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인구,행정,재정 등 사회 각 분야의 성장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이 도시의 대표 대학인 '고려대 세종캠퍼스'도 세종시와 더불어 발전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서 최우수 그룹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게 대표적 사례다. 이런 가운데 세종캠퍼스 운영을 총괄하는 안정오 부총장(61)이 오는 4일이면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또 이달부터는 전국 대학들이 '수시'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에 충북일보는 전국 고교생과 학부모 등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세종캠퍼스에서 안 부총장을 인터뷰했다. ◇국내 고교생 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우리나라 대학 경영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는데…. "지난 1년을 매우 정신없이 보냈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준비를 하는 한편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캠퍼스 특성화와 수익구조 다변화 등에 집중했다. 특히 취임초 '융복합적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학문 간 경계가 사라지
[충북일보=세종] 대학생 취업률을 질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대표적 통계는 '유지취업률'이다. 대학들이 졸업생들을 단기간 취직시켜 놓고 이를 취업률에 반영시키는 편법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2012년 도입한 지표다. 이 통계는 매년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직장인의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취업 여부를 조사, 일정기간(3,6,9,12개월·총 4차례)이 지난 뒤에도 취업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가장 최근 통계인 '2016년 6월 1일 조사 기준 4차 유지취업률(2016년 6월 이후 1년 간 계속 건강보험 가입자)'은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이 77.7%,비수도권 대학은 72.7%였다. 반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수도권보다 0.1%p,비수도권보다는 5.1%p 높은 77.8%였다. 이번 조사 대상은 2015년 8월 및 2016년 2월 졸업자다. 한편 이 대학 미래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학 일자리센터 공모 사업'에 지원, 10억 원(매년 2억 원씩 5년간)의 사업비를 수주했다. 이 사업을 통해 고려대는 인근 홍익대와 한국영상대를 포함하는 세종시 청년 일자리 창출의
[충북일보=충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최고경영자과정 제8기생 수료식 및 제10기생 입학식이 31일 오후7시 캠퍼스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 및 입학식에는 글로컬캠퍼스 김환기 총장, 남영호 창의융합대학원장, 소순창 인문사회융합대학원장, 임병우 의료생명대학장, 박광석 원우회장 등 60여명의 원우와 관계자들이 참석, 8기 수료를 축하하고 10기 입학생들을 환영했다. 수료식에서 충주시 남보현 단무장이 건국대 글로컬총장상을, 박미경 정지시스템 대표가 창의융합대학원장상을, 박민성 비티솔루션 대표, 강혜란 ㈜프리모 대표가 최고경영자과정원우회장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글로벌프리미엄 CEO과정'은 수준높은 교과 과정과 강사진으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경영전략과 기업가정신, 마케팅 전략, 장수기업으로 가기 위한 성공전략, 현 대기업 대표 사례 특강, 리더십과 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야유회와 워크숍 및 골프특강을 통해 원생들간의 대외 관계를 형성, 개개인의 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가 공개된 이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충북도내 대학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교육부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가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았으나 충북도내 대학중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된 극동대와 유원대, 중원대, 우석대 진천캠퍼스 등은 사실상 '최종결과'로 인식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이들 대학중 일부는 구성원간 소송을 하거나 이의신청을 하자는 의견도 제기됐으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인정키로 했다. 이들 대학들은 교육부로부터 10%의 정원 감축을 권고 받게 되며, 일반재정도 구조조정을 조건으로 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대규모의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도내 4개 대학들의 대응책을 알아본다.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는 제외돼 그나마 한숨을 돌린 4개 대학은 특단의 대책들을 구상중이다. 극동대의 경우 현재 구체적인 대책을 협의중에 있으나 별도의 구조조정 등의 추진방안 등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이 대학은 평가 결과를 받아들이고 향후 평가에 주력키로 했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평가 결과에서 미흡한 분야를 점검하고 별도의 중장기적 플랜이 나오면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의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가 추진하는 일학습병행이 참여기업의 기업 인적자원개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일학습병행을 실시 중인 기업 수는 32개, 학습 근로자 수는 130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충북보과대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인 모태안여성병원은 이 제도를 활용해 전반적인 병원 업무를 담은 매뉴얼 제작과 자연스럽게 직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 문화 등을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입사한 서장한(33) 씨는 원무관리부에서 심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회사의 추천으로 일학습병행을 시작한 그는 오늘도 담당 업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 씨는 병원에서 시간 내 배울 수 없는 영역을 학습하기 위해 2주에 한 번씩 충북보과대를 방문해 병원행정과정 등을 학습하고 있다.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배우고 있으며, 환자응대관리, 의사소통능력, 정보능력, 마케팅관리, 진료정보지원 등 업무와 연관된 모든 것을 익히고 있다. 서 씨는 "처음 회사에 입사하면 누구나 그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어떤 과정과 노력이 필요한지 알고 있는
