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는 "최근 세종시에서 '세종 엠코타운' 아파트 청약을 받은 결과 576가구 모집에 7천211명이 신청해 평균 1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특히 이전 공무원 등 특별공급분을 제외하고 115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형에는 3천861명이 몰려 33.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현대엠코 관계자는 "모든 가구를 중소형으로 구성하고 4베이 평면설계를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며 "3.3㎡(평)당 75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한 것도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같다"고 말했다. 23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다음달 5~7일 계약을 진행한다.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충청지역의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이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소폭 오름세가 계속됐지만 거래 자체가 없는 지역이 대부분이어서 계절 비수기와 맞물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여전한 모습이다.15일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북과 충남의 주택 매매시장과 전세 가격이 2주전과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1%의 변동률로 2주전과 같은 보합세를 유지했다.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1%로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였다.면적대별로는 85~99㎡대가 0.06%, 102~115㎡대가 0.02%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거래가 없었다.충북의 아파트 전세 시장은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2주전(0.03%)와 비슷한 오름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청주시(0.02%)가 유일하게 약한 상승을 했고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였다.면적대별로는 66㎡이하가 0.15% 상승했으며 69~82㎡대가 0.01%, 102~115㎡대가 0.01%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역시 거래가 한산한 모습이다.충남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4%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01
예정금액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적용되고 있는 최저가낙찰제가 심각한 부작용을 드러내고 있다. 예정가 대비 70% 초반, 심지어 60%대에 낙찰이 이뤄져 부실시공 우려가 높은 데다,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경우 사실상 '밑지는 공사'로 판단해 입찰참여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토목공사 낙찰률은 △행정도시~청원IC 도로확장공사 75.13% △행정도시~청주 도로건설공사 75.02%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 78.72% 등이다. 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연구시설 건축공사 69.04% △세종시 1-5생활권(M2BL) 아파트 건설공사 70.46% 등 건축공사도 60% 후반에서 70% 초반에 그치고 있다. 반면, 지역제한 규정이 적용되는 10억 원 미만의 토목·건축공사 낙찰률은 87.745%, 10억~50억 원 미만 86.745%, 50억 원 이상 80% 중반 등과 비교할때 예정금액 대비 차이가 무려 20% 가량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최저가낙찰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제값 받고 제대로 시공하는 풍토'를 정착시키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발주처와 시공업체 간 유착을 통해 불필요한 설
올해 양대 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 부동산 경매시장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가 청주지방법원의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 말까지 3개월 낙찰률을 분석한 결과, 주택과 아파트, 논·밭 등을 중심으로 낙찰률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낙찰률이 74.1%에 그쳤던 주택의 경우 같은 해 12월 82.7%로 상승한데 이어 지난 1월에도 83.0%까지 올랐다. 아파트 역시 지난해 11월 54,8%로 반토막을 기록하다가 같은 해 12월 105.8%로 수직 상승한데 이어 지난 1월에도 108.0%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세대 연립도 △82.8% △87.9% △86.8% 등을 기록했고, 근린주택은 △65.6% △91.5% △84.5% 등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이어 밭에 대한 낙찰률도 △62.0% △95.3% △107.1% 등으로 고속 상승했고, 논은 △69.9% △77.3% △81.8% 등으로 평년 낙찰률까지 회복됐다. 이처럼 부동산 경매시장이 호조세를 기록한 것은 오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잇따라 부동산 대책을 쏟아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대책 발표에 앞서 경매
