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사기장 서동규 보유자의 공개행사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단양군 대강면 방곡도요 무형문화재 사기전수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기장 공개 행사는 도 무형문화재의 공개의무에 따라 우리 민족의 삶의 지혜, 전통문화 예술의 멋과 혼을 만나볼 수 있는 교육과 축제의 장으로 이뤄졌다. 첫날은 서동규 보유자의 방곡도요, 녹자이야기, 다완, 전통도자기에 대한 설명회와 서찬기 전수자의 물레 시연회가 진행됐으며 참가자 15명과 함께 도자기 빚기 체험도 가져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의 뛰어난 기량과 장인의 숨결을 일반인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둘째 날은 녹자주병, 녹자항아리, 이라보다완, 단풍호 항아리 등 작품 설명회와 일반인 대상 전시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서동규 사기장 보유자는 "단순 보여주기식 방식에서 탈피해 설명회, 시연회,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과 직접 대화며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해 보람찼다"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단양군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동규 명장의 뒤를 이은 서찬기 전수자는 30여 년간 방곡도요에서 진흙가마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4월 30일 개관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내 보은영화관의 누적 관객수가 2천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보은영화관에 대한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7~8월 두 달간 관람권 패키지 현장판매로 관람권 4매 구매 시 초대권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은영화관은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1층에 상영관 2관(91석)과 매표소,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현재 하루 4~5편의 최신영화를 7~8회 상영하고 있다. ㈜씨네큐가 보은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보은영화관은 인근 대전·청주로 나가지 않고도 멀티플렉스 수준의 시설에서 저렴한 가격(1인 기준 2D 6천 원·3D 8천 원)에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영화관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영화를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주말 영화관 운영 시간을 종전 밤 9시에서 밤 11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영화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도시 영화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예총 충주지회는 오는 8월 전국 초중고, 대학·일반(대학원) 대상 '제44회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지난 1977년부터 44년간 충주시에서 개최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로,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시상하며 총 상금은 3천 3백만 원이다. 대회 참가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우편(등기)으로 접수해야 한다. 예선 영상 제출시기도 같다. 대회 예선은 비대면 영상 심사로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초·중등부 독주/병창, 중주, 고등·대학·일반부 독주/병창으로 진행된다. 본선은 현장대면심사로 같은 달 22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고등·대학·일반부 독주/병창으로 이뤄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립교향악단을 이끌어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공개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6~28일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 예술의전당 별관 2층, 문예운영과)으로 가능하다. 시는 서류심사와 지휘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DVD심사, 면접을 통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해당분야(지휘)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 국·공립 교향악단에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지휘자(부지휘자 포함) 근무경력이 있는 자, 현직교수의 경우에는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임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DVD심사), 2차 면접을 통해 8월 말께 발표한다. 신청서는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고시공고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ac/index.do)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기록관 주관으로 '시민 기록활동가 집중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도시센터와 시민, 기록전문가가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신규 과정 수료자를 중심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록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날 청주시기록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지난해 시민기록활동가 신규 과정 수료자 20명이 참석해 양성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김시동 강원아카이브 대표의 주제 강연을 들었다. 이번 과정은 오는 12월 9일(14회 강좌, 10회 현장실습)까지 4개 조로 편성해 진행된다. 각 팀 별로 기록전문가인 청주시 기록연구사들이 매칭돼 실무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집중과정 프로그램에서는 청주인(人) 아카이빙(기록화)을 통해 지역의 문화인물을 선정, 이에 대한 기록화를 진행한다. 아카이빙에는 강태재 (사)충북시민재단 이사장, 김양식 청주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유영선 여성운동가가 참여한다. 마을 아카이빙을 통해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4개 구를 팀별로 하나씩 선정해 마을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기록, 영상물을 수집하고 이를 정리해 청주의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할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아트수업 '책 속에 담는 나만의 식물원'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식물을 관찰하고 채색한 후 그려낸 그림을 모아 북바인딩 기법을 활용해 나만의 책을 만든다.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북바인딩과 드로잉자료 등 활동키트와 영상이 제공된다. 음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 청소년은 오는 15일까지 금왕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왕청소년문화의집 활동진흥팀(043-883-99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친환경 기업 ㈜리버드(대표 손근열)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공식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5일 2021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리버드와 서면 교환 형식으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엔날레와 리버드는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 및 공생의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체계에 돌입한다. 