[충북일보] 고미현 한국교원대 교수가 한국음악비평가협회에서 수여하는 '한국예술비평가협회 학술부문' 2018 오늘의 Best 음악가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이번 음악춘추사에서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저서 '가창과 시창'을 발간해 성악 지침서로 한국 성악교육분야에 교육의 효과와 영향을 끼친 것을 인정받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은 30일오전 대학본부 7층 u-Edu Center에서 특허법인 남앤드남·아이퍼스·KLP·충현 등 4개 특허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문수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특허법인 남앤드남 남상선 대표, 아이퍼스 긴문종 대표, KLP 김종선 대표, 충현 김성수 대표 및 변리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교통대는 앞으로 2년간 전략적 특허출원 및 우수기술 발굴 등 기술상담은 물론, 기술이전 사업화에 관한 업무를 협력 받게 되며, 대학 보유 특허 기술이전 수요처 및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발굴 등 관련 업무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전문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발명자 컨설팅을 통해 강한 특허를 발굴하고, 대학 보유 무형자산의 기술수요처 발굴을 통해 기술이전 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전담특허사무소 4개소가 재계약을 통해 업무협약이 진행된 만큼 안정화된 업무 시스템을 통해 한국교통대학교의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9월10일 시작하는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공통원서 작성을 위한 사전 서비스가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수험생이 공통원서와 자기소개서 같은 서류를 한번 작성해 놓으면 여러 대학에 원서를 낼 때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통원서 사전 서비스는 원서 제출 때마다 매번 똑같은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4년제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6회, 정시모집에서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공통원서를 한번 작성해 놓으면 정시모집 때는 물론 전문대학 지원에도 활용할 수 있다. 4년제 대학은 9월10일부터 14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대학마다 원서접수 마감시간이 달라 유의해야 한다. 전문대학은 1차는 9월10일부터 28일까지, 2차는 11월6~20일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전이라도 '사전 서비스' 기간을 이용해 미리 공통원서를 작성해 놓을 수 있다.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의 원서제출 대행사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공통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학이 이용하는 원서제출 대행사가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8 괴산고추축제'에서 축제 행사장을 찾아오신 괴산군민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한다. 중원대 학생 홍보대사 '가람'과 자원봉사 학생 20여 명은 괴산군 문화관광과와 함께 메인부스와 행사장 곳곳에서 행사 안내를 지원하고 대학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뷰티헬스학과 학생 20여 명은 미스트 만들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뷰티헬스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연극영화학과 학생 80여 명은 거리퍼레이드, 축제 영상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젊고 활기찬 지역 축제를 만들기 위해 동참할 계획이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우리 대학은 매년 지역 대표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실무역량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 재학생들은 매년 지역사회 축제 및 문화행사 참여와 더불어 벽화그리기, 치매 및 질병예방 프로그램, 아동 및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괴산지역 안전순
[충북일보=영동] 유원대학교 동북아연구소는 31일 오후 2시 아산시, 한국인권학회와 공동주관으로 '2018 아산시 지역복지와 인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영동캠퍼스 심우관 합동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유원대 채훈관 총장의 축사에 이어 아산시 유선종 경제환경국장의 '수도권의 기능과 인구 50만을 대비한 각종 infra 구축'에 관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원대 박성순 석좌교수(주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유원대 유아교육과 김형재 교수(아동권리 증진방안 및 아동인권교육),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이규호 교수(물 인권과 지방자치) 등이 발제자로 나서 주제발표로 나선다. 또한 대구보건대학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 이순애 팀장, 유원대 간호학과 구상미 교수, 아산시청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유인옥 사무국장 등은 공동 토론자로 '지역복지 및 인권'이라는 메인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유원대학교 호텔조리와인식품학부 호텔와인식품전공 학생들이 (사)한국 티(TEA)협회와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티 소믈리에 Level. 3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18명의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티 소믈리에 자격시험은 지난 8월 11일 치러진 1차 필기시험과 18일 홍차, 청차, 백차, 흑차, 녹차 등 모든 차 종류에 대한 능력을 평가하는 2차블라인드 테이스팅 실기시험으로 진행됐으며, 29일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티 소믈리에 Level. 3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이 학과 4학년 김예원, 전준형, 이준영, 노승현, 임수빈, 윤영재, 김희명, 길도형, 이자영, 이예주, 박정원, 박영광, 박미성과 3학년 최진철, 박성민, 지은경, 노현지, 최하은 등 총 18명이 시험에 응시했으며, 응시자 전원이 테스트를 통과하며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유양 지도교수는 "매년 많은 재학생들이 와인 소믈리에, 전통주 소믈리에, 한국와인 소믈리에, 커피바리스타, 워터 소믈리에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번에도 다수의 학생들이 티 소믈리에 자격시험에 합격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은 29~30일 2일간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LINC+ 사업 참여학과 재학생, 교원 및 협약업체 담당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사회맞춤형 공동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맞춤형 공동캠프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로 LINC+ 참여 학생의 협약업체 맞춤형 취업역량과 현장 적응력 강화, 협약업체와의 친밀감 향상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동캠프는 △협약업체 기업분석 및 직무분석 △협약업체-참여학생-학과 토론회 △셀프리더십-조직적응 역량강화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직정예절&마인드 등 다양한 특강과 간담회로 구성돼 삼자 간 이해 확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이지성 호텔조리제빵과 학생은 "캠프를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협약업체 담당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다"며 "믿을 수 있는 업체에 취업 가능한 LINC+ 사업을 후배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은녀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장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의 강점을 찾아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이번 캠프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강동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