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청년악당(樂黨) 그라피티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클래스는 그라피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해 불법 그라피티 피해를 줄이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동부창고에서 청년악당(樂黨)으로 활동 중인 신용, 서유정 그라피티 아티스트가 진행한다. 8명을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개강해 9월 25일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재료비와 수강료는 모두 무료다.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 가입한 시민에 한해 24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최종 참여자는 추첨으로 선정한다(043-715-6869).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이 19일까지 시·청각장애인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신청을 받고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개봉작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음성낭독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이 삽입돼 있어 장애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교육도서관은 '고양이 여행리포트'라는 제목의 영화를 오는 21일 오후 2시 충북교육도서관 3층(행복교육실 301호)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상영한다. 영화 '고양이 여행리포트'는 도도한 길냥이 나나에게 선택된 집사 사토루가 나나를 맡아 줄 적임자를 찾아 떠나는 길에서 첫사랑, 옛 친구를 만나고 가족들과의 일들을 추억하는 영화다. 도서관 이용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으로 신청 가능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9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서관은 책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독서코칭', 우리의 역사와 함께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역사논술', 자신만의 손글씨와 서체를 만들 수 있는 '캘리그라피' 등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는 7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으로 추후 현 거리두기 단계가 연장 될 경우 하반기 문화학교 강좌는 잠정 연기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하루 속히 완화돼서 문화학교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웨이브(Wavve)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그동안 원스, 서칭 포 슈가맨 등 음악영화를 발굴, 대중에게 소개해 온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웨이브를 통해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 상영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부문의 경쟁작인 '루카스 그레이엄의 7 Years', '패니:락의 권리', 한국음악영화의 오늘-한국경쟁의 경쟁작인 '상자루의 길', '혐오의 스타' 등 상영작 총 46편(장편 34편, 단편 12편)의 영화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장편 상영작은 5천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단편의 경우 묶음 상영으로 진행해 장편과 같은 5천원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상영관 티켓 예매는 웨이브(Wavve)회원가입 후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야심차게 준비한 제천 문화의 거리 활성화 프로젝트로 '짐프로드(JIMFF ROAD)'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를 테마로 기획된 '짐프로드×짐페이스(JIMFF ROAD×JIMFFACE)는 엄정화의 대표곡들을 콘셉트로 기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전 세계 무예의 현황 파악을 목표로 실시한 조사 사업의 첫 결과물로 '세계 무예: 글로벌 개요를 향하여(World Martial Arts: Towards a global overview)'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제도화된 종목뿐 아니라 소수 민족 무예, 소멸 위기의 무예 등 전 세계 300개 무예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또 이들 무예의 전체적인 현황을 정량·정성적으로 도출하며, 세계 무예의 역사와 발전양상 등에 대한 여러 관점을 제시했다. 또 '무예와 음악', '무예의 변화', '무예에서의 젠더', '무예와 식민역사 및 국가주의' 등 주제별 담론을 소개하며, 세계 무예 발전과정에 내재된 다양한 사회, 역사, 정치, 문화적 맥락을 논의했다. 센터는 이번 조사 성과를 토대로 향후 개정판, 증보판 발간 등 세계 무예 전승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창현 사무총장은 "세계 무예 조사 보고서는 전 세계의 무예를 총망라한 것으로, 국제무예센터가 세계 무예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할 뿐 아니라 세계 전통무예의 전승·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옥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2021 드라마틱 클래식 'K-Drama 클래식을 만나다' 공연을 연다. 드라마틱 클래식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클래식 음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으로 대중들이 클래식에 느끼는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통하여 허물어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펜트하우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나온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응답하라 1988, 사랑의 불시착 등 OST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의 곡들을 엄선하여 관객들이 지루할 새 없이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 이번 드라마틱 클래식은 스위스 출신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와 바리톤 이응광, 바이올리스트 크리스티안 김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과, 한국의 30대 지휘자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휘자 안두현이 지휘하는 봄아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여 잊지 못할 여름밤을 만들 예정이다. 군은 충북지역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응한 거리두기 앉기로 객석 수를 축소해 158석의 관객을
