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생활SOC연계 독서광 김득신 스토리텔링 고도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이를 위해 29일 지역혁신협의회 위원회 워크숍을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열고 사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증평군지역혁신협의회는 2020년 5개분야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21년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천800만 원을 지원받아 사무국인 증평발전포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위원회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보고 및 2022년도 사업의 방향을 토론하는 시간 등을 갖고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인 벨포레 리조트 투어 등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군은 지역혁신협의회와 함께 △백곡 김득신 학술 및 스토리텔링 세미나 △독서왕 김득신문학관 야외 특별전 △독서광 김득신 독서 아카데미 △독서광 김득신 자료 수집 및 전시 △김득신 스토리텔링 공간 정비 등 지역의 역사 인물인 백곡 김득신 관련 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고도화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창영 미래기획실장은 "지난해 지역혁신협의회가 추진한 '사람, 공간, 산업을 만나다'사업은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균형위의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우리동네 수작(手作)부대'가 추가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생활문화센터가 주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생활문화 거점 플랫폼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충주생활문화센터에서 '우리동네 수작(手作)부대'로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밥그릇, 강아지집 등 30여점의 물품을 제작하는 목공예 수업, 식물과 꽃그림 도안을 만들어 컬러링북 키트를 제작하는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수업을 통해 만들어진 30여점의 반려동물 물품은 충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에 기부돼 유기견을 위한 물품으로 쓰이거나 유기견을 입양하는 시민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컬러링북 키트 300권은 요양원, 노인복지관 등에 기부돼 치매환자와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예술적 정서를 함양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생활문화 예술 활동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을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2021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비발디 사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문화나눔사업이다.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 '비발디 사계'는 클래식과 그림자 극의 만남으로 비발디의 '사계'에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 이야기를 대입시켜 사계절의 변화와 삶의 철학적인 교훈을 그림자극을 통해 보여준다. 공연 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사전에만 할 수 있다. 공연은 한 좌석씩 띄어 앉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월 16일 오후 4시까지 '다음세대를 위한 기록 활동' 전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첫해였던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의 주제는 '기록, 이전세대-지금세대-다음세대를 잇다'다. 공모 선정 대상에는 문화와 마을, 시대적 이슈, 역사적 기억 등 분야 구분 없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가치가 있는 기록을 남기는 활동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기록 활동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공동체 또는 단체로, 모두 9건 내외의 기록 활동을 선정해 건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공동체(단체)는 올 12월 초까지 기록 활동에 따른 유형의 결과물(자료집, 영상물, VR/AR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결과물은 향후 문화도시센터 공식 홈페이지에 공유되며, 청주시 시민기록관의 콘텐츠로도 활용된다. 문화도시 청주와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한 기록 활동을 진행하고 싶은 전국의 공동체·단체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7월 16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dandan@cjculture.o
[충북일보] 한국예총 음성지회는 29일 오후 2시 충북혁신도시 거성호텔에서 '1회 충북혁신도시 문화포럼'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연다. 이번 포럼은 변광섭 청주대학교 교수의 '충북혁신도시 문화예술 발전방향 모색 및 사업발굴'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전영철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충북혁신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문화커뮤니티 구축'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민양기 충청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줌(ZOOM)으로 열려 포럼 회원들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에는 이상정 충북도의원,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이장희 강동대 교수, 채경만 CGV충북혁신도시점 대표 등이 참여한다. 포럼 후에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분과별 회의를 진행하고 운영위원회를 거쳐 올 하반기 충북혁신도시 문화사업으로 추진한다. 강희진 지회장은 "포럼을 통해 충북혁신도시가 하나되고 문화적 정주여건이 개선돼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특색있는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은 보강천변 미루나무숲과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특색있는 시설과 다양한 교육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이다. 군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간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보강천변에 놀이시설,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설치했다. 