리버드는 자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비엔날레를 적극 홍보하고, 행사 기간 비엔날레 아트숍에 입점해 자사의 상품에 담긴 공생의 가치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업사이클 브랜드 리버드(RE:BUD)는 '다시(RE)', '탄생(Birth)', '재활용품의 가치 높이기(Upcycle)', '꿈(Dream)'의 합성어로 '다시 싹을 틔우다'는 의미가 담겼다. 버려지는 교복을 재활용해 가방·파우치 등 세상에 하나 뿐인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고 있으며,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의 협력제작방식으로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저소득층 학생 지원 등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021청원생명축제가 오는 10월 1~11일 11일간 미래지 테마공원 일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올해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는 추진위 부위원장인 임택수 부시장과 추진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단계별 개최 계획을 마련하는 등 시민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설정했다. 축제 개최 시기는 10월 11일이 대체공휴일로 확정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11일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축제는 휴일 6일, 평일 5일 구성으로 이전보다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청원생명축제의 슬로건은 '모두가 다시 함께 어울리는 축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는 '청원생명' 농특산물 브랜드를 동시에 판매·홍보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현장에서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한다. 시는 지역 거주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먹방 등 생
2022년 3월 9일에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차기 대통령 후보가 누가 될지, 각종 여론조사와 방송을 통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서 각종 언론매체는 차기 대통령 후보에 관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방송사에서는 20대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하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각종 이슈와 사안이 있을 때마다 지지율의 변동이 있고 그 결과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며칠 전 TV를 통한 대통령 후보 연설 결과는 후보 연설 전과 너무나 다른 지지율을 보여줬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정치의 세계는 쉽게 속단을 내릴 수가 없다. 정치용어 중에서 표결에서 양쪽의 표가 같을 때 결과를 결정하게 되는 표로 의회에서 가부동수일 때 결정을 좌우하는 의장의 결정권을 의미하는 캐스팅 보트(casting vote)라는 단어가 있다. 선거에서도 캐스팅 보트가 존재하여 한국에서는 지지 정당이 명확하지 않은 충청도와 수도권 등을 캐스팅 보트 지역이라고 표현한다. 또한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없는 부동층(스윙보터)도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캐스팅 보트가 될 수 있다. 선거를 앞둔 후보자들이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결정요인이다. 스윙 보트의 원인이 이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오는 17일 오후 4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를 갖는다. 락&휴 문화예술장터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경연대회는 세계 K-POP댄스 대회에서 3회의 우승을 차지한 '배럴스웨그'와 제천청소년연합댄스팀인 '리듬레이션 크루'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청소년들이 댄스실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제천시 거주 15세이상 20세미만 청소년으로 △대상(50만원) △우수상(30만원) △인기상(20만원) △참가팀 전원(5만원)의 시상금(제천 모아화폐)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방법은 제천시,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양식을 받아 이메일로 접수(woogilho@jccf.or.kr)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단(641-46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매주 토요일 원도심 일원에서 락&휴 문화예술장터를 개최하고 있으며, 6월 한달 동안 거리 마술쇼, 버스킹, 컬러 캐리커쳐, 풍선벌룬마임, 캐릭터 솜사탕, 키다리 삐에로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들을 추진해 왔다. 황대욱 단장은 "상권르네상스 사업 락&휴 문화예술장터를 통해 북적이는 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삼성·감곡)은 이달 6일부터 '엄마표 그림책 놀이' 영유아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놀이구성 학습으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이의 상상력 향상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 맹동혁신도서관(043-871-3993)은 7~9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대면 수업을, 삼성도서관(043-871-4971)은 같은 기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감곡도서관(043-871-499)은 같은 가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30분 비대면 수업을 한다. 대상은 12~36개월 영유아가 있는 가정으로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16명, 삼성도서관 10명, 감곡도서관은 10명을 모집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라시대 명필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31회 김생 전국 휘호 대회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자 공모전으로 변경 개최된다.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14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원서교부 및 사전접수가 이뤄진다. 대회는 휘호 대회의 특성을 살리고자 사전 접수된 이들에게 주최 측의 직인이 날인된 화선지 3매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 중 1매만 접수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접수는 8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 8월 30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분이며, 작품 명제는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 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장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특선 등 입상자에게 순위에 따라 충주시장 상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상장과 총 시상금 420만 원이 주어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