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수리 약사사 보인 스님이 지난 2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한 14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탁했다. 이날은 자비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모인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 물품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보인 스님은 나눔 행사에 참여한 신도들과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찰 냉면을 대접했다. 보인 스님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나아가 기부까지 동참하게 되는 일거양득의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많은 분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사회적 돌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길 민간위원장은 "평소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하는 약사사 보인 스님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위원들과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원해 주신 물품은 보인 스님의 세심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수리 약사사는 어버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고기 기탁뿐만 아니라 여성, 청소년,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매월 햇반, 라면, 쌀, 간식 등을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 인삼문화 활성화를 위해 여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13일부터 27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농촌체험마을 2개소와 함께 '초복! 중복! 여름항복! 증평인삼 문화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온라인 쿠폰을 구매해 2개 마을 중 원하는 체험을 선택해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일정으로 △인삼 삼계탕 만들기+인삼 한복 디퓨저 만들기(정안 둥구나무 마을) △인삼 삼계탕 만들기+인삼 고추장 만들기(장이 익어가는 마을)를 NH여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체험일정은 정안 둥구나무 마을(증평읍 증안2길 28)이 오는 13·20·27일, 장이 익어가는 마을(증평읍 송티로 76-12)은 13·21·27일이다. 군과 NH여행사는 삼복더위 복날에 증평인삼을 활용한 문화공방 프로그램으로 먹거리와 만들기 프로그램을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통해 진행해 증평인삼의 인지도 확산과 지역경제를 활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쿠팡 웹사이트에서 3일부터 '슬기로운 농촌생활'또는 '농촌체험'을 검색하면 사전 체험 쿠폰을 예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인삼문화 농촌체험마을을 통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웰빙 체험으로 국내외로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휴재생'이 지난 2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휴재생 홍석용·박영기·김수완·김진환·한명숙 의원과 공무원, 시민 등 약 30명이 참석해 '나무와 에너지' 이승재 대표가 강단에 올라 '탄소중립과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주제로 강의를 펼쳐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시 지역난방과 전기생산이 가능하며 화석 연료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단체 홍석용 대표 의원은 "이번 강의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천 면적의 73% 이상인 산림 자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의 활용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란 나무에서 나오는 재료인 낙엽, 목재 등을 이용해 생산하는 에너지이며 세계기상기구(IPCC)에서 인정한 탄소중립 연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했다. 시에서 무료로 제공 중인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은 모두 696개소로 2023년에는 시 자체 사업과 정부 사업을 통해 130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신규 설치했고 2024년에는 25개소에 무선 AP를 추가 설치해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체육시설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경로당 3개소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해 모두 330개의 경로당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7월 개관을 앞둔 제천 예술의전당 등에서도 정부 사업을 통해 최신 'Wi-Fi 7'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설치된 와이파이는 2023년에 구축한 제천시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현황 확인·관리가 가능하며 제천시는 지속해서 장애가 발생한 장비들에 대해 처리하고 노후 장비들을 수리·교체할 계획이다. 공공와이파이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설정에서 JC_Public_WiFI, Public Wifi Jecheon 등을 통해 접속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고장 신고는
[충북일보] 필리핀 산호세시 시장(ROMEO GUECO CAPITULO) 및 관계자 등 4명이 지난 1일 제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천시 매립시설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메탄가스 저감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산호세시에서 추진 한 것으로 필리핀 쓰레기 매립장 국제감축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매립지 가스 연소를 통한 메탄 감축 사업 우수사례 현장을 찾았다. 시는 지난해 애즈에너지(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자원관리센터 내 매립시설에 메탄가스 저감 시설을 설치, 악취 개선 및 연간 8천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오염 문제 개선에 앞장섰다. 김창규 시장은 "우리 시 매립시설 온실가스 저감 사업 사례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확산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매립시설 온실가스 저감 사업은 지난 6월 20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원순환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명지병원이 지난 2일 제2·3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회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2대 김용호 병원장이 이임하고 제3대 강기혁 병원장이 취임했다. 2015년부터 9년간 제천명지병원을 이끌어 온 김 병원장은 명예 원장으로 이임했으며 명지병원 470여 명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강기혁 신임 병원장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백병원에서 수련했으며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하고 2011년 개원과 함께 명지병원에 14년째 몸담으며 진료 부원장직을 수행하다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강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최첨단 장비를 지속 도입하는 등 더 나은 시설과 진료 여건을 조성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년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명지병원은 이날 병원장 이취임뿐만 아니라 의무 부원장으로 응급의학과 천승환 전문의, 진료부원장으로 내과(소화기) 김
[충북일보] 단양군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선풍기를 오는 5일까지 배부한다. 군은 읍·면 맞춤형복지팀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으로 찾아가 선풍기를 전달하고 아울러 대상 가정의 건강과 여름철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배부를 위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는 절차가 군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김창규 시장 주관하에 지역 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을 펼쳤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에 이은 2차 점검으로 장마철을 대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추진됐다. 이날 점검은 지역 내 산사태 우려 지역, 공동주택 시설 등 5개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응계획을 살폈다. 김 시장은 "제천시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보완 조치를 마련하고 필요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재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청주지방법원은 오는 18일 이 사건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는 9명의 피고인 중 3명에게 유죄가 선고돼 법정 구속됐고, 나머지 6명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A씨(20)는 징역 5년, B씨(20)와 C씨(20)는 각각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 사건은 2020년 10월 충주의 한 모텔에서 당시 고교생이었던 피고인들이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것이다. 검찰과 피고인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반항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점도 양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선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사건은 최근 밀양 성폭행 사건의 재조명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역사회는 항소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피해자 보호에 대한 관심도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2024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남자단체전 8강에서 김천시청을, 4강에서 인천공항공사를 연이어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팀과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태호 감독은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해 가을에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 체육계의 위상을 높인 이번 성과는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지역의 자랑인 택견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호암지 맨발걷기길과 대가미 공원에서 진행된다. 전문 택견 지도자의 지도 아래 택견의 기본동작을 응용한 택견체조를 배울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택견체조는 전신 근육을 고루 단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건강 증진은 물론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도 기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아침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별한 준비물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택견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에 참여해 우리 전통무예인 택견체조를 통해 건강한 아침 운동 습관을 갖고, 일상에서 택견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 아동, 장애인, 성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12개 서비스에 대해 총 6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며, 일부 사업의 경우 140~150%까지 확대되거나 소득기준이 없는 경우도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8월 1일부터 1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심리지원서비스의 경우 6개월간 이용 가능하다. 각 서비스별로 월별 이용금액, 이용기간, 이용대상이 다르며, 정부지원금 외의 금액에 대해서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소득 관련 서류, 사업별 요구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7월에 폐지되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전국민마음투자사업으로 확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