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는 5일 의왕캠퍼스에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 철도망 구축 모색을 위한 유라시아교통연구소를 설립했다. 유라시아 교통연구소는 남북 및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철도 및 도로망 구축 연구를 위해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 몽골의 육로 연결 협력 방안과 교통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유라시아 교통대 총장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는 러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10개국 30여개 회원 대학과 철도 및 도로망 구축, 효율적 운영 방안을 위한 연구 등의 공동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북한 평양철도종합대학과의 교류와 업무협약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남·북한 철도전문인력 공동 교육과정 개설과 한국교통대와 평양철도종합대간 학생 및 교수 등 인적 교류, 유라시아 교통대 총장협의회에 평양철도종합대 가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라시아 연구소는 유라시아 대륙철도망 구축을 위해 각국의 법률과 제도를 분석하고 정책을 모니터링하며, 유라시아 대륙철도 구축 재정투자(PF) 연구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 교통연구소는 전 양기대 광명시장이 특임교수로 초대 연구소장을 맡게 되었으며,
[충북일보] "5G 융합서비스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제품 지능화(AI)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필요하다" 꽃동네대가 4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초청해 '5G로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유 장관은 이날 "국가 R&D의 효율화, 연구자 중심의 창의․도전적 연구 투자 확대 등이 도래했다"며 "국민생활 밀접분야인 안전과 건강, 사이버 보완, 환경 분야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야말로 혁신적인 세상이 눈앞에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무엇이며 사람중심의 4차 혁명이 국정 방향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등을 설명했다. 유 장관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후 LG전자 정보화담당(CIOㆍ상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임명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유원대는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의 베트남 호치민 판매점 운영을 위해 (사)제주산학융합원과 4일 (사)제주산학융합원 회의실에서 2018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사업 제주도 화장품 베트남 호치민 판매점 운영 용역을 체결했다. 이번 운영 용역은 제주도 내에서 생산되는 화장품 제품을 발굴해 제주도의 브랜드 가치를 컨셉으로 해 베트남 호치민 내 상설판매점을 개설 및직접 운영하는 사업으로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유씨엘(주), ㈜웰니스라이프연구소, ㈜파라제주 등 4개사와 60여 품목이 본 사업에 참여하기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참가 기업에 대한 판매점 운영을 통한 수출 확보 뿐만 아니라 바이어 발굴 및 바이어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회도 동시에 진행하기로 해 제주도 화장품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채훈관 총장은 "금번 2018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사업 제주도 화장품 베트남 호치민 판매점 운영 용역 기관 선정으로 그동안 대학에서 추진해온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 강화와 수출 관련 지원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향후 제주도의 우수한 화장품 제품
[충북일보=세종] 3개월 간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치면서 학점을 따는 여대생들이 있다. 주인공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승혜(미디어문예창작학과) △김민정(북한학과) △이연주(국제스포츠학부) 씨다. 입학년도는 제각각이지만 모두 4학년인 이들은 이달부터 3개월간 아시아 3개국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세종학당재단 소속 '문화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 씨는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K팝(한국 대중음악)을 가르친다. 김 씨와 이 씨는 베트남과 대만에서 각각 종주국 출신 태권도 선생님이 된다. 학생들은 올해 2학기 수업료의 50% 외에 현지 실습비, 항공료 등 1인당 400만~420만 원을 학교측에서 지원받는다. 실습을 마친 뒤에는 고려대에서 '글로벌현장실습' 2과목(최대 9학점)을 인정받는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넓혀주기 위해 지난해 글로벌현장실습 과목을 신설,지금까지 미국과 중국에 자체적으로 선발한 학생 28명을 파견했다. 올해 2학기에는 세종학당재단의 '해외 문화인턴 파견 사업'에 응모, 이들 학생이 전국에서 최종적으로 뽑힌 14명에 포함됐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세계 57개국에서 174개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대원대학교 제8대 총장에 조남근 박사가 취임했다. 신임 조 총장은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구구조 변화 등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구현으로 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올바른 인성과 전문적인 기술을 확실하게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의 질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의 교육서비스를 향상시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며 "우리만의 공동체가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산학협력 강화 및 외국대학과의 상생교류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총장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교육학과 석사, 박사를 취득했으며 주요경력으로는 충주 MBC칼럼니스트(2001~2014), 학교법인 민송학원 이사 및 감사 (2004~2005)를 비롯해 세명대학교 기획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교무연구처장, 대학교육혁신본부장 및 충청북도 평생교육협의회 자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개별강좌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K-MOOC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무료로 공개·공유함으로써 대학교육 혁신과 고등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기회균형을 실현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세명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보건바이오대학 고성권 교수의 '생활 속의 약과 건강'과 인문예술대학 김기태 교수의 '생활 속의 표절과 저작권' 강좌를 개설해 3년 간 운영하며 1과목당 국비 3천만 원(총 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중 '생활 속의 약과 건강'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의약 제품, 