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하반기에도 '생거진천 에코머니 사업'을 진행한다. 생거진천 에코머니 사업은 진천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특화사업이다. 친환경 활동사진을 찍어 웹페이지에 등록하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은 △자전거 타기 △만보 걷기 △텀블러 사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 18가지 활동이 있다. 활동 내용별 포인트는 다르다. 올해 하반기 혜택이 지급되는 포인트 기준은 3분기 600포인트, 4분기 400포인트로, 몇 번의 탄소중립 실천만으로도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진행하는 전 국민 대상 탄소중립 포인트 에너지 제도는 각 가정,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거진천 에코머니와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 재도전한다. 여기에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추가한다. 충북도는 9월 초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시 신청한다. 10월에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신속 예타'신청에 들어간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예산낭비와 사업부실화를 막고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를 통해 대규모개발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와 적정투자시기, 재원조달방법 등 타당성을 검증하게 된다.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장기 투자계획, 사업계획 구체성, 사업추진 시급성, 국고지원 요건, 지역균형발전 요인 등을 고려해 예타조사 대상을 선정한다. 예타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그 대상에 먼저 선정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북도는 올해 안에 두 핵심 현안이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31일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1단계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충북일보]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써낸 반전 드라마에서 충북 소속 혹은 연고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파리올림픽 시작 전 '역대 최약체', '최소 규모' 등의 수식어로 평가받았다. 지난 1978년 몬트리올 대회(50명) 이후 가장 적은 144명의 소수 정예 멤버만이 출전했기 때문이다. 태극전사들은 역대 최악의 성적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금메달 13개를 획득하며 종합 8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13개의 금메달 개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쓴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과 동률을 이루며, 총합 32개(금 13, 은 9, 동 10)의 메달은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충북 선수단은 태극전사들이 적은 인원으로도 종합 8위의 기적을 실현하는데 힘을 보탰다. 충북이 가장 크게 기여한 종목은 양궁이다.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 선수는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3개를 따냈다. 남자단체전, 혼성단체전, 개인전 등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하며 3관왕의 대업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내덕동 첨단문화산업단지에 입주한 부서 사무실 중 일부를 외부로 이전키로 했다. 최근 감사원이 청주시를 상대로 진행한 정기감사에서 시의 산단 입주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다. 감사원은 정기감사를 통해 "산단 내에 청주시가 입주 자격도 없이 무단으로 입주해 일정 공간을 사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산단 내부에는 시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지만 이 사무실들은 산단에 입주할 자격이 없다는 뜻이다. 이에따라 시는 12일 자체검토를 통해 문화체육관광국은 특례 조항을 통해 잔류키로 하고, 농업정책국 전체를 이전키로 결정했다.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는 현 위치 그대로 두되, 나머지 과는 또다른 이전처를 찾아 자리를 옮기게 될 전망이다. 산단 내에는 산단 지원시설과 산업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데 일부 과는 지원시설로 분류해 잔류하는 방식이다. 또 지원시설이 아니더라도 산단 전체 면적의 3% 내외에서 관리권자의 승인 하에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체육교육과나 관광
사랑은 石花/김상언 충북시인협회 회원 사랑은 기울어져 쓰러질 때 거치대가 되어주며 사랑은 허수아비처럼 바람에 휘날려도 자기의 몫을 다하여 사랑의 온도 유지되어야 아름다움이 눈에 보인다 사랑은 오색 무지개 사랑은 카멜레온
[충북일보] 충북도가 최근 비위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산하기관장들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도는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13일 자로 직위해제하고,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같은 날 사직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두 기관장이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어 직무에서 배제함이 적절하다"며 "하지만 이들의 신분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맹 청장이 공무원 신분인 만큼 규정에 따라 '직위해제' 조치하기로 했다. 지역 공공기관장으로 공무원 신분이 아닌 윤 원장은 본인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의원면직 절차를 밟게 된다. 윤 원장의 사직서 수리는 직무 대행 등 원장을 겸임할 수 있는 인사 등이 결정된 뒤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직무대행을 맡아야 할 진흥원 사무처장과 팀장 등 임기가 늦어도 다음 주에 끝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산하기관장의 공직 기강과 관련해 엄중하고 공정한 처리를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 권한이 중할수록 책임도 무겁다"며 "진상 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당사자 소명도 충분히 들은 뒤 엄중하고 공정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광복절을 맞아 이륜차 폭주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도내 폭주 예상지점에 교통경찰, 교통범죄수사팀 등 경력을 대거 투입해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중 공동위험행위나 난폭 운전 등 폭주행위 발생 시 현장 채증 후 사후 수사를 거쳐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현행법상 폭주 행위는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시키는 행위로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충북청 관계자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도로 위 평온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청은 3·1절부터 제헌절(7월 1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이륜차 폭주 행위를 집중 단속해 123건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 임성민기자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 폭염일수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의 수를 의미한다. 8월 7일 기준 전국적으로는 평균 11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의 피해가 더욱 우려된다. 2022년 질병관리청의 '기후변화에 따른 노령인구의 건강영향평가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33도이상 고온에 노출될 경우 65세 이상에서 허혈성심질환,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대사질환과 인지기능 변화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뇌의 체온조절 기능이 저하되고, 피부층도 두꺼워지면서 온도변화에 둔감하게 된다. 이에 따라 노년층은 체온상승과 탈수증상을 잘 느끼지 못해 체온 유지와 땀 배출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돼 폭염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극심한 폭염으로 신체가 체온조절반응에 실패할 경우, 몸의 온도가 높아져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뇌는 높은 온도에 취약한데, 뇌가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중추신경계에 면역반응이 과하게 나타나 뇌가 손상을 입게 된다. 건양대의대 생화학교실 '열 스트레스가 기억력과 뇌구조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2일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상징물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포를 대표하고, 약초웰빙특구 제천시의 지속가능한 뿌리산업인 천연물산업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5월 착수보고회와 2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쳤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유영상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한 도 및 제천시 관련담당자와 디자인 및 천연물 분야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지금까지 추진상황과 엑스포 상징물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와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도 및 제천시 관련부서, 전문가의 의견 등을 반영해 2010, 2017 엑스포를 계승·발전하면서 한방천연물산업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조화롭게 반영한 2025 천연물엑스포만의 상징물을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다. 유영상 사무총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최근 의림지동 둔전골 경로당을 방문해 삼계탕 50인분과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이번 나눔 봉사는 바르게살기위원 8명이 이른 아침부터 식재료를 다듬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몸보신을 위해 대접하며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유영근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은 "지속되는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돼 삼계탕을 후원하게 됐으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문경 의림지동장은 "지역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아침부터 준비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림지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의림지동에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한 물품기부와 삼계탕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청사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동원훈련 병력수송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습은 동원예비군 단체수송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송버스 교통사고와 수송 중 긴급 상황에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습을 통해 직원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외상 응급상황 대비 응급구호 교육도 같이 실시됐다. 우경관 청장은 "앞으로 절차연습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13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6도 등 33~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