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농번기 지역 농업인들의 학습 편의를 위해 e-러닝 과정을 개설했다. e-러닝 과정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기초 영농기술, 유기농업, 고소득농업 경영, 치유농업 등 6개 과목을 교육한다. 수강자는 모바일과 PC를 통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웹사이트에서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페이지'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 문의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2)으로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세종시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의 입원환자 현황 분석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6월 4주차 63명에서 7월 4주차 465명으로 늘었다. 7월 4주차에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 환자 199명 중 11명이 코로나 환자로 분류돼 6월 4주차에 비해 7명의 환자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 비해 발생 환자 발생 증가폭이 크지 않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커지면서 시는 감염병 발생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집단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 노인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는 마스크와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환기시설 점검 등 감염관리 강화에 나선다. 또 재유행에 대비해 치료제 확보·공급 등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가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운영하는 영동 물놀이장이 주민의 여름 휴식과 놀이 공간으로 인기다.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광장에 무료 물놀이장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모두 5천423명이 이 물놀이장을 이용했다. 이 가운데 외지인도 1천883명이나 된다.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 속에 평일 400명, 주말 800명 이상이 물놀이장을 찾는 것으로 군은 집계했다. 지난 2022년 처음 문을 열었던 이 물놀이장은 여름 휴가철에 멀리 갈 필요 없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쉼터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물놀이장은 조립식 메인 풀장 1개(15m×10m×0.9m)와 큰 에어 풀(10m×10m×0.6m) 2개, 작은 에어 풀(6m×6m×0.5m) 2개,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이용요금을 내지 않고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휴장) 이용할 수 있다. 휴일과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관광객은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야 입장
[충북일보] 영동군체육회(회장 황정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게임 열정을 키우고,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 영동군체육회장배 E-sports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군내 중·고등학교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토너먼트 대회를 펼쳤다. 이 결과 미래고등학교 박용만 팀, 영동고등학교 기대시도웅 팀, 미래고등학교 필기도구 팀, 영동중학교 재활용 불가 팀이 4강에 진출했다. 우승은 필기도구 팀이 결승에서 만난 기대시도웅 팀을 2 대 1로 꺾고 차지했다. 상금은 우승 100만 원, 준우승 50만 원, 3위 30만 원이다. 이번 대회는 군 체육회에서 주관하고, 유원대학교와 이수 컴퓨터에서 후원했다. 이수 컴퓨터는 군 청소년들을 위해 250만 원 상당의 게임용 장 패드 200개를 기증했다. 황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게임 문화를 경험하고, 그들의 열정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것 같다"라며 "이런 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게임 열정을 키우고, 실력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조성수)가 불법개조차량 단속을 실시해 5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광혜원면 국도 17호선에서 불법개조 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 지역은 최근 불법개조 차량의 모임 장소로 주목받으며, 레이싱·소음 관련 민원이 다수 접수된 곳이다. 이날 단속은 진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대전세종충남본부가 합동으로 시행하였으며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난폭운전 및 소음유발, 불법개조 여부 등으로 이날 단속을 통해 불법개조 2건, 불법등화장치 3건 등 총 5건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개조 차량의 레이싱·소음유발·불법구조변경 행위는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지속적인 단속·홍보를 통해 안전한 진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가족음악회 대비 여름캠프'를 열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하은아)은 지난 9일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즐기는 창의톡톡 책버스' 체험을 충북 중원교육문화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최근 문화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지난해 충북문화재단에 1억 원을 후원한 데 따른 것으로, 충북 전역 11개 시·군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에서는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대상 시설로 선정됐으며, 8월 중 이옥란 댄스시어터가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시원 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이 소통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는 9일 모현정 맨발길 조성 완료를 기념하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가면 기관·단체장 및 이장협의회 참여 속에 진행됐다. 모현정 앞 주차장에서 시작해 황토길을 포함한 642m의 산책로를 왕복하는 코스로 열렸다. 최근 맨발 걷기의 혈액순환 개선 및 성인병 예방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황토길을 맨발로 걸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모현정과 하강서원은 금가면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로, 참가자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했다.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대전천 산책로, 월상마을 산책로 등 관내 걷기 좋은 길을 대상으로 금가면 주민들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계속해 이어갈 계획이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지속적인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금가면 산책로 가꾸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및 실업자의 생계 보호와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10월 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10주간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무직은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을,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근로 가능한 충주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자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1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자는 9월 26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공근로사업이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9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생명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요는 증가하는데 비해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충주구치소 직원들의 헌혈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승 소장은 "헌혈은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혈액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 '내 친구 번개야' 공연을 갖는다. '내 친구 번개야'는 2024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인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동화 속 주인공이 무대 위로 나타난 듯한 사실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웃음코드와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마술 기법을 이용한 특수효과로 이뤄진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이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 안전교육과 오프닝 키즈 매직쇼를 보여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함께', '배려',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연령 누구나 관람 할 수 있으며, 사전 예매 지정좌석제로 선착순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티켓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