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 앞두고 비상준비체제를 가동했다. 올해 수능은 제천·단양이 하나로 묶여 4개 시험장에서 총 1천279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이에 따라 제천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과 공조해 시험이 치러지는 학교의 업무담당자 교육과 방송설비 및 UPS(무정전 전원장치)의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또 지난 6일에는 제천시,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한국전력제천지사와, 7일은 단양군, 단양경찰서, 단양소방서의 기관장과 만나 대입수능 지원체제를 공고히 했다. 특히 지진 및 재해대책 점검, 교통안전 및 수송대책, 소음방지 대책에 대한 지역별 세밀한 논의도 진행된다. 유경균 교육장은 "우리 시험지구본부에서는 엄정하고도 수험생의 편의를 다하는 시험지구 운영을 통해 최적의 수험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오는 14일 오전 소속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고 당일 오후 1시에는 시험장에 집결해 시험에 필요한 안내와 유의사항을 전달 받는다. 특히 올해는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이 강화돼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차세대환경에너지연구소가 지난 6일 충북 및 제천지역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세명대와 대원대 전공교수 40여명과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 15개 참여 기업체 등은 함께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충북테크노파크는 전기자동차 기술정책 연구,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 광역클러스터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 세명대 빅데이터연구소는 자동차부품연구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세명대는 충북 3단계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천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 육성사업이 제천지역의 신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며 사업 참여기업과 협력해 현장실습을 강화하고 기술·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에 노력하기로 했다. 세명대 최석순 차세대환경에너지연구소장은 "지역대학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기업체 연구에 참여하고 지역산업체에서 핵심인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기관인증과 학과에 대한 인증을 받고 있으나 특정분야 쏠림현상이 두드러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도내 대학들의 평가인증은 기관인증과 한국대학평가원, 의학교육인증원, 간호학교육평가원, 공학교육인증원, 건축한교육인증원, 경영교육인증원,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대학과 학과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도내 대학 학과별 인증 현황을 보면 △건국대(글) 간호학과 의학과 △극동대 간호학과 △꽃동네대 간호학과 △세명대 간호학과 한의과대학 △유원대 간호학과 △청주대 간호학과 건축학과 △충북대 간호학과 건축학과 경영정보학과 경영학부 국제경영학과 기계공학전공 소프트웨어학과 신소재공학과 전기공학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토목공학과 화학공학전공 의학과 △한국교통대 간호학과 건축학전공 안정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정보공학과가 있다. 전문대로는 △강동대 간호학과 △대원대 간호학과 △충북보과대 간호학과 △충청대 간호학과 와 대학별로 인증을 받고 있다. 대학들이 인증을 받아 학생들을 지도하면 특혜가 주어진다. 학생들의 경우 자신이 소속된 학과가 인증을 받을 경우 일종의 '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전문대에 해외에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이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6일 충북도내 전문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문대학에 입학한 유학생은 2천687명이다. 이는 전년도 958명의 3배에 달하는 인원이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 1천56명에서 2천266명이 증가했다. 수요에 따라 올해 외국인 유학생 입학전형을 실시한 대학 수는 지난해 50개교에서 올해 56개교로 늘었다. 충북도내 전문대들도 지난해까지 해외유학생들이 없었으나 올해 강동대 4명, 대원대 8명, 충북보과대 4명, 충청대 9명 등 모두 25명이 입학했다. 올해 전문대학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공분야는 자동차·기계분야(22.3%)로, 호텔 관련 분야(15.8%)와 외식·조리 분야(13.7%), 컴퓨터·전자 분야(6.6%), 뷰티·미용 분야(6.5%)가 그 뒤를 이었다. 주로 실용적인 전문교육 분야로, 5개 전공 입학자가 전체 64.9%를 차지했다. 출신 국가를 살펴보면 유학생 97.8%가 아시아 국가 출신이다. 베트남과 네팔 국적의 유학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베트남 출신 입학생은 올해 하반기 기준 78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작업치료학과와 사회복지학과 2개의 봉사동아리가 2018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청주대는 작업치료학과 봉사동아리 '한울'과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마음의 소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18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대학교 소속 학생 동아리와 연합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20개 동아리를 최종 선정해 3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운영 결과를 평가해 최종 5개 동아리에 대한 시상을 펼쳤다. 청주대는 2개 학과의 동아리가 선정됐다. 작업치료학과 봉사동아리 '한울'은 지난 2015년도에 창단돼 매년 지역사회 요양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요양원 노인들의 사회적 접촉을 늘려 사회적 고립을 막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활동하고 작업의 동기부여를 유도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마음의 소리'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댄스, 짐보리, 등산, 볼링 등 주 2회 정기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해 단체활동을 통한 유대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 충북센터가 3D프린팅 기술을 다양한 산업 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2회에 걸쳐 산업체 재직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기술활용설계 및 제품제작실습'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3D프린팅 출력을 위해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전문 소프트웨어인 Rhino, Solidworks를 활용해 우리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케이스, 사무용품 등을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3D프린팅 기초 모델링, 3D프린터 출력을 위한 실습 등을 함께 한다.