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가 2018년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은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원양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교원양성과정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청주교대는 4개 영역, 21개 지표로 나눠 진행된 이번 진단에서 대학의 발전계획 및 추진실적·예비 교사의 수업수행능력·대학 특성화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난 2015년 4주기 진단에 이어 5주기까지 2회 연속 최우수 A등급을 획득, 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윤건영 총장은 "이번 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교수, 학생, 직원 전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청주교육대학교가 대한민국 교원양성대학을 선도하고 교사 교육 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2일 오전 교원문화관 국제회의실에서 류희찬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교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우수한 교직원 유공 표창 수여식과 류희찬 총장의 신년 인사로 진행됐다. 류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일치단결해 난관을 돌파하고 많은 것을 이뤘듯이 올 한 해 계획하는 사업을 잘 마무리해 모두가 꿈꿨던 '지역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을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류 총장과 교무위원, 부서장 등 30여 명은 시무식이 끝난 뒤 청주 사직동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충북도립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충북도립대학은 2019년 1월 1일부터 기존 교명이었던 '충북도립대학'에서 '충북도립대학교'로 변경된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전문대학도 대학 또는 대학교라는 명칭 사용이 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다. 충북도립대학교는 '대학'이라는 명칭을 고등교육법 개정 이후에도 유지해왔으나 대학 위상과 경쟁력 제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10년 만에 교명 변경을 추진해왔다. 이번 교명 변경을 통해 도립대학으로써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보다 분명히 알리고, 신입생 모집, 대학 중장기적인 발전계획 수립 등 대학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립대학교는 2019년도에 교명을 변경한 것 이외에도 11개 학과 중 3개과(의료전자기기과, 정보보안과, 자치행정과)를 폐지하고, 2개과(컴퓨터드론과, 소방행정과)를 신설‧운영하는 등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교명이 변경됨에 따라 대학의 대내외 이미지 강화를 위한 충북도립대학교의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를 공개했다. 김태원 융합디자인과 교수의 재능기부로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가 교육부의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4개 역량진단 대상 과정 중 3개 과정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육여건·교육과정·교육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교원양성 과정의 질을 국가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원대는 3개 과정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면서 올해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 대상교로 선정돼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류희찬 교원대학교 총장은 "모든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 3개 과정에서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내년도 신입생 장학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중원대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인재장학 제도를 개편해 충북소재고교를 졸업한 수험생에게 입학금 및 4년간 수업료를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신입생들이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능 국어, 영어, 수학 영역 중 1개 영역 성적이 3등급 이내인 신입생(다만 항공운항, 항공정비, 간호학과는 수능 2개 영역 성적 3등급 이내)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 자녀에게도 마찬가지로 입학금 및 4년간 수업료를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중원대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하여 자신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지난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동계 해외봉사단이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14일간의 교육 및 노력봉사를 마치고 구랍 30일 귀국했다. 인도주의 정신을 경험하고 공동체의식 함양, 보다 넓은 세상에서의 국제경험을 키우기 위해 재학생 32명으로 구성된 이번 동계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12월 17일 발대식을 갖고 24명의 학생들 캄보디아 시엡립의 콕트나웃(KOK THNOT)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태권도, 사물놀이 등의 전통문화공연 활동을 펼쳤다. 또 8명의 학생들은 대학 간 교육자원공유 협약에 따라 구성된 대학연합 해외봉사단에 소속돼 같은달 20일 라오스로 출발, 29일까지 10일간 비엔티안 지역 초등학교 등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봉사와 교육봉사 등을 가졌다.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해외봉사단은 지금까지 콕트나웃 초등학교에 총 6회를 방문해 울타리 보강공사 및 사랑의 쌀 기부, 벽화그리기, 체육시설보수 등의 노력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박준훈 총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으로 나눔의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캄보디아 및 라오스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을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번 해
