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원대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에서 공모한 '교육 분야 석사학위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8월부터 개발도상국 교육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석사학위연수를 갖는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학습 성과를 위한 양질의 교육 제고'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2018년도 신규 사업으로 교육 분야 석사학위연수 사업을 공모했다.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교원대는 2022년까지 5년 간 16억 원을 코이카로부터 지원받아 개발도상국의 교육 분야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석사학위연수를 운영한다. 1기 '한국교원대-코이카 교육 분야 석사학위연수' 대상자로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지역 등 개발도상국의 현직 교원을 포함한 교육 분야 공무원 15명이 최종 선발돼 오는 8월부터 17개월간 한국교원대 대학원의 석사학위과정에 참여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5개 전문대가 내달 10일부터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9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충북을 비롯한 전국 135개 전문대학의 '2019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2019학년도 전문대학 총 모집인원은 20만4천813명으로 이 중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86.6%(17만7351명)다.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2018학년도 17만8천213명에 비해 0.2%p(862명) 감소했으나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0.2%p 올랐다. 수시 선발 비중이 증가한 것은 학생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전체 모집인원이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매년 수시모집 선발 비중을 조금씩 늘리는 기조를 유지한 데다 전문대학들이 정원 외 특별전형 확대를 통한 신입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면접, 실기, 서류 등 4개의 전형 요소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이 중 대부분 1개 또는 2개 요소만 활용한다. 충북의 5개 전문대를 비롯한 전국의 전문대학은 9월10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시모집 접수 일정은 1차는 9월10일부터 28일까지, 2차는 11월6일부터 2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8일 2017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으며 9~10일에는 학부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은 일반대학원 박사 4명(공학박사 2, 한의학박사 2), 일반대학원 석사 19명, 교육대학원 석사 11명, 경영행정복지대학원 석사 24명, 저널리즘스쿨대학원 6명 등 모두 64명의 석·박사 졸업생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이용걸 총장은 축사에서 졸업생에게 "영광스러운 학위수여식을 통해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배우고 익힌 진정한 지식인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의 이웃과 사회에 기여하는 책임감 있는 지식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후기 학부 학위수여식의 졸업 대상자는 모두 29개 학부(과) 253명으로 학부 학위수여식은 각 단과대학별로 치러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경제가 악화되면서 도내 대학생들의 심각한 취업난이 우려된다. 8일 대학들에 따르면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각 기업체의 신입직원 채용이 줄어들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도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 A대학은 재학생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취업률 1% 높이기'를 위한 전담부서를 조직해 전 교직원들이 취업알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대학 관계자는 "경제가 위기라는 말이 나돌면서 졸업예정자들의 취업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올 하반기 바늘구멍 같은 취업시장 돌파를 위해 각 대학별로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밝힌 올 2분기 충북지역 고용률은 64.8%로 겉으로는 양호한 수준이다. 그러나 청년 고용률은 2분기 도내 20~29세 취업률은 58.9%에 머물고 있다. 연령대 별로 △15~19세 12.7% △20~29세 58.9% △30~39세 78.1% △40~49세 83% △50~59세 80.6% △60세 이상 49%다. 청소년과 노인층을 제외하고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청년층 가운데, 사회
[충북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자궁경부암 검진률을 조사한 결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의과대 박종혁(42) 교수 연구팀이 서울삼성병원 암치유센터 신동욱 교수와 함께 국민건강보험 암검진 자료와 장애 등록자료를 연계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장애인들의 암검진 수검률을 장애 유형과 등급별로 분석한 결과를 최근 저명 국제학술지인 '미국 임상종양학회지'에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연령을 표준화해 자궁경부암 검진 수검률을 보았을 때 비장애인의 수검률은 21.6%에서 53.5%로 31.9% 증가했다. 반면 장애인의 수검률은 20.8%에서 42.1%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장애인의 수검률은 비장애인에 비교해서 71%정도에 불과했고 중증장애인의 경우에는 42%정도에 불과했다. 특히 자폐 장애(6%), 지적 장애(25%), 뇌병변 장애 (31%), 요루/장루 장애(36%), 정신 장애(43%)를 가진 장애인들은 특히 낮은 경향을 보였다. 자궁경부암 검진 도입 이후 자궁경부암은 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감소했다. 자궁경부암 전 단계에서 발견해 미리 절제하거나, 암을 조기에 발견해 완치가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장애인들이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8일 교내 CEO룸에서 '제4회 MDYD 재능기부 봉사캠프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두년 중원대 총장 직무대행, 권정현 사회봉사단장, 재능기부 담당 교수진과 괴산지역 아동 및 청소년 복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캠프에 참여하는 괴산군 초·중·고교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캠프에서는 중원대 MDYD(My Dream Your Dream) 재능기부 봉사단과 괴산지역아동센터,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연계해 8~9일 2일간 50여명의 괴산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및 예체능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 첫째 날은 △그림으로 성격 알아보기 및 미술심리치료 △신나는 골프 배우기 △항공서비스 체험 등을, 둘째 날은 △천연비누 만들기 △뉴(NEW) 스포츠 체험 및 운동치료법 △박물관 견학 등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캠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들이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괴산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학생
