서를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성형외과 김순흠 교수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당뇨발 환자의 장기입원과 연관된 여러 가지 인자들에 대한 비교연구(단일기관 후향적 연구)'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을 비롯해 해외 18개국 한인동포과학기술인, 신세대 과학기술인 등 3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은 7월5~26일까지 충주캠퍼스 공동실험관 506호에서 대학생 및 일반인 20명을 대상으로 '천연화장품 DI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며 여성의 관심분야인 화장품, 천연성분이라는 두 주제를 결합해 천연 성분을 활용한 천연화장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천연 아토피 치료제와 천연 비염치료제 만들기, 천연 성분을 활용한 '얼굴 미스트'와 '풋 스프레이'만들기, 천연 한방성분을 활용한'여성 청결제'만들기, 천연 성분을 활용한'클렌징 오일'만들기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무한상상실(043-849-1641)을 통해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7일 실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인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7일 발표한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 난이도가 크게 상승했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지난해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134점)보다 6점 높았다. 표준점수는 원점수가 평균 성적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졌는지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낮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오르고 시험이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떨어진다. 수학 난이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과생들이 주로 치는 수학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5점으로 지난해 수능 가형 표준점수 최고점(130점)보다 무려 15점 높았다. 문과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1점으로 지난해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135점)보다 6점 상승했다.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인원도 2만1천762명(응시자의 4.19%)으로, 지난해 수능 영어 1등급 인원(5만3천명·응시자의 10.03%)보다 3만1천238명 줄었다. 절대평가는 표준점수 없이 등급만 표시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중심으로 해외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7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대는 27일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20여명의 학생들이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도문시 양수진 양수촌과 정암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들 봉사단은 현지 소학교(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등을 가르치는 교육봉사활동과 현지 주민들의 농촌 일손을 돕는 등 노력 봉사 활동을 펼친다. 정암촌은 1938년 일제의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해 중국 내 길림성 도문시 양수진(함북 온송군과 두만강을 경계로 마주한 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충북의 80여 가구 주민이 집단 정착한 마을로 '중국 내 충북 마을'로 불리고 있다. 또 서원대는 지난 26일 '베트남 해외봉사단' 30명은 내달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투득구에 위치한 투득기술대학에서 한국어, 영어, 종이공예, 태권도 등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투득구 내 빈민 지역을 방문해 사랑의 집짓기·마을 공동우물 및 화장실, 학교 시설 보수 등의 노력봉사도 함께 한다. 서원대는 지난 2005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26∼27일까지 경남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교원 직무능력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수, 조교 등 교원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 기본역량진단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따른 대학 발전방안 및 운영방향 논의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에 따라 첫날에는 박창욱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 전무를 초청해 '도립대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특강을 했다. 또 평가총괄추진단장인 김태영 교수가 PDCA 시스템을 통한 성과지표 설정 및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부서별 현안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신입생 등록률, 취업률, 중도 탈락률 등 대학의 주요 평가지표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 했다. 류은숙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대학 기본역량진단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을 발판삼아 교원 역량강화를 통해 교육 품질과 수요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학 살생부'로 불리는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 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충북도내 3개 대학들이 2단계 준비에 들어갔다. 2단계 진단 대상으로 통보받은 충북도내 대학은 4년제 대학 3곳으로 1개 대학은 지난 22일 이의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내 전문대 5곳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 모두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의신청은 2단계 진단 대상으로 잠정 분류된 대학이 자율개선 대학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번에 2단계 평가를 받는 도내 A대는 대학내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단계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학은 이의신청없이 최소 재정지원제한 대학을 벗어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 대학 관계자는 "8월이 최종 결정이라서 예비발표는 났지만 2단계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대학도 현재 2단계 평가를 대비해 각종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학 관계자는 "현재 2단계 평가를 준비"라며 "최소 역량강화 대학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C대학도 이의신청은 포기하고 재정지원 제한대학은 벗어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 대학 관계자는 "역량강화 대
[충북일보] 수도권과 충청권 대학 입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회 대학입시 생생박람회'가 오는 7월 7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청주시와 충북대, 충북도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진행된다. 박람회는 △56개 대학의 상담부스 △수도권 대학 등 33개 대학의 입시설명회 △1대1 맞춤형 상담 △수도권 주요 대학 선배 멘토에게 듣는 멘토링 부스 등이 마련된다. 대학별 상담 부스에는 연세대를 비롯한 21개의 수도권 대학과 국공립대 7개교, 대전·충청권 대학 등 56개 대학이 참여해 수험생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1대1 맞춤형 진학상담을 받으려면 학교생활기록부나 6월 전국모의고사 성적을 가져와야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주요 대학 선배 10명에게 입시전략 및 체력관리 비법을 듣는 선배 멘토링 부스를 마련했다"며 "입시설명회는 수도권 대학 등 33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대거 참여하는 자리로 고3 수험생은 물론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도 참여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과대학 교수와 연구원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암 유전자를 억제하는 효능을 연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줄기세포에서 암을 억제하는 효능을 연구해 암관련 연구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최경철(51)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 최 교수는 지난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4차 국제암컨퍼런스 및 44차 대한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초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임파구에 전이된 결직장암 모델에서 치료유전자를 발현하는 줄기세포의 암억제 효능'이라는 논문으로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이 논문은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하는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s (인용지수 3.77)에 게재됐다. 이에따라 최 교수가 연구한 '줄기세포 암 억제 효능'은 향후 치료유전자를 발현하는 유전자조작 줄기세포가 다양한 월발성과 전이성 종양 치료에 중요한 치료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암관련 대회는 23개국 1천6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암발생, 진단 및 치료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 이 대학 수의학과 김미래(여.24.박사 1년)씨는 23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
[충북일보] 한밭대 도서관이 이달초부터 운영 중인 '문학자판기'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자판기는 단추를 누르면 시·소설 등 900여 편의 문학작품 중 하나를 무작위로 선정, 일부를 출력해 주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긴 글'과 '짧은 글'을 고를 수 있다. 출력물은 카드 영수증 정도의 폭에 '짧은 글'은 200자 원고지 1장, '긴 글'은 2장 안팎 분량의 내용을 담고 있어 짧은 시간에도 충분히 읽을 수 있다. 특히 이 자판기는 평소 문학작품을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이공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전자·제어공학과 김범수 학생은 "책을 많이 읽고 싶지만 공부에 집중하다 보면 책 읽을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자판기를 통해 짧지만 의미있는 글을 읽고, 좋은 책도 소개받을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假)결과(잠정결과) 심의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대학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대학을 평가한다. 대학 187개교, 전문대학 136개교를 대상으로 평가한 이번 진단결과는 상위 64% 대학(대학 120개교ㆍ전문대 87개교)에 대해 자율개선대학(예비)으로 선정하고 이의신청, 부정ㆍ비리 제재여부 심사를 거쳐 8월말 최종 확정한다. 류정윤 총장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이어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까지 성공으로 이끌어준 재학생 및 교직원 등 모든 학내 구성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우리대학이 '특성화 사업', '유니테크 사업', 'LINC+ 사업' 등 여러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노하우가 이번에도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이번 평가에서 예비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정부 재정지원 혜택으로 정부의 일반재정을 받게 되고, 특수 목적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국가장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