청원군 오송읍~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가 오는 2014년 착공돼 2017년 준공된다. 세종시(예정지역) 경계~조치원 간 국도 1호선 확장 공사도 같은 기간 시행된다.이에 따라 세종시 정부청사 입주가 끝나는 2014년 이후 세종시~조치원~오송~청주공항 간 교통 사정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광역교통체계와 관련된 이들 2개 도로 기본 계획을 확정,14일 자체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오송~청주공항 도로는 청원군 오송읍~청원군 옥산면 신촌리 4.6km 구간에 왕복 4차로로 신설된다. 총사업비는 1천328억원(공사비 939억,보상비 등 389억)이다. 또 세종시 당초 예정지역 경계인 연기군 남면 연기리~연기군 조치원읍 번암삼거리 사이 국도1호선(길이 5km)은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넓어진다. 이 사업에는 총 589억원(공사비 387억, 보상비 등 202억)이 투입된다. 관련 자료는 사업이 끝날 때까지 행복도시건설청 교통계획과(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142-1·041-860-9274)에서 공람할 수 있다.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극동건설이 세종시 1-4생활권 L2·L3블록에서 아파트 610채(22층,9개 동)를 분양한다. 지난해 11월 같은 블록에서 732가구를 처음 분양한 데 이어 두 번째다.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42·43·45㎡형 240채,59㎡ 형 370채 등이다. 분양가는 3.3㎡(평)당 750만~8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특징=세종시에 처음 공급되는 소형주택단지다. 중앙행정타운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BRT(간선급행버스)정류장도 가깝다. 중심상업시설과 대형할인마트 등도 인접,생활하기가 편리하다. 특히 59㎡형은 4베이(Bay) 설계를 적용,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회사측은 오는 24일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행복도시건설청 앞 세종시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단지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3월초까지 공무원 특별공급과 1~3순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577-5043.☞4베이 설계:베이(bay)는 건축용어로 '기둥과 기둥 사이의 한 구획'을 뜻한다. 아파트에서는 베란다에 접한 방이나 거실의 수를 말한다. 예컨대 베란다에 거실과 방 1칸이 붙어 있으면 '2베이'라고 일컫는다. 따라서 4베이 설계는 베란다에 '거실+ 방3개' 또는 '거실+방 2개+실내 테라
전국에서 아파트 건설 열기가 가장 뜨거운 세종시에서 중견 건설사들이 잇달아 땅을 사들이고 있다. 그 바람에 "사업성이 없다"며 일부 대형 건설사가 계약을 해지한 아파트 용지도 다시 팔려나가고 있다.◇지난해 22개 블럭 분양=1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에서는 모두 1만2천318가구를 건립할 수 있는 아파트 용지 22개 블럭이 분양됐다. 건수 상으로 보면 전년도에 5개 블럭이 팔린 것의 4.4배에 달한다. 이들 땅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분양받은 2개 블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사들인 임대아파트 용지 1개블럭을 제외한 나머지 19개 블럭은 중견 건설업체나 주택사업 시행사에 분양됐다. 특히 △호반건설 △중흥건설 △모아주택 △영무건설 등 호남지역 건설사들의 세종시 진출이 두드러진다. 이는 지난해 시작된 세종시 민간 아파트 분양에서 대우건설,포스코건설,극동건설,한신공영 등이 잇따라 '대박'을 터뜨려 세종시가 건설시장에서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세종시 건설의 불확실성이 사라진 데다 지난해 대전 유성과 청원,천안,세종시 등에 과학벨트 입지가 확정되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첫마을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주민 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첫마을 1단계 아파트(2천242가구)에 7일까지 총 817가구(36.4%)가 입주했다.입주율은 지난해말 입주가 시작된 일반 아파트가 41.4%(1천582가구 중 655가구),1월 중순 입주가 시작된 공공임대 아파트는 24.5%(660가구 중 162가구)다.건설청은 입주 시한인 이달 25일까지는 입주율이 80%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주민 입주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도 활성화되고 있다. 건설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입점한 점포는 부동산중개업소,은행,슈퍼마킷,편의점,김밥집,세탁소 등 33곳이다. 하지만 최근 상가 낙찰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월 중 편의시설 24개 점포가 대거 입점할 것으로 파악됐다. 종류는 피아노·영어·태권도 학원, 일식·중식·한식, 퓨전음식점, 제과점, 웅진씽크빅,건축사사무소,커피전문점 등 다양하다.남일석 건설청 입주지원서비스TF팀장은 "1단계 아파트 입주가 거의 마무리되는 3월초면 병원과 약국도 속속 입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되면 첫마을 아파트의 주민불편 사항은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기(세종)/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 일대에 짓고 있는 엘리시아 아파트의 이름이 바뀔 전망이다.