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 미래 100년 기반 조성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는 1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송경주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교부세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기반 조성사업은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389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276억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35억원) 등이다. 증평군에 필요한 전략사업 추가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입규모의 25.9%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 재원마련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 군수는 지난해부터 교부세 확보를 위한 TF 구성 및 보통교부세 재원마련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와 제도개선에 대한 소통에 주력해왔다. 이날 이 군수는 출생아 수 감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지원보다 효과적인 출생률 증가에 대한 재정적 지원 등 교부세 산정기준 개정을 건의했다. 출산과 아동, 청년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기반한 재정적 현안 해결을 위한 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국가적 현안과 우리 군 특수성을 연계한 예산확보와 제도개선에 전력을
[충북일보] 보은군 의회(의장 윤대성)와 영동군 의회(의장 신현광)가 1일 9대 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보은군 의회는 이날 396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3선인 국민의힘 김응철 의원을 선출했다. 행정운영위원장은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김도화 의원이, 산업경제위원장은 초선인 국민의힘 성제홍 의원이 맡았다. 영동군 의회도 이날 324회 임시회를 열어 부의장으로 초선인 국민의힘 김은하 의원을 뽑았다. 행정운영위원장은 초선인 국민의힘 김오봉 의원, 산업위원장은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수동 의원에게 돌아갔다. 영동 / 김기준기자 김응철 부의장님(증명사진) - 김응철 보은군의회 부의장 김도화 행정운영위원장님 - 김도화 보은군의회 행정운영위원장 성제홍 산업경제위원장님 - 성제홍 보은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 - 김은하 영동군의회 부의장 3.김오봉 후반기 행정위원장 - 김오봉 영동군의회 행정운영위원장
[충북일보] 괴산군은 1일 체류형 관광 인프라 체육시설(골프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송인헌 괴산군수와 대화산업개발㈜ 이용 대표, 괴산레저개발㈜ 정진도 대표는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협약서(MOU)를 교환했다. 군과 이들 업체는 장연면 오가리·장암리 일원에 골프장·숙박시설 등 다기능 복합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대화산업은 오가리에 18홀 대중제 골프장과 118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괴산레저개발은 장암리에 36홀 대중제 골프장과 32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만든다. 두 회사의 투자금액은 대화산업 1천500억원, 괴산레저개발 1천800억원 등 모두 3천300억원이다. 송 군수는 "현재 2개 업체의 골프장 조성사업에 관한 인허가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라며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을 만들어 모든 계층이 즐기는 휴양시설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대상자 692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보조 80%, 자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서와 임신·출산 증빙자료를 구비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8월 중 추가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단 2024년도 선정자 또는 기존에 같은 출생아 또는 태아(다태아 포함)로 지원받은 임산부 및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는 임산부는 본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품목은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동물복지인증품으로 임산부가 지정된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정미영 시 친환경농산과장은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새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동물원 관람객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사자사 옆에 자연 친화적인 쉼터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산지에 조성된 동물원의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지면서 동물원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2층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쉼터 조성 예정지에 식재된 나무를 보전하기 위해 2층 데크상판에 구멍을 뚫어 시공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약 3m 높이에서 나무 사이를 오갈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4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현재 진행 중인 청주동물원 관람로 정비공사와 일정을 조율해 7월 중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 목표는 오는 10월이고, 이 사업에는 모두 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동물원 정상에 있는 사자사까지 올라오며 지친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일 진천군청에서 진천군 통합중간지원센터 센터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황희연 전 충북대교수는 충북도 도정정책자문위원회, 세종시 총괄계획가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황 센터장은 진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하고 국토교통부, 농림축산부 등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에서 민과 관의 소통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여러 사업에서 행정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달라"라며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삼정씨엔지와 제천 제2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삼정씨엔지 김석겸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정씨엔지는 국내 최초로 팽창흑연 생산을 위해 제천 제2산업단지 9천764㎡의 부지에 2024년 하반기부터 총 500억원을 투자해 5천㎡ 규모의 공장 조성하고 이에 따른 7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협약기업은 2007년에 설립된 흑연(Graphite) 및 난연 케미칼 전문회사로서 친환경 팽창 흑연 생산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팽창 흑연 관련 시장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우량 강소 기업이다. 