[충북일보=청주] △부총장 엄태석 △교육혁신원장 고영남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최지현 △평생교육대학장 박철용 △문화기술사업단장 최흥렬 △사범대학 교직부장 길호현 △창업교육센터장 김병완 △창업지원센터장 이승준 △창업경영센터장 경기열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4학년 학생 60명이 제46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로써 세명대 작업치료학과는 43~46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4년 연속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명대 작업치료학과가 이처럼 돋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먼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 기준에 따른 '1천 시간 임상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환자사례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어 사례형 국가시험 문제 및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여름방학 국시캠프'를 운영해 여름방학 3주 동안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모의고사, 그룹토의를 통해 공부하고 있으며 '국가시험 자율학습실'을 운영해 4학년 2학기 동안 매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 연계 실습수업'을 통해 제천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환자 대상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뇌졸중환자 대상 작업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과 교수들이 국가시험 문제유형과 출제경향을 정확히 분석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집중지도' 프로그램도 있다. 학과장 차유진 교수는 "재학생들이 4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충북일보=영동] 유원대학교 4학년 학부생이 쓴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눈길을 끈다. 웰니스융합학부 의약바이오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승주(25)·최두섭(25) 군의 '재조합 대장균을 이용한 활성형 아플라톡신 단일사슬항체의 세포외 생산"논문이 '레터스 인 어플라이드 마이크로바이올로지(Letters in Applied Microbiology)'의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논문이 게재된 '레터스 인 어플라이드 마이크로바이올로지'는 영국 응용미생물학회에서 발간하는 생물공학 분야의 학술지로서 과학기술논문색인(SCI)에 실리는 권위있는 국제학술지다. 김씨와 최씨는 이번 논문에서 특정 곰팡이가 오염된 견과류에서 발생되는 간암유발물질이며 걸프전에서 생물무기로 사용됐던 아플라톡신(aflatoxin)을 중화시키는 항체를 재조합 대장균을 이용해 분비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재조합 대장균 내에서 활성형 항체 생산이 불가능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항체를 세포 외로 분비시키는 방법으로 활성형 항체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특정 계면활성제가 세포막의 구조를 약화시켜 항체의 분비생산이 향상된다는 것을 밝혔고 생산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내년 1월 3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모집(일반전형Ⅰ·Ⅱ, 실기중심전형)으로 399명, 정원 외 모집(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4명 등 총 403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모집전형 중 일반전형Ⅰ(수능)은 수능 백분위 성적 100%를 반영해 311명을, 일반전형Ⅱ(수능+면접)는 수능 백분위성적 60%와 면접성적을 40%를 반영해 55명을 선발한다. 중원대는 △의료보건 △항공·우주 △신성장동력 산업을 전략적 3대 특성화 분야로 삼고 집중투자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보통신기술과 기계공학·생명공학 기술 등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의료보건 전문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부터 간호학과는 입학정원 33명을 증원해 총 98명을 선발한다. 또한 한국학과는 한국어교육문화학과, 산업디자인학과는 융합디자인학과, 경호학전공은 무예경호전공, 뷰티헬스학과는 의료뷰티케어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학과 전문성과 특색을 갖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원대는 △수시 및 정시 최초합격자 수업료 30% 장학혜택(한학기) △기숙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60·사진)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서 발행하는 '2019년 판 후즈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조 교수는 2018년 판에 이어 2년 연속 등재됐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힌다. 조 교수는 음성을 기반으로 한 질병 관련 분야와 사회적 요구사항이 큰 음성 분석 분야에 많은 연구를 수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논문을 SCI급과 KCI 논문지에 게재했다. 또한 한국통신학회 LG 학술대상 2회 수상,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으며 현재 한국통신학회 부회장과 희망 얼굴 대표 등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한 연구실에서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2010년 강덕현, 2018년 최관해)를 2명이나 배출하는 등 제자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김동윤(사진) 안과 교수가 최근 아시아태평양 유체망막 학술대회(Asia-Pacific Vitreo-retina Society meeting) 기간 중 열린 한국망막학회 총회에서 '2018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국제 저명학술지에 안과 임상연구 분야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2016년 11월 'Journal of experimental and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한 망막모세포종에 대한 항혈관내피성장인자의 효과에 관한 연구(Efficacy and safety of aflibercept in in vitro and in vivo models of retinoblastoma)는 논문 인용지수(SCI 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논문으로 선정돼 이번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5년부터 시상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은 유리체·망막·포도막 분야에서 제1저자·통신저자로 최근 2년간 가장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