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한 엘리시아 아파트는 4개동 지하 2층, 지상 25층 286세대로,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한 이 아파트는 분양가 634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현재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그러나 시공을 맡았던 KD건설이 지난해 11월 기업회생 신청을 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지난달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KD건설은 결국 시행사인 대한토지신탁과의 협의를 통해 시공사를 변경키로 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홍보해 왔던 엘리시아 아파트의 명칭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대한토지신탁은 물망에 오르는 업체들이 있지만 60% 이상 남은 공정을 차질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는 탄탄한 건설사를 찾고 있다.한편 KD건설의 하도급 회사와의 대금 지급 마찰과 시공사 변경 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공사 재개도 늦어지고 있다.당초 지난달 공사 재개가 기대됐지만 이달 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지도 현재로서는 장담키 어렵다.이처럼 공사 재개가 지연됨에 따라 계획했던 입주시기를 맞출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이달을 넘길 경우 1개월에서 2개월 더 입주 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다.아파트 공사 관계자
현대건설은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 지을 힐스테이트 아파트 876가구를 오는 4월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30층짜리 9개동 규모로,전용면적 84~99㎡ 크기다. 회사측은 "단지 동서쪽에 각각 원수산과 방축천이 있는 데다 중앙호수공원과 근린공원도 가까와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게다가 정부청사와 상업지역이 인근에 위치,공무원의 경우 출·퇴근이 편리하고 유치원과 초·중·고교도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세종시의 주요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단지에서 가깝고 오는 2018년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첨단 시스템과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말했다. 입주는 2014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041-863-2226.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LH 충북본부(본부장 곽윤상)는 8일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타지역 출신 대학생(2012년 신입생 및 복학 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충북도내 전지역에 대학생전세임대 180호를 지원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학생 전세임대는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이 학교 인근에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대학생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그러나 최근들어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고 대부분 임대인은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울러 전셋집을 구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외지인들이기 때문에 전세 주택 물색에 애로가 많은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LH충북본부는 전세임대 지원 TF팀을 구성, 대학가 주변 부동산중개업소와 연계해 전셋집을 구한 뒤 대상 학생에게 1대1(Man to Man)로 알선키로 했다.아울러 LH담당자는 "대학교 근처 전세를 고집하기보다는 30~40분정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 또는 버스로 1~2정거장 정도 떨어진 곳에서 전셋집을 구하는 것도 한 방법" 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LH 충북본부는 학부모들이 직접 학생들을 대신해 휴일을 이용, 전셋집을 구하는 점을 감안, 토·일요일도 접수·상담을 받는다. /
충주시 도심에 처음으로 29층 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충주에 20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는 고층 아파트 건설을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대우푸르지오가 지난해12월말 충주시 봉방동 999번지 일원(봉방 하이마트 뒤)에 부지면적 4만1천907m², 연면적 9만8천604m²규모의 고층 아파트 건립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서를 시에 제출, 6일 충주시지방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640세대 입주가 가능한 29층(높이 82.25m) 아파트 7개동을 건설하고, 부대시설로는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등을 확충해 입주민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시행사는 이달중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오는 3월 중 착공에 들어가 2014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시는 이달 중 관련 법 규정 등을 검토한 후 최종 사업계획을 승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건립사업은 지난해 말 충북도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를 완료했으며, 올 1월에는 충주시도시계획심의, 지난 6일에는 고도제한과 용적률, 건폐율, 단치배치 등을 심사하는 충주시지방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백한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