[충북일보]'2021 백제세계유산축전'이 충남 공주시·부여군과 전북 익산시 등 3개 시·군의 백제역사유적지구(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서 13~29일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다. 사진은 첫 날 밤 8시 공주 금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 주제공연 모습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baekje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840-8384 공주 / 최준호 기자
무더위로 입맛을 잃은 여름, 내 입맛은 감자송편에 꽂혀 있다. 마치 밤을 씹어 먹는 듯 고소한 강낭콩의 맛과 감자전분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송편은 변화무쌍한 떡이다.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모양으로 빚어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멥쌀가루에 쑥·송기·도토리·칡·모시잎·늙은호박 등을 섞어 색과 맛을 더하기도 한다. 송편의 소도 콩·거피팥·볶은팥·녹두·붉은팥·깨·밤·대추·고구마 등을 두루 이용한다. 또 지역적으로는 갈은 감자건더기와 갈아 앉힌 감자전분을 이용한 감자송편, 모시잎으로 반죽한 모시송편이 있다. 송편은 대표적인 명절 떡이다. 추석과 설날은 한국의 2대 명절로 이 중 음력 8월 15일의 추석은 벼 수확과 관련해 동북아시아의 쌀 문화권 국가에서 한국만이 기념한다.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고 햅쌀과 햇과일 등으로 '차례상'을 차려 추석을 쇤다. 추석음식으로서 송편이 발달한 배경에는 힘든 농사일을 담당하는 일꾼과 농부들을 일정한 세시 주기마다 송편 등을 마련하여 격려하고 감사하는 한국 농경의례의 '농공감사' 전통을 들 수 있다. 또한 송편을 풍요의 상징으로 여기는 문화적 전통과 '빚는떡'을 숭상해 송편 등을 제사에 올리는 유교의 전통 등도 발달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제천·괴산·단양에서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민과 함께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노인인권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며, 나아가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8월 13일 제천시립도서관(8월13일~20일)을 시작으로 괴산군청(8월23일~27일), 단양군청(8월30일~9월3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전재수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에 대한 이미지가 이번 전시를 통해 조금이나마 바뀌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도에서도 노인 인식 개선과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1 백제세계유산축전'이 13일부터 29일까지 충남 공주시·부여군과 전북 익산시의 백제역사유적지구(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서 동시에 열린다. 축전 기간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일대에서는 '세계유산 탐방' '설치미술 감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baekje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840-8384 공주 / 최준호 기자 210812 백제세계유산축전 홈피 - 210812 공주 세계유산축전 - '백제세계유산축전' 13일부터 공주·부여·익산서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1 백제세계유산축전'이 13일부터 29일까지 충남 공주시·부여군과 전북 익산시의 백제역사유적지구(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서 동시에 열린다. 축전 기간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일대에서는 '세계유산 탐방' '설치미술 감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baekje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840-8384 공주 /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올해 말까지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트럭'사업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문화트럭 사업은 충북문화재단이 고령 인구 밀집 지역과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직접 방문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물품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판매하는 가맹점 물품은 공예, 도서, 음악,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며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문화트럭은 12일 증평군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19일 재방문할 계획이다. 군은 연말까지 증평 지역을 순회하며 매달 문화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트럭을 통해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문화누리카드 사용의 편의를 높여 혜택에서 소외받는 분이 없도록 하겠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 계층의 문화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군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통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에 이용 가능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9월 10일,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옥천 문화재 야행이 오는 10월 8일, 9일로 연기된다. 군은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가 9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백신 접종해 집단 면역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힌 점도 감안했다. 코로나19로부터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로 야외에서 진행하고 적정 인원수를 제한할 계획이다. 신원과 체온이 확인된 관람객만 입장이 가능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로 진행한다. 옥천 문화재 야행은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를 주제로 야경(夜景, 밤에 보는 문화재),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 야식(夜食, 밤에 먹는 음식), 야설(夜設, 밤에 보는 공연), 야시(夜市, 밤에 열리는 시장), 야숙(夜宿, 문화재에서 하룻밤)의 8야(夜)로 구성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비대면과 축소해 변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고,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