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민속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등곡리 동제'는 옛 청원군 부용면(현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마을에서 전승되던 정월대보름 행사이다.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는 강좌는 등곡리 동제를 비롯해 지역 민속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답사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한다. 강좌는 주 1회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팝업창을 클릭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여 참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양희 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등곡리 동제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2010년 부용면의 이야기를 담은 '부용 이야기'를 출간하며 이 지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인'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8일 살인·강간 등 특정강력범죄를 범한 소년 범죄자의 경우 소년부 보호사건의 심리대상에서 제외하고 , 형량 상한을 높이는 '소년 강력범죄 처벌 강화 법'(소년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특정강력범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검찰청 2022년 범죄분석통계에 따르면 2021년 대비 성인 범죄자의 수는 줄어든 반면 소년 범죄자는 13%증가하는 등 소년범죄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살인, 강도, 성폭행 등 흉악범죄 경우 무려 35% 증가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나이'가 면죄부가 돼 소년들은 죄질에 비해 가벼운 처분을 받는 경우가 많다. 현행법은 19세 미만의 소년이 범죄를 저지를 경우 가정법원이나 지방법원의 소년부에서 보호사건으로 심리한 후 형사처분 대신 감호위탁, 수강명령 등의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소년이 강력범죄를 저질러 사형이나 무기형에 해당하더라도 20년의 유기징역으로 대체된다. 이처럼 현행법이 오히려 재범의 위험성을 키우고 범죄 예방의 효과를 약화시킨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일률적으로 소년 범죄의 형량을 낮추기보다 죄질에 따라 합당한 형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계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8일 지역 내 경로당과 홀몸어르신을 찾아 소통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서원구 산남동에 위치한 경로당 2곳을 찾아 어르신들이 폭염기를 잘 견뎌내고 있는지 확인했다. 시는 관내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지원하고 사용요금 등 냉방비를 연 34만원씩 보조하고 있다. 이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관내에 온열환자도 늘고 있다"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인근에서 폐지를 수집하며 혼자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김모(여, 74세)씨를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격려했다. 폭염 취약 현장을 살펴본 이 시장은 함께 방문한 노인복지과 직원들에게 "우리 시에 독거어르신들이 4천300여명이 계신데 이분들에 대한 안부 확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현재 청주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온열 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건강관리 방문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3회 제천문화원 말하는 전시회'를 8월 12~18일까지 7일간 제천시민회관 제1.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제천문화원이 무엇을 주제로 광복을 말할 것인가'이다. 전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 22점',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이야기' 17점,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18점 등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광복절을 계기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에 대해 기억하고, 이들이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9일까지 2주간 '청주 SK하이닉스 직원 자녀들을 위한 여름방학 체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프로그램은 1, 2주차로 나눠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주차는 상대적으로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큼 풍선, 콩주머니, 전통놀이 등 아동들이 쉽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 위주로 구성했다. 즐거운 놀이이자 다양하고 체계적이게 신체를 사용하는 체육 활동으로 기초체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어진 2주차에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음악줄넘기 등 종목별 기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 체육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종목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체육활동의 지속 참여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 학업능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스포츠 정신 등 정서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사행복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고상남 청주노동조합 위원장과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기업문화담당 부사장은 "업무로 휴가를 제때 사용하지 못한 구성원들을 위해 양육 부담을 절감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자녀 보육 개념의 프로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8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천21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4천238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 확대됐다. KT&G는 2분기 호실적에 대해 '해외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KT&G의 3대 핵심사업(해외궐련·NGP·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3% 증가한 3,천591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9.1% 증가했다. 국내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42.8%, 스틱 수량이 7.7%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해외 NGP 사업도 핵심 성장 동력인 스틱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향상이 지속됐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의 성장세도 확대됐다. 