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인 '세종 행복 출산, 함께 동행'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화손해보험㈜와 함께 세종시 임신·출산 준비 여성의 난소기능 저하로 난임, 불임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난자의 채취·동결·보관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근 초혼 연령이 높아지고 난임 환자의 증가와 세종시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지만, 합계 출산율 0.97(2023년 기준)을 기록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6개월 이상 거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령, 난소 기능수치, 소득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지원하는 타 지자체 사업과는 달리 난소기능 기준 제한 없는 것이 차별점이다. 신청은 세종복지다옴 공식홈페이지(https://pf.sjwf.or.kr/)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는 최대 20명에게 시술비용의 50%이내(최대 200만 원)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여성의 결혼과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며 난임이 증가하고 있어 출산계획 여성에 대한 다양한 도움이 필요하다"며 "세종시가 출산하기 좋은 도시,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라이온스클럽은 최근 노은면 신효리 일원에서 오는 11월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배추 나눔 행사'에 사용할 배추 모종 심기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 25명이 참여해 비닐을 덮고 배추 모종 3천포기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심은 배추는 오는 11월 수확해 숭덕재활원, 평화의집, 노은면 농가주부모임 등에 전달되며, 봉사단체의 지원으로 김장하기 작업을 통해 복지시설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정화영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심은 배추가 잘 자라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을 나누는 노은 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라이온스클럽은 2003년부터 매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김장배추 포기를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시민 정원사의 활동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는 12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민간 주도 정원문화를 이끄는 충주 시민 정원사의 활동사례를 공유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5기에 걸쳐 130명의 시민 정원사를 육성했다. 이들은 민간이 주도하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직접 가꾼 정원으로 도시의 푸름을 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76명으로 구성된 충주 시민정원사회는 읍·면·동 한평정원 리뉴얼, 전정·전지작업, 사초 정리, 반려화분 나눔 등의 녹색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활동범위를 넓혀 관내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을 직접 찾아 정원문화를 알리고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정원도시 기반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인적자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정원사들이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오는 19일부터 예정된 2024 을지연습에 대해서도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 가정으로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훈련이 돼서는 안된다"며 "우리 지역의 문제점은 무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이달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날아라 슛-드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드론 축구는 탄소 소재의 보호 장구로 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의 특화사업으로 충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드론 축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드론 조종법과 기술 비행 방법을 습득할 수 있으며, 드론 동아리를 구성해 향후 열릴 드론 축구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곽인순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미래 유망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12일 회원 23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가면 오석리에 위치한 조선 중기 무신 충무공 이수일 장군의 묘소와 신도비 주변에 대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추석을 앞두고 지방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된 이수일 장군 묘소와 그 주변을 깔끔히 제초했다. 이수일 장군은 조선 선조 때 무과에 급제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적을 격퇴하고, 인조 때 이괄의 난 당시 반란군을 제압한 공로로 조선시대 충무공 시호를 받았다. 김병국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의 중요 역사적 기념물인 이수일 장군 묘소의 제초 작업을 통해 금가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자라나는 후손들이 지역의 오래된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향기누리봉사회가 12일 홀몸노인 25명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회원들은 홀몸노인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여름철 식욕을 돋우는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혹서기 안부를 묻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백미자 회장은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해치기 쉬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반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영화감상을 통한 세대 간 정서를 교류하고자 전 세대가 어울려 함께하는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의 정서를 교류하고자,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사협의 세대공감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 동안 '꿈이열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지역민 총 55명이 함께 '인사이드아웃2'를 관람하며 간식을 나눠 먹었다. 