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는 350억원 규모 재생사업이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7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착공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산업단지 중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ㆍ개량하는 사업의 총사업비 중 50%를 보조하는 내용이다. 그 외 사업비 50%는 지방비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1997년 지정된 국가 산업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밸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오송에는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 청주오송 철도클러스터조성, 오스코(OSCO) 건립 등 주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국비를 활용해 오송가락로(만수~쌍청) 길이 1.7㎞ 확장, 교차로 개선, 오송호수ㆍ연제ㆍ쌍청공원 정비 및 노상주차장 조성 등의 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최근 출생아 등록 수가 늘어난 오송읍에 여름철 물놀이장을 포함한 사계절놀이터를 추가로 설치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재생사업지구 지정과 실시설계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
[충북일보] '새로운 충주 포럼'이 8일 '충주 미래 발전 100년 토론'을 주제로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충북선 고속화 충주역 구간 도심 지하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철도 지하화 사업은 현재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관련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포럼은 개회식 후 이태성 한국 ESG 협회 부회장의 '충북선 도심 지하화 전략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충주 발전'을 주제로 토론발표 세션이 시작됐다. 또 정용일 충북연구원 충북정책개발센터장의 '지방시대를 위한 충북선 고속화 철도의 기대효과', 정용학 충주시의원의 '도시철도가 주택정책에 미치는 영향'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태성 준비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히 지금 당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충주시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며 "포럼을 통해 충주시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56·경찰대 7기) 경찰청장이 2년 임기를 완수하고 9일 경찰조직을 떠난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찰청장에 임명된 윤 청장은 지난 2022년 제천 출신 김기용 전 청장에 이어 두 번째 충북 출신 경찰수장이다. 지난 1968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태어난 그는 청주 운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학(7기)에 진학한 뒤 1991년 경위로 임관했다. 이후 충북지방경찰청 정보과장, 제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실 경무담당관, 서울수서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 정보1과장을 지냈다. 경무관으로 승진해서는 청주흥덕경찰서장과 충북지방경찰청 제2부장,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관을 역임했다. 2021년 치안감으로 승진한 윤 청장은 경찰청 경비국장직을 맡은 지 6개월여만에 치안정감(경찰청 차장)으로 임명된 뒤 두 달여 만에 경찰청장에 지명됐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3계급을 뛰어 넘은 셈이다. 그는 충북경찰청과 본청에서 정보라인을 주로 거치면서 '정보통'으로 불렸다. 윤 청장은 임기 동안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이상동기범죄와 같은 대형 참사를 겪었다. 그는 "2년 동안 굵직한 사안을 거
[충북일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가 8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열린 양궁선수단 환영식이 끝난 후 시민들에게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0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32~35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심혈관조영술과 중재시술을 1만례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선천성 심장기형의 일종인 심방중격결손 환자의 비수술적 시술 치료는 중부권 종합병원으로 최초로 시행됐다. 또 대부분의 환자를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국소마취 상태에서 심장내초음파를 이용한 시술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청주한국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인증한 3명의 중재시술인증의가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등 대학병원들과 활발한 조인트 협력 시술 행사를 통해 심혈관 만성완전폐쇄성 병변과 같은 고난도 시술 환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유홍 청주한국병원 심장혈관센터장은 "1만례가 넘는 심장시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병원 규모의 최신장비와 시설 그리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덕분"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 차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교사가 해임 징계를 받아 교단에서 배제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고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30대 중등 교사 A씨를 해임 징계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징계위는 음주 운전 비위행위가 교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했고, 올바른 준법의식을 갖추도록 교육해야 할 책무를 어겼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3월 혈중알코올농도 0.111% 면허 취소 수치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교사 임용 전인 2014년 8월 음주 단속에서 처음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이후 2016년 3월 교사로 임용된 뒤 2020년 7월 또다시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1천200만 원에 약식기소됐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193%였다. 두 번째 음주 운전 적발 당시 충북교육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강등 처분했으며 3개월간 업무에서 배제하는 정직 처분도 내렸다.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교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2% 이상)'에 해당하면 중징계 의결이 요구된다. 2회 적발 시 '파면~강등', 3회 이상은 '파면~해임' 할 수 있다. 해임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베트남 인센티브 투어(기업에서 시행하는 포상 관광) 시장 공략에 나섰다. 충북도 *MICE(마이스) 전담기구인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베트남 MICE 로드쇼'에 참가한다. 도에서 MICE로드쇼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ICE로드쇼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현지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행사 유관기관 등을 바이어로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주요 인센티브 투어 시장인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 2개 도시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 마이스뷰로팀은 베트남 주요 인센티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충북 유치 상담을 진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로드쇼에서 2025년 하반기 개장을 앞둔 청주 오스코(OSCO)와 도내 11개 시·군의 특색 있는 유니크 베뉴(26개소)를 비롯한 충북의 MICE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스뷰로팀은 "최근 방한 인센티브 단체는 서울 외 타 지역 방문과 5일 이상 장기체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뷰티·의약품 등의 산업군 방문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8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한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충북대는 2024학년도에 인센티브 11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18억 원을 확정해 교육환경개선 등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서 국립대학 역할을 강화하고 미래사회에 맞는 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충북대는 학생교육 단계별(학생 모집-재학 초기-재학 중) 혁신계획의 적극성, 창의성, 다양성 및 실행가능성에 대해 △핵심적인 교육혁신 과제를 체계화적으로 분류하고 △과제 간 연결을 통한 전략성을 부여하는 등 교육혁신 전략성 강조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무전공제 모델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PIONEER' 학생설계전공 활성화와 '개신 FRONTIER'학생설계학기 등 다전공 체계 정립과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동 기획처장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청주SB플라자에서 입주기업을 위한 지역 농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입주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올리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나눔행사다. 융합원은 충북도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에서 구입한 '괴산 대학 찰옥수수' 60자루를 기업연구관과 청주SB플라자 입주기업에게 나눠주고, 구매를 희망하는 이용객들에게 지역농가를 안내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여야가 간호법과 구하라법 등 의견차가 적은 민생 법안을 8월 국회서 조속히 처리하자고 합의했다. 여야정 협의체 구성 협의는 이견을 보였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비공개 회동 이후 취재진과 만나 "8월 중 얼마 남지 않은 본회의 중에서라도 쟁점이 없고 꼭 필요한 민생법은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구하라법이나 간호법의 경우 지금 국민의힘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충분히 여야 합의 처리할 수 있다"며 "전세사기특별법은 조금 쟁점이 남은 게 있어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여야정 민생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가 개원한 지 두 달이 넘었는데도 손에 잡히는 결과가 없어서 쟁점 법안 등을 제외하고 여야가 별 무리없이 통과시킬 수 있는 것은 여야정실무협의체를 통해 통과시키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도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한 전제 조건은 대통령이 국정기조를 전환하고 국가 위기 극복에 있어 리더십을 발휘해야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민속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등곡리 동제'는 옛 청원군 부용면(현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마을에서 전승되던 정월대보름 행사이다.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는 강좌는 등곡리 동제를 비롯해 지역 민속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답사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한다. 강좌는 주 1회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팝업창을 클릭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여 참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양희 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등곡리 동제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2010년 부용면의 이야기를 담은 '부용 이야기'를 출간하며 이 지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인'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