복약 시 유의사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생활 속의 표절과 저작권'은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표절과 저작권, 지식재산권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김흥주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쌍방형 수업과 수요자 맞춤형 강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강좌를 개발할 것"이라며 "향후 온·오프라인 혼합 운영을 통해 정규수업과 비교과 교육, 지역사회 교육기회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2일 신창조관에서 호텔외식서비스과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맞춤형 취업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취업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협약업체인 장영 (주)커피빈 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강 주요 내용으로는 △커피빈 운영방침과 취업전략 △진로 적응 및 역량강화 방법 △자기 주도적 취업 준비 등으로 커피빈 인력양성과정 참여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멘토링을 통해 올바르게 취업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영욱 호텔외식서비스과 학과장(LINC+ 책임교수)은 "이번 취업특강은 커피빈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로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 사회맞춤형 교육사업단은 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해 산업체 Master 특강, 현장직무 체험, 자격증 과정, 캡스톤디자인, 경력개발 캠프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11월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5일 치러진 '예비수능' 형식의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적정 난이도를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11월 수능도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입시학원들이 분석한 결과 국어는 전년도 수능보다 쉬웠고 수학은 어렵게 출제됐고 영어는 절대평가라도 여전히 만만찮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수능 출제기관(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는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분석결과를 보면 국어는 다소 쉬웠다는 분석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29점으로 전년도 수능(134점)보다 5점 낮아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비교대상보다 쉬울수록 내려가고 어려울수록 올라간다. 만점자 비율도 껑충 뛰었다. 1.51%로 전년도(0.61%)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3년간 수능과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역 만점자 비율이 1%를 넘은 사례는 이번 밖에 없어 실제수능에서 국어는 난이도 조정 가능성은 크다. 수학은 전년도 수능보다 어려웠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문대가 지난 28일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학과별 경쟁률이 심각한 편차가 나타났다. 충북보건과학대의 경우 정원대 798명 모집에 4천884명 접수하여 6.1대 1의 경쟁률(지난해 6.4대 1)을 보였다. 학과별 경쟁률은 응급구조과 13.9대 1, 치위생과가 12.9대 1, 보건행정과 12.4대 1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9.6대 1, 방사선과 9.6대 1, 호텔제과음료과 9.1대 1로 나타났다. 충청대는 1천112명 모집에 5천982명이 지원해 평균 5.3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항공관광과가 24명 모집에 378명이 지원해 15.75대1, 미용예술과가 17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해 10.71대1, 간호학과가 50명 모집에 481명이 지원해 9.62대1을 보였다. 충북도립대도 342명 모집에 2천199명이 지원해 평균 6.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조리제빵과가 25명 모집에 257명이 지원해 10.3대1, 바이오생명과가 33명 모집에 287명이 지원해 8.7대1, 기계자동차과가 47명 모집에 297명으로 6.3대1, 소방행정과가 36명 모집에 281명이 지원해 7.8대1을 보였다. 도내 전문대들은 오는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교육부로부터 2018년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이 대학은 중·고등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기부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교육부가 인증하는 2018년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 청주대는 보유하고 있는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3D프린터 체험' 'CATIA 소프트웨어 항공기 설계 체험' '멋진 군인이 되는 길(군사학과 체험)' '미디어제작 체험' '병원 직장 체험' '보건의료 전문직업 체험' '빛깔고운 칠보공예 체험' '알쏭달쏭 창의수학 진로탐험 체험' '영상편집 및 연기체험' 등 9개 프로그램 운영 중이며 201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7학년도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예산을 전액 교비로 지원해 49건의 체험을 운영했으며, 중·고등학생 1천520명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가 인재 양성 교육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을 발굴해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인증기관에는 '교육기부기관' 지정서 발급 및 마크 사용권한이 주어진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지난 28일 충북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충북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박봉순 학장,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황병길 학장, 충북도교육청 김병우 교육감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운영 △직업계고 교육원의 첨단산업분야 직무연수 지원 △기능경기대회 훈련학생의 기술 지원 △학습중심 현장실습생 직업훈련 실시 △도제학교의 산업체 기술교육 실시 △일반계고 직업교육 위탁 운영 △일반계고 진로체험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다. 황병길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이 더욱 활성화되고 위탁과정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가 '4회 수업 성찰과 소통을 위한 수업 비평 공모전'을 개최한다.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수업 비평을 교사 전문성 개발에 적용·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청주교대 '수업 비평 공모전'은 초등교육 현장 교사의 수업에 대한 기술을 넘어 수업을 보는 안목을 길러 주고 학교 문화를 변화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초등교원(특수 포함)이며, 본선 입상자는 청주교대 총장상과 등급별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접수 기간(10월 1일~21일) 내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