핵심 사업국가인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5.4% 성장한 619억 원을 기록함에 따라, 전체 해외 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8일 '채해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당론으로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와 부결된 뒤 세 번째 발의다. 민주당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승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의안과에 채해병 특검법을 제출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의혹 핵심 관계자인 이종호 블랙인베스트 전 대표가 수사 대상으로 추가됐다. 필요한 경우 수사 기간 중에도 증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특검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도 새 특검법에 담겼다. 김용민 수석부대표는 법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구명 로비 연결고리가 김 여사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그런 의혹은 당연히 특검 수사로 밝혀야 한다"며 "만약 김 여사가 구명 로비 의혹과 직접 연관이 있다면 이는 국정농단"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해 "(야당이) 민생보다 정쟁을 택했다"고 밝혔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채상병 특검법은 이미 두 차례 부결·폐기 절차를 밟았다"며 "민주당이 위헌적 요소가 명확한 조항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메디아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연구개발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자와 협력해 고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에 자금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2022년 6월 설립된 주식회사 메디아크는 충북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보육기업으로, 금속-유기 복합체(MOF; Metal Organic Frameworks/COF; Covalent Organic Fraeworks 등) 기반 융합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 전달체, 항암 백신, 항암 치료제, 코스메슈티컬 소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메디아크의 뛰어난 기술력과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에 나섰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 바이오 연구개발과 사업화 인프라를 총동원해 메디아크 글로벌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개발 중인 광역학-면역항암 융합 고형암 치료제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2024 충북게임잼(사진)' 참가자를 모집한다. 충북게임잼은 뮤지션들이 즉흥으로 호흡을 맞춰 연주하는 것을 의미하는 '잼'처럼 게임 개발에 대한 경험과 관심이 있는 이들이 모여 즉석으로 팀을 결성하고 함께 간단한 게임을 개발해보는 행사로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게임잼에서 개발된 '최애의 동부창고' 게임이 충청권 연합 인디게임 공모전에서 인기상에 이어 최우수상까지 차지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간 동부창고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즉석에서 팀을 이뤄 게임 개발에 돌입하는 만큼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함께 이뤄진다. 마지막 날에는 개발한 게임의 시연과 상호 평가를 통해 우수게임을 선정해 상품을 수여한다. 게임잼 기간 동안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모집 분야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세 분야다. 게임 개발자 또는 게임 개발·기획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2024년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PC·모바일)과 전화(고객센터)로 진행되는 추석 승차권 예매 대상은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코레일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 교통약자의 명절 승차권 예매를 배려하기 위해 19일과 20일 이틀간 별도 예매를 진행하고, 21일과 22일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추석 승차권 예매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전화접수(1544-854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 시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오는 19~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교통약자 명절 승차권 예매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이 대상이다. 19일은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을, 20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 예매할 수 있다. 이 기간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민속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등곡리 동제'는 옛 청원군 부용면(현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마을에서 전승되던 정월대보름 행사이다.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는 강좌는 등곡리 동제를 비롯해 지역 민속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답사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한다. 강좌는 주 1회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팝업창을 클릭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여 참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양희 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등곡리 동제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2010년 부용면의 이야기를 담은 '부용 이야기'를 출간하며 이 지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인'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 '2024 테마가 있는 수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년별 24명, 총 144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8~9일 중등 1학년~고등 1학년 대상 '실력·심화탐구교실' △12~13일 초등 5~6학년 대상 '기초탐구교실'로 운영된다.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들을 수학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하는 탐구력을 기르기 위해 초등 5학년은 '알고리즘과 절차적 사고' '스파이크 프라임 코딩 교실', 초등 6학년은 '공공데이터포털 활용 및 엔트리 비지도학습' '최적의 공공자전거 위치 탐구'를 학습한다. 중등 1학년은 '데스모스 활용 그래프 해석 및 통계보고서 착성', 중등 2학년은 '알지오매스와 인공지능 탐구' '일차함수와 추세선' '확률 모의 실험', 중등 3학년은 '황금비 심화 탐구' '수학 원리를 활용한 게임 제작', 고등 1학년은 '물리학과 수학의 만남'을 학습하며 다양한 예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제 해결 탐구 과정이 이뤄진다. 권미경 융합인재부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테마가 있는 수학탐구교실을 바탕으로, 충북 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