손수자 회장은 "단순한 영화 관람이지만 아이들과 지역 주민이 한 곳에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돼 더욱 뜻깊고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세대공감 마을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일 대전 청소년위캔센터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캠프 '꿈을 Job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전문 직업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건축가 △e스포츠 전문가 △스포츠건강관리사 △뷰티매니저 △요리연구가 △자동차 연구원 △캐릭터 디자이너 △방송국 △직업군인 등 총 9개의 직업을 선택해 체험에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진로 캠프를 통해 실무 체험을 통해 여러 직업에 대한 흥미와 잠재력을 발견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전지현 팀장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의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 복지, 보호, 상담 등 다양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제7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제안 콘서트는 기존 운영 방식과 다르게 청소년들에게 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모든 참여 청소년들에게 정책특강과 1:1컨설팅을 제공했다. 이후 제출된 정책 제안서는 청소년 관련 및 정책 담당 5명의 심사위원의 심사와 사전 부서검토를 통해 총 5개팀(대상·최우수·우수·장려상2)을 선발하고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 페스티벌'에서 수상 정책에 대한 제안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 훈격은 행사 당일 발표되어 김창규 제천시장의 시상이 이뤄졌으며 대상은 청소년기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우리 미래 skrr 할래'의 일오칠팀(유은진, 권가민, 김도언, 오수연)이 받았다. 최우수는 제천시를 피클볼 메카의 도시로 만들자는 피클피자팀(김승유, 김환유), 우수는 청소년 버스 환승 시간 및 횟수 개선제안을 한 내일팀(한지수, 김서연)이 수상했다. 장려에는 청소년 실무체험 인턴십 교육 제안을 한 정서윤 학생과 외곽지 거주 학생을 위한 버스 정보시스템 개선을 제안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의 데폭(Depok)에 소재한 Islamic Senior High School Budi Cendikia에서 2024. SDGs 기반 학교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글로벌 확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대제중에서 SDG12(책임감 있는 생산과 소비)의 실천을 위한 '교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성과와 실행 방법을 개발도상국 학교에 전수하고자 실시한 사업이다. 캠페인의 성과를 전수하기 위해 대제중 학생 2명(김경훈, 전은호), 인솔교사 1명, 연구 진행을 위한 연세대 연구진 5명, 후원 단체인 반기문 재단 소속 1명이 Islamic Senior High School Budi Cendikia을 방문해 캠페인 성과와 연구 방법에 대해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SDGs 기반 학교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국외 확대시키는 초석을 다질 수 있었으며, 캠페인을 주도한 대제중 학생 그룹 및 인도네시아 학생 그룹 간 네트워크 형성, 사업 관련 멘토링을 할 수 있게 됐다. 캠페인 성과 발표를 진행한 김경훈 학생은 "이번 발표를 통해 더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단양교육행정서비스 헌장'을 개정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행정서비스헌장은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기준과 내용, 절차와 방법 등을 정해 공표하고 이의 실천을 고객에게 약속하는 제도다. 단양교육지원청은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내부직원과 외부고객의 의견을 수렴한 후 8월 6일 행정서비스헌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단양교육행정서비스헌장을 확정했다. 개정된 행정서비스헌장은 행정안전부의 직원 정보공개 수준 조정 권고에 따라 공통이행기준 내용을 변경해 직원의 정보공개 수준 정비에 중점을 뒀다. 변화된 교육시책 등을 반영해 팀별이행기준을 변경했다. 개정된 헌장의 자세한 내용은 단양교육지원청 누리집 '민원/정보공개-교육행정서비스헌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행정서비스헌장 개정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교육행정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19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월, 수, 목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까지 주3회 총 51회에 걸쳐 라인댄스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라인댄스는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추는 춤이다. 파트너가 필요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앞사람을 따라 방향을 전환하며 한 음악에 같은 동작을 여러 번 추는 운동으로,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 및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운동하는 동안 몸속의 체지방을 태워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라인댄스 운동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2024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 경험이 없는 신규 대상자가 우선 접수 대상자다. 그 외 참여자는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라인댄스로 건강과 활기를 느끼고자 하는 시민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인바디 측정과 운동교실을 신청하면 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지방률 감소를 통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 건강증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 사후 인바디 검사(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체지방률 감소 및 근력 향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