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의 로타리클럽이 지역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을 전달해 화제다. 진천 이월로타리클럽(회장 신갑수)은 2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천kg을 전달했다. 이월 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후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진천 장미로타리 클럽(회장 박영희)도 지난 1일 회장 취임을 기념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500kg을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쌀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2일 학교 학부모회와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학생자치회와 함께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학부모회 회원들은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맞이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먼저 선생님을 존중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건강하고 바람직한 학교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알렸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의 건강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인숙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고, 교육과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공교육 정상화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어울림센터가 최근 한국문화재재단 주최로 열린 '2024 경복궁 시식 공감'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궁중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어울림센터는 정신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 확대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분기별로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경복궁 시식 공감' 무료 초청 행사에 선정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들은 경복궁 소주방에서 궁중 수라와 간식을 맛보고,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또 국립민속박물관 견학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금희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에게 문화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시민들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어울림센터는 만 15세 이상의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 등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지역 내 정신장애인들의 회복과 적응을 돕기
[충북일보] 충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안전한 분만 체계 구축과 필수의료 위기감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은 분만 취약지역 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주시에서는 호암동에 위치한 '충주 별산부인과의원'이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별산부인과의원은 매년 5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산부인과 전문의 5인이 24시간 분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 1대1 건강관리서비스, 보건소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 양질의 분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충주시가 분만 취약지 이미지를 벗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필수의료 위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5월에도 '달빛어린이병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소아 경증환자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을 포함해 365일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관내 주요 물놀이 시설 개장을 준비했다. 탄금호 물놀이장과 탄금공원 물놀이터가 5일부터 문을 연다.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탄금호 물놀이장은 유수풀을 포함한 4개의 풀장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면적인 방수 공사와 몽골 텐트 추가 설치 등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요금은 △13세 이상 청소년, 성인 1만원 △2~12세 유아, 어린이 8천원이다. 충주시민은 각각 7천원, 4천원으로 할인된다. 탄금공원 물놀이터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 올해 막구조물 설치 등 새단장을 마쳤다. 7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3세 이상 10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증원하고 시설물을 개선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올 여름 안전하고 시원하게 무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와 충주씨샵에서 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5% 캐시백을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6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대상 업소에서 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가 당일 해당 카드로 적립된다. 현재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48개소 중 43개소에서 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향후 새롭게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는 사업장도 가맹점 가입 시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주씨샵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탄금공원에 위치한 로컬푸드직매장에서만 캐시백이 적용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캐시백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충주사랑상품권 사용이 늘어나고, 이를 통해 지역 물가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의 정신재활시설 해피하우스 다솜이 최근 괴산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2024년 숲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받아 2019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는 해당 프로그램에 재선정돼 '즐겨봐요, 산속에서의 숲캉스'라는 부제로 마련됐다. 정신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 지역사회와의 갈등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기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정신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숲을 직접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계절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숲의 가치와 치유적 기능을 체험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냄비받침 만들기와 인절미 떡메치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참가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송숙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위로받고 힐링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솜 회원들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 더 나은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청 광장의 대대적인 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전면 개방했다. 이번 공사는 시설 구조물 보강,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됐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광장을 철거하고 배수처리 및 방수작업을 거쳐 콘크리트를 새로 타설했으며, 마지막으로 잔디를 식재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광장 잔디 주변에 보행용 화강석 관석을 설치해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을 높였고,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야간 산책 시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지하주차장의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구조안전성 검토 결과에 따라 벽체 균열을 보수하고 인장력 구조를 보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광장으로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충격하중에 대비해 구조안전성을 재검토하고, 추가적인 단면 복구 및 구조보강을 실시했다. 지하주차장은 진출입로 추가 보수와 도색작업을 마치고 이달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다만 민원 방문 확인증을 지참한 경우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기간 중 한시적으로 유료화됐던 민원동 및 의회동 앞 주차장은 다시 무료로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
[충북일보] 청주시가 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9회 청주시민의 날'이자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공승배 공군사관학교장, 한승철 한국은행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기관단체장뿐만 아니라 시·도의원 대부분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기업 대표,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등 주요 언론사 사장단, 유관기관·시민단체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주요 내빈만 300여명이 넘었다. 특히 의식행사임에도 시민 1천500여 명이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을 가득 메워 시민과 함께 하는 10주년 행사라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대상 수여와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비전선포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대상에는 문화예술 부문 박준미 씨, 체육교육 부문 이해수 씨, 사회복지 부문 한효동 씨 등 3명이 선정됐다. 지역발전 유공자에는 충청대학교 남기헌 교수와 상생발전위원회 나기수 씨가 장관표창을 받았다. 도지사 표창은 김미숙 씨, 박종춘 씨,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 7석 중 4석을,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나눠가졌다. 시의회는 1일 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원장에 국민의힘 남연심 의원을, 행정안전위원장에 민주당 김영근 의원을 선출했다. 경제문화위원장에는 민주당 김성택 의원이, 복지교육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유광욱 의원이, 농업정책위원장에는 국민의힘 박노학 의원이 뽑혔다. 도시건설위원장과 보건환경위원장은 각각 국민의힘 안성현 의원과 민주당 변은영 의원이 맡게 됐다. 시의회는 또 청주시 소관 부서 조직 개편에 따라 행정문화위원회를 행정안전위원회로, 재정경제위원회를 경제문화위원회로, 환경위원회는 보건환경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3대 시의회는 국민의힘 21석, 민주당 21석으로 개원했으나 재보궐선거와 탈당을 통해 국민의힘 22석, 민주당 19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 직원의 기지로 1억5천만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충주경찰서는 최근 해당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건은 지난달 27일 75세 고객 A씨가 중원농협 용교지점을 방문해 정기예탁금을 중도해지하고 현금으로 인출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업무를 담당한 채순영 과장보는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안내를 상세히 하고, 사용처를 묻는 등 다각도로 상황을 파악하려 했다. A씨는 처음에 집수리를 위해 아들의 부탁으로 돈을 찾는다며 거부감을 보였다. 하지만 채 과장보는 40분간의 설득 끝에 고객의 휴대폰을 확인했다. 그 결과 006으로 시작하는 번호에서 5차례 전화가 수신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이후 A씨의 아들과 연락해 보이스피싱 시도를 확인하고 피해를 막았다. 진광주 조합장은 "직원의 기지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들을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충주준법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최근 영농철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동량면과 금가면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중원농협 임직원 50여명과 충주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농가의 감자수확작업을 도왔다. 중원농협은 2016년부터 포전거래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계약을 체결하고 우량 씨감자 공급, 대금지원, 병충해 방제, 톤백지원 등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철저한 재배기술 교육과 생산지도, 생산물량 전량 책임수매와 신속한 대금정산을 통해 감자농가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진광주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력이 매우 부족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인건비마저 상승해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농촌인력중개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