최근 중국의 흑연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흑연 수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화재 예방 법률 강화로 흑연 및 난연 케미칼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삼정씨엔지는 다양한 산업에서 흑연 수요 확대에 따른 신규설비 확충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날 김석겸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프라, 그리고 충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7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장마철과 휴가철 등 환경관리가 취약한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폐수 방류와 같은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상수원, 호소, 하천 주변의 산업·농공단지와 사업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숙박업소와 야영장 등이다. 단속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인 7월 첫 주에는 사전 홍보를 통해 자발적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2단계인 7~8월에는 폐수와 오수 처리시설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폐수 무단방류와 같은 중대 위반사항은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3단계인 9월에는 환경관리에 취약했던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장마철 등 집중호우 시기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할 수 있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인식이 중요하다"며 "환경 관련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오염 신고 시 최저 3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기관의 조치가 이뤄진 경우에 해당한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민원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친절공무원을 선발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한 상반기 친절 공무원 분야는 민원후견인제, 스피드지수, 마일리지, 행복드림 등 4가지다. 민원후견인제는 처리기한이 10일 이상인 복합민원 처리 과정에서 공무원이 직접 후견인으로 나서서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경제과 이정희 팀장과 환경에너지과 김옥경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유공 공무원은 2일 이상의 법정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해 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한 덕산읍 진윤호 주무관과 건축디자인과 박민욱 주무관이 수상했다. 법정 처리기한이 6일 이상인 민원에 대한 민원처리기간 단축정도를 계량화해 단축 지수가 높은 부서를 선정하는 스피드지수 분야에서는 덕산읍이 최우수, 보건소 보건행정과와 진천읍이 우수를 차지했다. 2분기 행복드림 친절공무원으로는 식산업자원과 김기중, 건설교통과 송민재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기중 주무관은 평정 기간 가장 많은 민원 처리로 친절왕에도 선정됐으며 식품접객업소 영업허가 업무 외에도 평소 청결하고 안전한 위생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일 368회 임시회를 열어 9대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김영호 의원을 선출했다. 같은당 박흥식 의원은 부의장에 당선됐다. 김영호 신임 의장은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실천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흥식 부의장은 "11만 군민의 눈과 귀가 돼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9대 후반기 음성군의회는 이달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해 2년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호우대비를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지난주 올해 처음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이 됐다"며 "점검을 여러 차례 했다 해도 위험한 지역은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주민들과 같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한번 더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또 "호우 대비나 대응하는 과정은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며 "위험한 지역이 있다면 행정절차는 나중에 하더라도 신속하게 선제적인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록특별전, 피크닉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높아지는 예술 공연 행사에 대한 기대 수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다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7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실국장 인사가 이뤄졌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우리 조직이 재난대응에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직 개편에 따라 인수인계라든지 업무 파악을 신속하게 해주기 바라며, 다음 후속 인사도 최대한 빠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집중호우에 대비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 여름 평년보다 비가 많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기상청 예측에 따라 집중호우에 대비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대책과 비상근무현황 등을 점검하고, 사고예방과 안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렬 청장은 회의시작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 청장과 간부들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김 청장은 이어 "특별히 7월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근무기강을 철저히 세울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행복청 소관 건설현장 25곳에 대한 장마철대비 현장점검 결과와 기상상황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강화계획 등을 점검하고, 취약 현장에 대한 특별 추가현장점검 실시, 전 직원과 현장관계자의 안전대책·비상근무 요령 내재화 등을 지시했다. 행복청은 10월까지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하고, 현장관계자·관계기관 등과 공조해 건설현장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