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개혁신당 세종시갑 당원협의회장에 하헌휘(38·변호사·사진) 조직위원장이 선출됐다. 개혁신당은 지난 11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하헌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장을 선출하고, 개혁신당의 세종시 첫 조직 구성에 나섰다. 개혁신당 세종시갑 당원협의회는 자발적인 지역활동, 당원교육 및 집회, 지역 현안 건의, 당원 모집 등 지역 풀뿌리 조직 역할을 하게 된다. 하 위원장은 "거대양당과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며 "보통의 상식적인 정치,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앞세워 시민들의 지지를 얻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하헌휘 개혁신당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은 1986년생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2020년 세종시로 이주해 공직에서 근무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3일 베트남 박리에우성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해 군에서 90일간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연인원으로 계산하면 사업 기간 439 농가에 1천694명의 계절근로자를 공급했다. 특히 근로자 가동률은 89.6%로 지난해 전국 평균 가동률 74%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사업 시행 초기 근로자들의 작업 미숙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군과 사업 주체인 황간농협은 근로자 공급 사업장을 현지 방문, 일손 지도를 통해 이들의 적응력을 높였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성실한 자세와 빠른 적응력으로 사용 농가의 만족도도 높았다. 군과 황간농협은 근로자들의 현지 적응과 효율적 근로환경 여건 조성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숙소 3곳을 임차 운영했다. 또 통역·상담사 2명 고용과 근로자 자체 관리반장 3명 선출, 매일 2회 근로자 건강·애로사항 청취, 군내 관광지 견학, 한국문화탐방, 근로자와 소통간담회 등을 추진해 외국인들의 근로의욕을 높였다. 농가는
[충북일보]광복회가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복회 충북·충남·대전·세종지부 회원 150여 명은 12일 오전 독립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친일사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독립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대에 올바르게 전해야 하는 독립기념관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대한민국 정체성이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특히 일제강점기 식민 지배를 합법화하고 독립운동 역사를 폄훼, 재해석해 독립기념관을 친일 사관으로 변질시킨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광복회원들은 민족혼의 성지인 독립기념관을 지키고 부당하게 임명된 김 관장이 사퇴할 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정부는 이른바 '뉴라이트(New Right)' 논란에 휩싸인 김 관장 임명을 강행했다. 뉴라이트는 '새로운 우파'를 뜻하는 용어로 신자유주의와 식민지 근대화론을 기반으로 하며, 전통적 보수주의를 고수하는 올드라이트와는 이념적 성향과 역사관에서 차이를 보인다. 김 관장은 취임 당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1919년에 건국을 시작해 1948년에 완성했다고 본다"며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 결과 충북도 신속 집행 분야 최우수군, 소비 투자 분야 우수 군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 신속 집행 분야 행정안전부 목표액 1천662억 원의 106.02%에 해당하는 1천763억 원을 집행했다. 소비·투자 분야는 2분기 목표액 574억 원의 109%인 626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형 군수는 침체한 지역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선제적 재정집행을 강조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부서장 책임하에 월별 예산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긴급입찰과 선급금 집행 등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률을 높이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탄력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사업부서와 계약·자금·지출부서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유지했다. 최 군수는 "하반기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방재정을 적극적으로 집행하고, 주요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의 강 건너 쪽에 있는 일명 '도깨비 둠벙'을 소재로 한 영화가 극장 개봉을 확정해 영동주민의 눈길을 끈다.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한 영화 '둠벙'(감독 이동주)을 이달 29일 극장 개봉한다. '둠벙'은 충청도 방언으로 '웅덩이'를 뜻한다. 이 영화는 살아있는 물웅덩이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텔링, 이종윤·윤경호·최예은 등 배우들의 돋보이는 연기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물을 막아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기도 하는 '둠벙'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재조명한 영화로 알려졌다. 영동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도깨비 둠벙'의 전설을 소재로 제작했다. 이 '둠벙'은 평소 강물이 닿지 않는 곳에 있지만 홍수 때면 물이 넘쳤는데 이때 몰린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물을 퍼내다 보면 생수가 밑에서 솟았다고 한다. 아무리 물을 퍼내도 줄어들지 않았고, 이를 도깨비 조화로 여겼다는 게 전설의 내용이다. 이런 전설을 소재로 영화를 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민은 영화 촬영지와 인근 천태산, 금강을 스토리텔링 한 관광 상품 개발을 주문하는 분위기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군내 유치원·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7월 말 기준 군내 어린이집은 16곳, 유치원은 12곳, 초·중·고는 26곳이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면 과태료 10만 원을 물어야 한다. 