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가 '2024 대전 0시 축제' 현장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에도 대전 중앙로를 찾은 조직위 직원들은 홍보용 부채와 기념품을 나눠주며 대회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2024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등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된다. 조직위 김태훈 홍보미디어부장은 "대전의 최고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축제를 꿈꾸는 대전 0시 축제 현장에서 우리 대회를 홍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거·현재·미래로의 시간 여행속에서 2027 충청 세계U대회로의 여행도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50여 개국 1만5천여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북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5도 등 33~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지난 10일 도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 1기'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은 테마별로 깊이 있는 과학 탐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진로 진학의 꿈을 키우고 진로 설계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 1기는 오전의 특강과 오후 탐구 실험으로 구성됐다. 오전 특강은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한 이정모 현 펭귄각종과학관장이 '티라노가 털복숭이라고?!'라는 주제로 공룡에 대한 오해와 새와 공룡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후 탐구 실험은 초등 과정으로 △하늘과 날씨의 아이 △깨지지 않는 달걀 등이, 중등 과정은 △전기와 자기의 이중주 △화학 반응에 숨겨진 에너지 변화의 비밀 △아프리카에서는 어떻게 말라리아를 진단할까? △빛, 너와 함께 하늘을 파헤쳐본다 등이 각각 진행됐다. 과학탐구교실 2기는 오는 9월 7일, 3기는 오는 11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각 학교 담당 교사를 통해 가능하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기초에서 심화까지 과학 실력다짐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 현장 지원단 2차 워크숍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26명으로 구성된 고등학교 교육과정 현장 지원단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5학년도 일반고등학교 입학생 3개년의 교육과정 편성안 검토에 대해 유의사항의 안내와 분임별로 검토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편성 기준 준수 여부 △학생 진로·진학을 지원하는 교과 편성안 △교육과정 특화학교 교과 편성안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향후 53교의 일반고등학교의 업무담당자와 함께 교육과정 합동 컨설팅을 실시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 깊이있는 학습을 통한 학생 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광복절 특사 대상 포함 소식이 전해졌다.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를 심사했다. 이동채 전 회장은 공시 전 미공개 정보로 11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5월 11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과 벌금 22억 원, 추징금 11억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같은 해 8월 18일 대법원에서도 이 전 회장의 상고를 기각해 형을 확정했다. 현재 이 전 회장은 전체 형기 24개월 가운데 15개월을 채운 상태다. 앞서 지난 2월 설과 3.1절 특사 명단 포함이 기대됐으나 제외됐다. 지난 설 명절 특별사면 당시 이 전 회장의 복역 기간은 10개월로 형기의 절반을 채우지 못해 서면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진바 있다. 이번 사면이 확정될 경우 에코프로의 경영 공백 리스크에도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그룹은 이 전 회장의 장기간 공석으로 실적 부진에 빠지는 등 경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의 영향까지 겹쳐 에코프로그룹은 실적·주가 부진이 이어져왔다. 11
[충북일보] 원내와 원외가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재선 국회의원인 강준현 후보가 당선됐다. 강준현 의원은 11일 세종시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세종시당 정기당원대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권리당원 3천174표 중 64.97%, 대의원 119표 중 66.39%를 확보해 최종 득표율 65.25%로 당선을 확정했다. 상대 후보인 기호 1번 이강진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 35.03%, 전국 대의원 득표율 33.61%, 합산 최종 득표율 34.75%를 기록했다. 강준현 신임 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우리는 큰 숙제를 갖고 있으며 정부와 지방정부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된다"며 "앞으로 원팀이 돼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새로운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힘의 모으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도록 새로운 멍석을 깔고 그 멍석에서 당원과 함께 놀고 토론 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강준현 신임 위원장 임기는 11일부터 2년으로, 차기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강 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세종을 선거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현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만66세 생신을 맞이한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복지사업 '행복상회 생신잔치'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 관계자 9명이 참여했으며 10만원 상당의 제철 과일, 케이크, 생필품 등으로 생신 선물을 꾸려 전달했다. 송재국 탑대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탑대성동은 노령인구가 많은 동으로 관내 어르신들이 쓸쓸히 생일을 보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베지밀 영유아식을 리뉴얼하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먼저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트 프리미엄'과 '베지밀 토들러 프리미엄'을 리뉴얼했다. 기존 제품 대비 두뇌 구성 성분(DHA+EPA) 함량을 2배 강화하고 장 건강과 자기방어력을 위한 설계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 주요 영양성분을 더욱 직관적으로 표시됐다. 정식품에 따르면 베지밀 인펀트 프리미엄과 베지밀 토들러 프리미엄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와 식품공전 조제식 규격에 따라 균형 잡힌 3대 영양성분을 함유했다. 13종의 비타민과 10종의 무기질을 세밀하게 설계했으며 아기의 성장발달에 중요한 베타카로틴을 배합했다. 여기에 자기방어력 보강을 위해 특허받은 nF1 유산균 배양물과 아연, 베타글루칸, 셀레늄 등을 더했다. 장내 유익균 생성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프리바이오틱스와 특허받은 장내균총개선 소재인 이눌린을 적용해 아기의 편안한 소화와 장 건강까지 고려했다. 정식품은 성장기 아이를 위한 영양간식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을 새롭게 선보인다.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은 10종의 비타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단(이하 '충사단')은 지난 10일 청주시 신봉동에 위치한 청주종합사회복지관 구내식당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갈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근 지역 내 저소득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충사단 회원들은 직접 식재료를 구매하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갈비탕과 전, 떡, 과일, 김치 등 점심으로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충사단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어르신분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충사단은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사단은 2009년 7월 충북교육청 산하 공무원 6명으로 시작돼 지역 사회 내 홀몸노인 가정 일상생활 지원(보일러 교체·청소 등) 봉사를 진행했다. 2019년부터 매월 두 번째 토요일 반찬 만들기와 연 1회 여름철 보양식 나눔봉사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조리사, 교육행정공무원 등 38명이 활동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650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1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 33% 상승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사상 최대 연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251억 원 높은 1천196억 원이다. 메디톡스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대규모 생산 라인을 갖춘 3공장에서 해외 수출 물량을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톡신 제제 라인업을 토대로 타겟을 세분화한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했다. 톡신 제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와 해외 각각 21%·24% 상승했으며, 필러 매출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9%, 29% 상승했다. 주력 사업인 톡신과 필러 모두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중동 등 해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167%, 33% 상승하며 순조로운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더마코스메틱 '뉴라덤'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일본 온라인쇼핑몰 '라쿠텐'과 올리브영 온라인몰 런칭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매출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인산대학(설립자 The Apex Stories)과 양 대학간의 학술교류·외국인 유학생 교류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산대학은 2007년에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교육부에서 승인한 국가 졸업장을 발급하며, 6개의 전공학과와 15개의 단기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300여명의 재학생이 학업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 K-유학생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인재개발평생교육원이 진행하는 2024년 글로벌대학생연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하면서 유학생 유치 사업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의 △외국인유학생 지원 △양 기관간 학술교류 △한국어 어학연수생의 교육 및 지원 △키르기스스탄내 K-유학생 모집과 지원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유학생을 위한 유학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보건과학대와 키르기스스탄 인산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는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200억 원(총 지원규모 15억 원 이내)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 원 이내이며,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지원 방식은 오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충북도내 중소기업에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에 대해 대출액의 50% 이내를 연 2.0%의 금리로 지원한다. 한은 충북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