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청주시의 상수원인 대청호 문의수역에 발령중인 조류(녹조) 경보가 현재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에 대비해 수질 모니터링 강화 등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월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대청호 문의수역 수질조사 결과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조류경보 발령 기준인 1천세포/mL를 2회 연속 초과해 지난 1일 조류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여름철 집중 강우로 다량의 상류 오염원이 댐 하류로 유입됐고, 이후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고 일사량이 많아지면서 유해 남조류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같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시는 이달 중순 쯤 조류경보 단계가 격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원 주변을 집중 단속해 하천으로 들어오는 우염원의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녹조로 인한 냄새물질과 조류독소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수돗물은 조류가 적은 수심 약 14m 아래의 바닥층에서 취수하고 있다. 냄새 발생 등 조류에 의한 영향은 미미한 상태이며, 조류의 대량 발생에 대비해 수질 상태를 수시로 관찰하고 정수처리공정에 즉각 반영하는 등 수돗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9일 자매도시인 평택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평택시 일원에서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인턴을 포함한 13명의 위원과 평택시의 10명 위원이 참여했다. 행사는 '내 이름을 찾아줘' 게임과 평택 청소년참여위원회 소개 등 친목 활동으로 시작돼 퍼스널컬러 체험, 환경시설 오썸플렉스 견학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오썸플렉스에서 진행된 쓰레기 배출 분리 교육과 처리시설 관람은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 활동은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 간의 문화적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최근 '2024년 제1회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4대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성내동 창업재생허브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위촉직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충주 문화도시 예비 사업의 전략 변화와 추진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재민 문화도시센터장의 사업 방향성 및 진행 중인 사업 보고 후, 질의응답과 분과별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문화도시 사업 종료 후의 지속 가능성과 문화 유산 관리 방안,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충주시는 2021년부터 문화도시 선정을 목표로 전문 분야별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4대 위원회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청년문화기획단, 인문사회위원회, 문화다양성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가 국악허브시티로서 새로운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주형 국악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의 문화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근 NH농협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올원아트'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트롯댄싱 Go! 바둑! Go!'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 제천시지부 박시원 지부장과 한수미 지점장, 충북문화재단 담당자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시작을 함께했다. '올원아트' 프로젝트는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1억 원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충북 도내 농협,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각 기관당 4회씩 총 40여 회를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충북문화재단의 릴레이 기부 캠페인 제6호 기업인 농협은행 충북본부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트롯 댄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 중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는 195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중국 최대 수출입 박람회로 매년 봄·가을(춘계·추계) 2회 진행된다. 이번에 시가 기업들을 모집하는 사업은 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열리는 섬유, 패션·잡화, 레저, 의약·헬스 분야 박람회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창업 후 3년 이상된 제조업체다. 참여업체는 박람회 참가에 따른 부스임차비, 왕복항공료(일부), 바이어 섭외 및 상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0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s://cbgms.chungbuk.go.kr)에서 '2024 청주시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선택해 온라인 신청을 한 뒤, 서류 원본 일체를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글로벌 마케팅팀(청원구 오창읍 연구단지로 76)으로 우편·방문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로의 해외수출시장 저변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는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200억 원(총 지원규모 15억 원 이내)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 원 이내이며,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지원 방식은 오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충북도내 중소기업에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에 대해 대출액의 50% 이내를 연 2.0%의 금리로 지원한다. 한은 충북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10일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와 '평택' 단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교류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자립 거점기관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오케스트라 단체 간 교류를 통해 한국형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모델을 콘텐츠화해 보급 및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이를 위해 충주와 평택 단원들의 지속적인 교류 및 합숙 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일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꿈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국악과 양악의 합동 연주회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충주와 평택 단원들이 함께 협연하며, 국악기 체험과 전문적인 국악 지도도 포함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 단원들이 더욱 넓은 음악적 시각을 갖게 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창단된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55명의 아동·청소년 단원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몽골 아르항가이 고등학교와 'K-유학생 유치·글로벌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지난 9일 몽골을 방문, 에르데네볼강 솜 제1학교 에서 다쉬허럴(DASHKHOROL)교장과 협약서에 서명했다. 몽골 에르데네볼강 솜 제1학교는 1923년 설립된 몽골 아르항가이 도의 대표적인 학교다. 초·중·고 학생 2천300여 명과 교·직원 145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술·문화복지·과학·한국어 전문인력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도 대학 내 유학 유치와 교류를 촉진하고, 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사의 취·창업 교류, 홍보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어·몽골어 정보 교류와 양국 교육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몽골 유학생 유치 협약을 통해 충북도 청년인구 감소와 경제활동인구 인력 난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충북 청소년들의 취업과 창업 교육까지 교류하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다쉬허럴(DASHKHOROL) 교장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충청북도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교류·협력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길 기대한
2024년 8월 15일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일본제국주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해방을 맞이한 지 79주년이 되는 아주 뜻 깊은 날이다. 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의 내각총리대신 이완용(李完用, 1872-1937)과 제3대 한국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寺·正毅, 1852-1919)가 우리 주권을 일본에 송두리째 넘겨주는 한일합병 문서에 조인했고, 8월 29일에는 이를 공포함으로써 27대 519년 만에 조선왕조는 멸망하고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그래도 충신인 학부대신 강암(剛庵) 이용직(李容稙, 1852-1932)은 "이 같은 망국 안에는 목이 달아나도 찬성할 수 없다"라고 반대하면서 뛰쳐나갔다. 그리고 병합조약 직후 역사학자이자 시인인 매천(梅泉) 황현(黃玹, 1855-1910), 참정대신(현재의 부총리)인 한규설(韓圭卨 1848-1930), 의정부 참찬을 역임한 이상설(李相卨, 1871-1917) 등 일부 지식인과 관료층은 이를 일방적 압력에 의해 이루어진 늑약으로 보고 극렬하게 반대의사를 표현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 후 35년 동안 우리 한민족은 일제의 억압적인 식민통치 아래 온갖 핍박을 당하다가 1945년 8월 15일 해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24년 하반기 텃밭재배 기술교육과 김장채소 씨앗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텃밭 재배에 관심이 있는 시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생산 위주 농업에서 벗어나 농업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치유하는 법을 배우고, 나아가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해마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텃밭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가정에서 바로 실습할 수 있도록 파종 시기에 맞는 채소종자를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는 김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추, 무, 알타리무, 청갓, 엇갈이배추 등 5종의 종자를 무료로 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텃밭 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검사국(국장 홍승태)이 여름 휴가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하나로마트 식품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검사국은 해당 기간 하나로마트 식품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감사 대상 농축협 하나로마트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 음성군과 괴산군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도내 주요 하나로마트도 충북검사국장 주관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식품안전관리자 지정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변조된 제품 유무 △원산지 표기 관련 적정 여부 △수입농산물 취급 여부 등이 집중 점검 됐다. 홍승태 충북검사국장은 "하계 휴가철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축협 하나로마트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빈틈없는 식품 안전 관리를 통해 농협 농축산물과 하나로마트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지난 9일 농협충북본부 금요장터에서 '이웃사랑 아침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농협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는 충북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가공한 생산품을 판매하는 장터로 인근 주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참여 농가에게는 판로확보는 물론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신윤경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장, 금요장터 참여농가 자치회장이 참여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인근 주민과 금요장터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농가가 직접 재배한 쌀로 만든 주먹밥과 쌀가공 음료를 아침으로 제공했다. 또한 충북농협은 쌀 소비 촉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충북 쌀 300㎏을 기증했다. 성낙용 금요장터 참여농가 자치회장은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은 직거래장터가 이렇게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1인당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