[충북일보]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정시 확대 비율을 현행보다 확대할 것으로 결론이 나자 충북도내 대학들이 신경이 곤두섰다. 학생 수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등으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을 비롯한 지방의 대학들에게 정시 확대는 생존권과 결부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려보다는 한숨이 앞선다는 반응이다. 지방 대학들은 그동안 수시를 통해 우수학생을 우선 충원해 왔으나 정시가 확대되면 충원 미달 우려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셈이다. 국가교육회의가 신입생 충원 난을 이유로 정시 확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권고한 대학(산업대학, 전문대학, 원격대학)에도 지방의 4년제 대학은 빠져있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전국 대학의 수시모집 평균이 약 75% 정도, 지방대학은 대부분 80%를 넘고 있다"며 "수도권 대학들은 학생 충원에 문제가 없겠지만 지방 대학들은 정시 확대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방대학들은 수시 모집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우선 충원해 왔다"며 "충북도내 일부 대학의 경우 정시
[충북일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충북 도내 고교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세광고는 7일 오후 5시 이 학교 출신 법조인 모임인 '세법회'가 고교 3학년 수험생인 후배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하고 수능 고득점을 기원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해오던 세법회는 지난 2010년부터 장학금과 더불어 '삼계탕데이'를 만들어 특별한 이벤트를 해오고 있다. 폭염속 수험생활에 지친 후배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고 수능 압박감에서 벗어나 '대박'을 바라는 선배들의 마음을 3학년 340여명에게 삼계탕으로 대신했다. 유철형 세법회 회장은 "삼계탕데이 행사가 후배들의 수험생활 활력소가 되고 후배들의 꿈을 이뤄가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만들어진 세법회는 세광고 출신의 판검사와 변화 등 법조인과 특별회원 등 56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8천만 원이 넘는다. 최원영 교장은 "동문들의 넘치는 후배들을 위한 사랑과 지원 세광고가 명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동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 부설고등학교는 이날 학부모들의 격려와 '합격기원 해
[충북일보] 충북대 화학과 김성우(박사과정 2년)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이 공동 지원하는 2018년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Global Ph.D. Fellowship)에 선정 됐다. 김 씨는 '다공성 코어-쉘 형태를 이용한 신규 유기금속촉매 개발'을 주제로 박사과정 동안 본 펠로우십의 지원을 받으며 연구를 진행한다. 글로벌 박사 양성 사업은 국내 대학원의 학술ㆍ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연구지원 사업이다. 전 학문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박사과정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학생들은 연 2천만 원의 연구지원금과 천만 원 이내의 등록금 등 매년 3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전형을 소폭 확대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대입제도 개편을 1년 미루고 수십억의 예산을 쓰고도 개편은 커녕 사회적 갈등만 조장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가교육회의는 7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권고안)을 발표했다. 대입제도 개편을 주도한 국가교육회의가 지난 4개월여간의 논의 끝에 내놓은 결론은 수능 위주의 정시전형 확대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수능 위주 전형은 현행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권고하는 것"이라며 "비율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대학들이 정시비중을 30% 수준까지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학년도 대입 기준 수능전형은 20.7%, 이를 포함한 정시전형은 23.8%다. 이번 안은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 권고안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밝힌 만큼 사실상 확정안이다. 다만 국가교육회의는 확대할 정시비율을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고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으나 현행 고등교육법상 전형비율은 지금도 대학이 정하고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지역에 소재한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개발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시제품제작 및 특성평가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신청은 17일오후6시까지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시제품제작 및 특성평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세부적인 지원내용은 △시제품제작은 설계, 시제품 제작, 해석, 시뮬레이션, 시금형·시생산 등이 지원되고, △특성평가는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성능검증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활용 기술이 지원될 예정이며, △수송기계부품사업은 동력전달·저장, 구조·소재, 제어·운용, 교통관제 등 수송기계와 관련한 전·후방 산업군 및 제품이어야 한다. 이번 시제품제작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지역정보포털 사이트(http://www.rips.or.kr)에서 기업회원으로 가입한후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에는 예비진단, 선정평가 과정을 통해 수혜기업으로 선정되고, 지원프로그램별로 시제품제작지원은 건당 최대 500만원, 특성평가 지원은 건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 시제품제작지원 안상기 팀장에게
[충북일보] 오는 11월 15일 시행 예정인 2019학년도 수능 시험이 7일이면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 이 시기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9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원서접수를 위해 자기소개서, 면접, 논술 등을 준비하느라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나 수능 시험이 점차 가까워진다는 불안감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 질수도 있다. 수헝생들이 빠지기 쉬운 마지막 함정과 대비법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로부터 들어본다. ◇ 4당5락 수험생들 사이에 은근히 퍼져 있는 소문이 '4당 5락'이다. 4당 5락은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말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그동안의 학습을 만회하고자 소위 말하는 '벼락치기'를 한다. 이는 학습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행위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무리한 생활패턴 변경은 정신적‧육체적 피로를 높일 뿐만 아니라 기억 능력, 체력, 판단 능력 등을 떨어뜨려 학습의 효율성도 감소하게 된다. ◇ 인내심을 길러라 인내심을 가지고 집요하게 공부하는 사람이 결국 성공하는 것이 대입이다. 수능 D-100일을 앞두면 그동안 공부를 소홀히 했던 학생들도 하루 중 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