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중인 이번 교육은 오는 15~16일(Solidworks S/W), 27~28일(Rhino S/W)로 나눠 실시하고 각각의 교육에 개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며 3D프린팅 충북센터 이메일(lee1234@ut.ac.kr)이나 유선(849-1483)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 호텔카지노경영과 학생들이 한국대학식음료교육협회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한국 정보관리 협회에서 주최한 제10회 2018 전국 대학생 칵테일 경연대회에서 출전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42개 대학교 160여명 학생들이 선수로 출전해 칵테일바텐더부문에서 창의적인 창작 칵테일을 선보였다. 대원대 선수들은 지정칵테일부문과 창작칵테일 부문에 각각 참여하여 기량을 뽐냈으며 창작칵테일 부문에서는 6명이 출전해 5명이 금상을, 1명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 지정칵테일 부문에는 1명이 최종 출전해 당당히 금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얻었다. 대원대 호텔카지노경영과 출전선수 중 금상은 안희정, 김남형, 황정원(2학년) 박수연, 이윤호 (1학년)며 은상 홍승현(2학년) 학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동군 매곡면의 '장원급제길'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숨어있는 수능기원 명소다. 2005년 영동군이 '장원급제길'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돌탑을 세운 후부터, 큰일의 성공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찾는 단골코스가 됐다. 자녀의 수능 고득점과 대입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들로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이맘때면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이곳을 찾아 자녀의 건강과 성공을 바라는 정성 가득한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간간이 볼 수 있다. 괘방령은 충북과 경북의 경계지역으로 영동군 매곡면에서 김천시 대항면을 잇는 지방도 906호선에 위치한 작은 고갯길이다. 걸'괘(掛)'자에 방붙일 '방(榜)'자 말 그대로 '방을 내건다'는 의미로, 예전에 급제를 알리는 방이 붙는다 해 조선시대부터 불리고 있는 명칭이다. 경상·충청·전라도 경계에 있었기에 많은 이들이 괘방령에서 조정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추풍령이 국가업무를 수행에 중요 역할을 담당했던 관로였다면 괘방령은 과거를 보러 다니던 선비들이 즐겨 넘던 고갯길이자 한성과 호서에서 영남을 왕래하는 장사꾼들의 주요 상로로 이용됐다. 당시 유생
[충북일보] 충북대 경영학부 이장희 교수가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2018 대한회계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장희 교수는 김승회(겸임교수) 교수와 차종우(박사과정) 씨와 함께 '스마트기술이 기업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 스마트헬스케어기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공동 연구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 기술이 기업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검증한 논문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박종관 교수가 지난 2일자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의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박 위원장은 서원대 문화기술사업단 객원연구원 및 문화기술산업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원대 제2캠퍼스 가칭 '문화콘텐츠대학원' 설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비전2030 '새문화정책' 준비단 위원,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 충북 미래위원회 문화관광분과 위원장을 지내며 문화예술 정책과 관련한 활동을 펼쳤다. 박 위원장은 오는 2021년 11월 1일까지 3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05년 예술위 1기 위원으로 지내며 쌓아온 예술위 지원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도와 지역 현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예술인들이 차별 없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이 5일 충주에서 최초로 글로벌 팹랩 커뮤니티로부터 '팹랩충주(Fab Lab Chungju)'공식 승인을 받았다. 제작실험실(Fabrication Laboratory)의 의미를 가진 팹랩(Fab Lab)은 미국 MIT의 인증을 받은 전문적인 메이커스페이스로서 아이디어만 있다면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공간이며, 우리나라 전역에 총 29개소의 팹랩 인증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팹랩충주(Fab Lab Chungju) 공식 승인을 받은 한국교통대는 2015년 7월 충북 거점 무한상상실로 선정되었으며, 충북 지역 주민들에게 'TRIZ', '3D프린팅', 'S/W', '목공', '공예', '찾아가는 무한상상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성준 교수는 "팹랩충주(Fab Lab Chungju)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산업체에게도 대학의 인프라를 공유해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문화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충주
[충북일보] 연구를 중시하고 있는 충북도내 대학들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 수혜 사업이 대학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재정지원사업은 대학들이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될 경우 각종 재정지원에서 제외대 대학간 편차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연구능력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대학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다. 충북도내 대학별로는 충북대가 2018학년도 중앙재정지원사업 618건에 169억4천422만 원, 지방자치단체 72건 80억6천513만 원 등 모두 690건에 750억93만 원을 지원받아 도내 대학중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는 739건에 858억964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49건에 108억29만 원이 줄어든 것이다. 4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도내 대학들의 중앙재정지원사업은 1천540건에 1천22억2천151만 원, 지방자치단체재정지원사업은 366건 237억3천35만 원 등 모두 1천906건에 1천959억5천178만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해에는 1천811건에 1천826억6천14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가 96건에 132억9천163만 원이 늘어났다. 도내 대학별로는 충북대에 이어 건국대(글)가 261건에 277억8천305만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