사업 마지막해인 올해는 증평대교~장미대교 구간에 특색있는 경관조명과 함께 자전거도로와 연결되는 목재램프를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계단식 쉼터와 전망대를 조성해 보강천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계단식 쉼터는 야외공연장 형식으로 조성돼 산책을 즐기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공간의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2017년 보강천변 물놀이형 어린이놀이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송산목교 리모델링 및 장미대교~증평대교~반탄교를 연결하는 보강천변 산책로를 정비하고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미루나무숲 주변에 계단식 쉼터를 설치하고 그물막 쉼터, 흔들의자 등 특색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9, 30일 인도 전통음식체험행사를 갖는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유소년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유소년 프로그램으로는 인도식 삼각형 튀김만두인 '사모사' 만들기는 29일 오전 10시에 체험이 가능하며, 대상은 선착순 16명으로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일반부 프로그램으로는 인도식 구운 빵인'난과 버터 치킨커리'만들기는 30일 오후2시까지 가족 또는 개인이 신청가능하며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지며 즐기는 촉각체험으로서 특히,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문화의 다양성 뿐만 아니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체험관은 매월 1개국을 선정하여 국립민속박물관으로부터 해당국가 다문화 꾸러미를 대여하여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의 모든 활동은 마스크쓰기,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043-730-3419)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7월 3일까지 군민의 날 맞이 주민참여 공연 '연극 우리읍내'에 참여할 군민배우를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연은 2021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옥천군에 상주하고 있는 극단 '해보마'의 옥천군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군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 참여하는 군민배우들은 7월부터 15주 동안 주2회에 걸쳐 연극 이론부터 표현, 움직임 등 연극의 전반적인 이론에 대해 교육받고, 10월 15일에 공연되는 극작가 손톤와일더의 연극 '우리읍내'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읍내'는 미국 중서부 소읍을 배경으로 시골의사와 신문보급소장 집안의 아들, 딸이 태어날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옥천군을 무대로 한 우리네 사연으로 번안하여 공연된다. 지난해 공연에 참여하는 한 군민배우는 "마음 한 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뻤다"며 "기회가 된다면 올해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 공연에 우리 군민들이 배우로 참여한다는 뜻깊은 의미도 있지만, 연극 제작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군민들이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향유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알찬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군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군은 매월 마지막 주가 속한 주간을 문화의 날로 정하고 감동과 유익함을 주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도 국악의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영동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이 영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충북영동TV)를 통해 온라인 공연으로 안방 1열에 찾아온다. 군은 지난 4월,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영동 난계국악단 첫 번째 온라인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동군 유튜브 채널(충북영동TV)를 통해 고품격 국악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만날 수 있었던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이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해 장기간 문화생활의 제약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다시 찾아온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공연으로 모습을 바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국악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 공
[충북일보] 청주시는 28~29일 2일간 시립무용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이매방류 승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매방류 승무는 국가무형문화재 27호로, 전라도 지역 중심인 호남형 승무다. 이 춤은 번뇌를 딛고 열반의 장관을 이루는 북가락, 세찬 장삼놀음, 빼어난 발 디딤새 등의 춤사위로 한국무용 특유의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의 정수가 잘 표현돼 민속무용 중 가장 예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전통춤이다. 연수 지도는 승무 이수자인 채향순 중앙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채 교수는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과 22회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 무용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18회 서울환경영화제 대상에 이어 관객심사단상까지 2관왕에 오른 다큐멘터리 영화 '봉명주공(감독 김기성)' 상영회가 마련됐다. 지난 24일 오후 7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열린 상영회에는 실제 영화의 배경이 된 '봉명주공'의 주민을 비롯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영화전공학생,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83분의 러닝 타임 동안 재개발을 앞둔 청주의 1세대 아파트 봉명주공을 두고 흘러가는 사계절의 시간과 정든 터전을 뒤로한 채 떠나가는 주민들,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켜왔지만 철거를 앞두고 맹렬한 전기톱 소리에 하릴없이 밑동이 잘리고 쓰려져버리는 나무들, 그리고 그 변화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기록해가는 사람들이 다양하게 등장했다. 세심하지만 담담하게 사라져가는 것들을 영상에 담아낸 김기성 감독은 상영이 끝난 뒤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첫 장편영화였는데 의미 있는 영화제에서 수상까지 하게 돼 놀랍고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상도 물론 가슴 벅차고 감사하지만 관객이 주는 관객심사단상 수상이 감독에게는 또 다른 영화를 제작할 수 있게 만드는 응원과 자부심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상영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올해 첫 정책 아이디어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같이하는 가치펀딩'을 기획하고 창작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작자가 직접 기획한 사업으로 온라인 크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펀딩을 시도하고, 목표 금액 모금에 성공하면 재단에서 1대 1 비율로 보조금을 매칭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주제형·자유형 2개 분야다. 주제형은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를 주제로 한 체험, 상품, 공연, 전시 등 다양한 기획을 대상으로 한다. 자유형은 장르 구분 없이 문화예술 전 분야다. 크라우드 펀딩의 목표로 삼을 수 있는 금액은 2개 분야 모두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이다. 주제형에는 펀딩 성공 시 매칭 지원금(보조금)의 50%에 해당하는 추가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18년 이후 청주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한 이력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지역에서의 문화예술 활동 경력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