군은 금연 구역 확대에 따라 해당 학교 시설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1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06명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와 CT-P51 간의 유효성 동등성 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위암, 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암제로, 지난해 약 250억1천100만 달러(한화 약 32조5천143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에 이름을 올린 의약품이다. 물질 특허는 2029년 11월과 2031년 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면역항암제인 CT-P51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하면서, 기존 표적항암제 위주에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의 특정 부분 등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고, 면역항암제는 몸속 면역체계를 활용해 암세포를 없애는 차이가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충북일보] 12일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청주 소재 오송 3공장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Neuramis)'의 신규 제조소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우크라이나와 인근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오송 3공장에서 뉴라미스 해외 수출 물량이 첫 생산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그간 뉴라미스의 해외 수출 물량은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해왔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인근 지역의 필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 확대를 결정했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한 오송 3공장의 제조소 승인을 추진하게 됐다. 메디톡스는 이번 승인으로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는 '뉴라미스 리도카인',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3종을 오송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CIS(독립국가연합)·동유럽 인근 국가 진출을 위한 요충지로 알려져 있으며, 필러 시장 규모는 약 1천300만 달러(한화 약 180억)에 달한다. 메디톡스는 2017년 우크라이나에 '뉴라미스'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2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원장 안용모)은 지난 8~9일과 12~13일 각 1박 2일 과정으로 총 2회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다세대(3대) 22가족 140여 명이 참여하는 '2024. 세대공감 캠핑 페스티벌'을 운영하고있다고 12일 밝혔다. '세대공감 캠핑 페스티벌'은 자기성장프로그램 특성을 살려 바쁜 일상 속 소홀해진 가족 간의 대화 시간을 증진하고 여름방학 가족 캠핑을 통해 가족 화합과 행복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가족캠핑 △카약킹 △어울림수영(물놀이) △불꽃놀이 △가족 장기자랑 △자연공예 만들기 △가족 특강 등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항상 반복되는 일상과 바쁜 생활 때문에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거나 잔소리만 했는데,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서 가족에 대해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전환점이 됐다"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할머니를 포함한 3대가 모두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이 시간을 소중히 기억하고 가족 사랑을 바탕으로
[충북일보] 보은군 마로면에서 광업 전문기업 ㈜성하를 운영하는 사영식(왼쪽) 대표는 1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써 달라며 최재형 군수에게 공기살균기 20대(4천만 원 상당)를 맡겼다.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일 월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이 주의 할인 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대양주, 중앙아시아,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국제선을 대상으로 한주 동안 '이 주의 할인 코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이달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국제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7%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인천-사가 6만2천5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1만4천 원~ △인천-사이판 15만96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39만3천2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7만400원~ △대구-울란바타르 14만4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은 지금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넓은 사전 좌석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오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반도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5개 공과대학을 돌며 '테크 데이(Tech Day) 2024'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테크 데이는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 온 채용 행사다. 회사의 주요 임원진이 학교를 직접 찾아 미래 인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송창록 부사장(CIS개발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학교별 메인 강연자로 번갈아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회사는 20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고려대에서 차례로 테크 데이 행사를 갖는다. △설계 △소자 △공정 △시스템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등 5개 세션(Session)을 학교별 특성에 맞게 구성해 SK하이닉스 최고 기술 임원진과 학생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재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